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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nother way to do magazines on iPad
  2. Web 3.0 - Aurora Project by FireFox Lab.
  3. iPhone walk-through - CrunchGear.com
  4. 카네기 멜론 대학, 랜디 포시 교수의 마지막 강의
  5. 동경여행기 4th Day - 요코하마 Part 2. 2
  6. 동경여행기 4th Day - 요코하마 Part 1.
  7. 한국 블로거 연합?
  8. Google Mobile Platform - Android
  9. 동경여행기 3rd Day - 지브리, 하라주쿠, 시부야 2
  10. 동경여행기 2nd Day - Part2 - 오다이바

iPad를 이용하는 잡지의 형태는 여려가지가 있을 수 있겟지만, VIV mag에서 새로운 형태의 응용을 보여주고 있다. 장면장면마다, 텍스트를 배치하는 형식인데, 유저들은 페이지를 넘길 필요 없이, 그저 다음 화면으로 이동하기만 하면 된다. 대부분의 출판사가, 자신들의 컨텐츠를 어떻게 보여줄 것인지, 어떻게 관리할 것인지, 갈피를 못잡고 있는 와중에, 적절한 방향을 제시하는 것으로 보인다.
(물론, VIV는 이미 이런 형태의 컨텐츠를 web버전으로 2006년부터 보여준 바 있다.)

e북에서는, Book contents가 마치 영화와 같이 표현