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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G 3D TV 소녀시대 화이트(55LA6950) + LG 사운드바 사용기
  2. iPad Mini Retina 사용기
  3. Retina Display의 실체 그리고 불편한 진실
  4. Another way to do magazines on iPad
  5. Web 3.0 - Aurora Project by FireFox Lab.
  6. iPhone walk-through - CrunchGear.com
  7. Google Mobile Platform - Android


최근에 TV와 사운드바를 구입하여, 사용기를 적어봅니다.

저의 사용기는 역시나 사진, 동영상 같은거 없이 오로지 txt로만 적습니다.


1. 구입 계기

 - 기존에는 LG전자의 1세대 LED TV 42" 제품을 사용 중이었습니다.

 - 거실이 조금 더 큰 곳으로 이사했더니, 기존 제품이 너무 작게 보여, 자막이 안보인다는

   와이프님의 불평을 핑계 삼아, 좀더 큰 TV를 구입하게 된 것이죠.

 - 미리 말씀드리자면, 저를 비롯하여 와이프님은 LG TV를 선호합니다.

 - 제품의 우수성과 관계없이 다분히 감정적인 선호이므로, 이성적 판단을 위해 

   일단 인터넷을 통해 대략적인 TV의 사이즈와 최저가 등을 확인 한 후, 집근처 디지털 프라자를 방문했습니다.

 - 역시나, 삼성 제품은 그닥 땡기지가 않네요. 셔터글라스 방식의 3D도 어두침침해서 별로고요.

 - 약 10분간 둘러본 후, 베스트샵으로 향했습니다.

 - UHD TV는 정말 멋지구리하더군요. 그러나 가격은 넘사벽..ㅜ.ㅜ

 - 우린 UHD는 아직 필요없다며 현자타임을 가진 후, 현실적인 놈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 그러다 소녀시대 화이트, 레드 55인치 모델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호오, 괜찮은데?

 - 레드모델은 내장 메모리 용량만 높을 뿐이라, 화이트 모델로 마음속 선택을 합니다.

 - 그리고 가격을 봅니다. 음.. 인터넷 최저가와는 차이가 좀 납니다.

 - 고민을 하는데, LG사운드바가 눈에 들어옵니다. 이것참 고급스럽게 생겨먹었네요.

 - 소리도, 저나 와이프같은 막귀한테는 괜찮게 들립니다. 오호라..

 - LG사운드바를 포함한 가격으로, 매장 직원과 네고를 시작합니다.

 - 약 10여분 간의 네고 후, 양자간 적당한 합의점을 찾았고, 벽걸이형으로 주문 완료합니다.


2. 설치기

 - 구입한지 이틀 후, 배송이 왔습니다.

 - 젠장, 우리집 거실은 석고보드라서, 설치가 좀 빡세다는군요.

 - 기사님들이 요상한 장비를 들고 와서, 벽 이리저리 대보더니, 적당한 지점에 나무 판때기와 함께, 설치를 시작

 - 약 10여분 후 설치가 완료되었는데, 이리저리 움직여보니 제법 튼튼하게 매달려 있군요.

 - 기존 42인치 TV는 안방으로 보냈습니다.


3. 사용기 - 디자인편

 - 상단 및 좌우 베젤이 정말 얇군요. 대략1센치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TV제품의 두께도 얇고요.

 - 프레임은 흰색이라 뒤쪽 벽지와의 콜라보레이션이 돋보입니다.

 - 집안의 인테리어에 큰 도움을 줍니다.

 - 하단부는 메탈프레임이 달려있어, 베젤은 좀더 두껍습니다.

 - 실내가 어두울때는 가운데에 있는 LG로고가 은은하게 반짝여서, 아주 이쁩니다.

 - 제 기준에서 디자인은 합격점입니다.

 - 같이 구입한 사운드바의 간지 또한 훌륭합니다. 그러나 우퍼 디자인은 너무 사각형 민자라서, 아쉬움이 남습니다.

 - 우퍼 디자인도 사운드바처럼 간지나는 느낌을 주면 더 좋을 뻔 했습니다.


4. 사용기 - 리모컨편

 - 모션 리모컨 한개만 줍니다. (너무 초라한거 아냐?)

 - 사실 LG가 모션리모컨을 도입한건 이미 몇년 전입니다. 그러나 모션리모컨과 일반 리모컨 두개를 제공했었죠.

 - 아쉽게도 이제 모션리모컨만 준다는 군요.

 - 막상 사용해보니, 오호라~ 일반 리모컨 없어도 되겠습니다.

 - 모션의 정확도도 많이 올라갔고, 모션리모컨에 맞게 TV UI도 발전하여, 굳이 일반 리모컨이 없어도,

   그다지 불편이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 게다가, IPTV 셋탑과도 연동되며, 같이 구매했던 LG 사운드바는 TV에 연동되어 동작하기 때문에, 

   꽤나 편리했습니다. 모션 리모컨만 줘도 되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5. 사용기 - 화질편

 - 화질은, 기존 42인치 TV보다 더 밝아지고 커져서 좋아보이긴 합니다만, 당최 얼마나 좋아진건지는 잘 모르겠더군요.

 - 그냥 크니까 시원하네 했습니다. 그러다 KBS에서 방영한 Color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보는데, 화질 정말 쩔더군요.

 - 다큐멘터리 영상 소스가 워낙 좋기 때문이라고 생각되며, 그 정도로 좋은 소스의 영상에 대한 재생 화질은

   정말 탁월하다 싶습니다.

 - 저나 와이프같은 막눈이에겐 엄청난 호사가 아닐 수 없네요.

 - 3D는 3D영상소스가 없어, 확인해보질 않아 모르겠습니다.

 - 그냥 경험상, 셔터글라스방식보다는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화질임을 알고 있기에, 지나갑니다.


6. 사용기 - 음질편 (LG사운드바)

 - LG사운드바 설치를 함께 했기 때문에, TV자체 스피커 음질은 들어본적도 없어서 모르겠습니다.

 - 여기서는 LG사운드바의 음질 사용기가 되겠군요.

 - TV와 연동되어 함께 꺼지고, 켜지고 하는 점은 매우 편리하고, 우퍼쪽은 무선으로 연동되어 있어, 배선 또한 매우 간단합니다.

 - 제가 사용해본 고급 스피커는 한달간 사용하고 방치하다 처분해버린 Bose M2가 전부인데요,

 - LG사운드바의 음질은 매우 맘에 들었습니다. 적당한 베이스와 맑은 소리는 TV방송 뿐 아니라,

 - 영화볼 때에 더욱 빛이 나더군요.

 - 물론 하이엔드 스피커들에 비할 바는 아닐 것이라는 상상을 하며, 저희 부부는 LG사운드바의 음질과,

   그리고 무엇보다도 쌔끈한 디자인 간지에 만족했습니다.


7. 사용기 - 부가기능편 (NAS연동)

 - LAN 및 WiFi를 지원합니다. Network연결했더니, NAS를 자동으로 찾아 셋팅합니다.

 - NAS의 영상을 이것저것 play해봤습니다.

 - 매우 편리하게 재생이 되며, 자막지원도 탁월했습니다.

 - 코덱 쪽도 왠만한건 다 되는 모양입니다.(DTS포함) 제 NAS에 있는 영상은 재생안되는 파일은 없었습니다.

 - 파일 리스트에서는 모션리모컨에 달린 휠을 통한 스크롤링도 되어, 꽤나 편리하네요.

 - 그 밖의 스마트TV기능은 뭐가 많이 있긴 한데, 딱히 사용하고 싶은 건 없어서, 안해봤습니다.


8. 마치며

 - 4년만에 TV를 새로 구입했는데요, 세상 참 좋아졌다는 생각을 합니다.

 - 기존 TV에 물려있던, 미니PC와 애플TV는 다 빼버렸습니다. 별로 필요가 없어진 것이죠.

 - 애플TV는 기존TV에 물려서 안방으로 갔고, 미니PC는 갑자기 갈곳을 잃고 방황하고 있습니다.

 - LG TV뿐 아니라, 삼성TV도 그만큼 진화를 했겠지요.

 - 나름 합리적인 가격에 좋은 제품을 구매했다는 총평을 내리면서, 이만 사용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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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d Mini Retina 사용기


사용기는 오랜만에 적어봅니다.

워낙에 귀차니즘이 풍만한 성품을 지닌지라, 다소 성의없는 사용기가 될까 걱정이 앞섭니다.

 

1. 이전 사용 태블릿

 - 이전에 사용한 태블릿들이 무엇인지에 따라, 아미레를 사용하며 느끼는 생각들이,

   좀더 클리어해질 것 같아서, 리스트를 좀 뽑아봤습니다.

 - 아이패드1, 아이패드2(이건 두대 구입), 옵티머스패드LTE, 갤노트10.1, 넥서스7, 아이패드미니

 - 저는 셀룰러족이라 모든 태블릿은 셀룰러 모델로만 구입합니다. 

 - eInk Reader류도 이것 저것 많이 써봤습니다만, 여기서는 제외합니다.

 

2. 구입 계기

 - 수많은 태블릿들을 써보다가, 결국 저는 아이패드미니, 와이프는 아이패드2를 사용하는 것에 정착한 상태였습니다.

 - 옵티머스패드는 해지하고, Wi-Fi로 쓰시라고 아버지께 드린 상태였고요.

   (많은 분들이 비난하고 계시는 옵티머스패드입니다만, 제 아버지께서는 충분히 만족하고 쓰고 계십니다.

    태블릿답지 않게 훌륭한 카메라며, 상대적으로 덜 불편한 휴대성으로 아버지는 몹시 만족하고 사용중이시네요)

 - 와이프는 현재 사용중인 아이패드2에 별 불만이 없는데, 저는 아이패드미니에 상당한 불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 무게와 크기에는 너무나 만족하지만, 해상도에 대한 불만이 너무 컸죠.

 - 저의 주용도는 PDF문서보기, eBook보기, Comic 정도인데, 아이패드미니의 저해상도는 너무나 큰 불편이었습니다.

 - 아미레에 목말라하고 있던 차에, 아이패드에어와 아미레가 동시에 출시되어 버렸네요.

 - 정말 난감했습니다. 미국에서 사왔다는 친구의 아이패드에어를 들어보니 이것 또한 꽤나 가벼웠기 때문이었죠.

 -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다가, 국내 출시가 된 다음날 회사근처 컨시어지에 들러봅니다.

 - 20여분간 두개를 비교하며 만져본 끝에 아미레로 결론내립니다.

 - 빠지지 않는 해상도에, 가벼운 무게와 더 작은 크기로, 더 자주 휴대할 것 같다는 개인적 사용패턴에 대한 확신이었습니다.

 - 애플스토어 사이트에 가서 흰색 셀룰러 128GB를 질렀습니다.

 - 그리고 현재 사용 3주차입니다.

 

이제부터 진짜 사용기가 되겠군요.

 

3. 디스플레이

 - 아이패드에어 대비, 워낙에 말이 많은 아미레의 디스플레이입니다만, 우려했던 것보다 훨씬 좋았습니다.

 - 뽑기 운이 좋은 것인지, 그리 누렇지도 않고, 빛샘도 거의 안보입니다.

   (아이패드에어와 비교하면 그래도 살짝 누런편입니다.)

 - 무엇보다 작은 크기와 고해상도에서 오는 쨍함이 참 좋습니다.

 - 열린책들, 리디북스, 아이북스 등 ebook app들을 통해 책 몇권 열어봤는데, 아주 발군이네요.

 - 기존 아이패드미니를 쓰면서, 눈물이 날 정도로 불편해서, 한동안 ebook보기를 멀리했는데,

 - 아미레 구입이후 3권째 독서 버닝 중입니다.

 - Comic Glass와 T-Store Ebook을 통해 만화책도 열어봤는데, 이건 소스를 좀 타는 군요.

 - 소스가 고해상도인 경우에는 아주 보기 좋습니다만, 소스 자체가 저화질인 경우가 의외로 꽤 되더군요.

   (아이패드미니 쓸때는 몰랐던 사실입니다.)

 - 무튼 밝기만 적당히 조절하면, 장시간 책읽기에도 큰 불편이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이 정도면, 굳이 eInk 리더를 구입해야할 필요성을 못느끼겠습니다.)

 - 각종 PDF로 된 문서들을 읽을때면 아주 감동입니다. 문서내에 포함된 세세한 차트의 숫자들까지

   깔끔하게 보여줍니다. 

 

3. 무게와 크기

 - 전작에서도 호평받았던 무게인만큼, 정말 쾌적한 무게입니다.

 - eBook보기가 좋아진 탓에, 기존 아이패드미니는 들고 있는 시간보다, 가방에 넣어두는 시간이 길었는데요,

 - 책보느라고, 가방에 있는 시간보다, 들고있거나 잠바 주머니에 들어있는 시간이 길어졌습니다.

 - 잠바 주머니에 들어가있어도, 무게와 크기로 인한 위화감은 그리 크지 않습니다.

 

4. 애플 정품 가죽케이스

 - 기존 아이패드미니 쓸때는 저렴하지만 가성비가 높은 Verus가죽케이스를 썼었습니다만,

 - 이번 아미레를 구입하면서, 애플 정품 가죽케이스를 같이 구매했습니다.

 - 이 케이스가 비싸긴 한데, 좋긴 참 좋네요. 내부의 부드러운 재질하며, 외부이 촉감이 장난 아닙니다.

 - 가격만 좀더 합리적이 되면 좋을 것 같은데, 그게 참 아쉽네요.

 - 비싸게 샀으니, 오랫동안 함께 할까 합니다.

 

5. 총평

 - 디스플레이 대만족

 - 무게&크기 대만족

 - LTE함께쓰기 요금제 가입하여 언제어디서나 보고픈 ebook을 자유롭게 볼수 있음

 - 많은 분들이 언급하시는 램부족은, 적어도 저의 이용패턴에서는 느끼기 힘든 상황이므로,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가겠습니다. 그 부분은 보다 전문적인 리뷰어 분들이 알려주시겠지요.


 --> 책읽는 즐거움 폭발~ 늘 가지고 다니고픈 기기

 --> 그러나 디스플레이는 좀더 화사해지면 좋겠다라는 아쉬움? 

 

ps. 세상에 단점없는 기기는 없는 것 같습니다.

제 사용기에 단점이 나와있지 않다고 해서, 단점이 없는 것은 아닐겁니다.

다만, 제 경우는 기기자체가 일정 수준 이상의 만족도를 보이면, 보통 단점은 게의치 않는 편입니다.

이 사용기가 장점위주로만 되어 있어, 거부감이 드실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단점들은 다른 분들, 다른 사이트에서 충분히 지적되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 Retina Display?

 

- 최근의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보면서, Retina Display라는 용어를 떠올리는 여러분들은,
이미, 애플의 마케팅이 매우 성공했다는 셀프인증입니다.

 

- Retina Display는 기술 혹은 표준적인 용어가 아니라, 애플만이 사용하는 철저한 '마케팅 용어'입니다.
그 어느 누구도 300PPI가 넘는다고 해서 Retina라는 이름을 쓰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객들은 Retina가 마치 고해상도 디스플레이의 대명사인 것 처럼 사용하였습니다.
상황이 그렇게 되다 보니, 삼성, 엘지 등 수많은 제조사들이 자기들의 디스플레이에 이름을 붙입니다.
(노바 디스플레이, 수퍼클리어 디스플레이, 수퍼브라이트 디스플레이, 수퍼아몰레드 등등..)

 

- 애플은 당초 레티나를 발표하면서 그랬습니다.
"지금 디스플레이들은 해상도가 낮아서, 별로 안좋다. 우리는 대략 300PPI쯤 되는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만들었는데,
이게 눈이 시릴 정도로 선명하고 좋다. 우리는 '레티나 디스플레이'라고 이름붙였다."

 

--> 따라서, 최근의 디스플레이들이 400ppi가 넘건, 애플보다 좋건 말건... 여전히 "레티나 디스플레이"는 애플 것입니다.
애초에 레티나의 기준따위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아이패드와 맥북에 들어가는 레티나는 대략 250ppi정도 밖에 안되죠.)
레티나는 어떤 기술이 아니라, 애플이 가진 단지 '브랜드'이기 때문입니다.

http://digxtal.com/insight/20130319/only-iphone-over-retina-era/

--> 저렇게 제조사 관점에서 레티나는 모든 회사가 할 수 있다고 해봐야, 그 어떤 제조사도 자기들 제품에
레티나라는 용어는 쓰지 못합니다. "레티나보다 좋다" 라고 얘기할 수는 있겠죠.
따라서, 저렇게 레티나로 공격해도, 아무것도 얻지 못합니다. 대부분의 고객들은 300ppi니 뭐니 관심없습니다.
고해상도 디스플레이에 "레티나"라는 키워드만 각인할 뿐이고, 결과적으로 저런 유형의 공격은 "레티나"라는 키워드를 반복함으로써, 애플의 마케팅을 도와줄 뿐이라는 점이 바로 불편한 진실이죠.


iPad를 이용하는 잡지의 형태는 여려가지가 있을 수 있겟지만, VIV mag에서 새로운 형태의 응용을 보여주고 있다. 장면장면마다, 텍스트를 배치하는 형식인데, 유저들은 페이지를 넘길 필요 없이, 그저 다음 화면으로 이동하기만 하면 된다. 대부분의 출판사가, 자신들의 컨텐츠를 어떻게 보여줄 것인지, 어떻게 관리할 것인지, 갈피를 못잡고 있는 와중에, 적절한 방향을 제시하는 것으로 보인다.
(물론, VIV는 이미 이런 형태의 컨텐츠를 web버전으로 2006년부터 보여준 바 있다.)

e북에서는, Book contents가 마치 영화와 같이 표현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하는 대목이라고 판단된다.(출판사의 자본상황은 차치하고 말이다.) 

iPad의 성공가능성은 바로 이런 컨텐츠들의 가능성에 있지 않을까?


Web 2.0으로 세상이 시끌벅적해진 것이, 얼마 안되었는데, 벌써 Web 3.0 , 4.0이 논의 되고 있다.
FireFox연구팀이 차세대 브라우저 프로젝트 Aurora는 이미 Web 3.0의 많은 개념들을 담고 있다.
그것도 기술개발은 거의 완료되었고, 상용화 단계에 대한 연구를 진행중이라 하니, 기술의 발전속도에 새삼스럽게 놀라게 된다. Web 3.0의 시대에, 나는 무엇을 해야할까?

Web 2.0에서 '참여, 공유, 개방'이 모토였다면, Web 3.0은 '소통, 융합, 개인화'가 모토다.
이제 우리는, 개방이 채 되기도 전에, 소통과 융합을 준비해야 한다. 우리나라 포털들은 이제서야 개방을 통해 Web 2.0을 준비하고 있다는데, 너무 늦은 감이 있다.

다음은 FireFox연구팀의 Aurora project컨셉 영상이다.
Web에 publish된 데이터를, 친구와 communicate하여, web상의 다른 데이터와 융합하여, 정리하는 모습이 꽤나 인상적이다.

Part 1.
 

Part2.





3G iPhone의 사용에 대한, 가이드 영상.
사용자를 위한 진정 편리한 UI가 무엇인가에 대해서, 다시한번 고민하게 해주는 영상이다.
우리나라, 휴대폰들의 UI가 얼마나 경직된 사고와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있는지, 다시한번 느끼게 해준다.

3G iPhone이 얼마만큼이 성공을 거둘지는 아직 미지수이다.
그들이 공언하고 있는 천만대는, 전체 휴대폰시장의 1%밖에 안되므로, 메이저 휴대폰 제조사들의
경쟁 구도에는 그다지 영향을 못줄지도 모른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아이폰은, 다른 휴대폰 제조사들에게 엄청난 영향을 줄 것이다.
아이폰을 직간접적으로 한번이라도 경험한 유저라면, 그 어떤 프리미엄 휴대폰을 보여줘도,
좋다거나 편리하다고 느끼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Zero베이스에서 진지하게 다시 고민해야 한다...

Google Mobile Platform - Android



구글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Mobile Platform project - Android.
구글이 휴대폰 사업에 직접 뛰어들지 않을까 했었던, 모두의 우려를 잠재우고..
MS에 도전장을 내민듯 하다.
모바일 시장의 구도를, Vendor간의 싸움에서,  MS vs Google의 구도로
재편한 구글의 전략... 게임의 법칙을 바꾸는 그들은, 진짜 강한 기업이다.

이 동영상은 구글의 Android의 데모영상인데...
대충봐도, 이 플랫폼으로 인해, 휴대폰이 얼마나 크게 바뀔지, 상상이 된다.
구글.. 그들의 행보는 언제나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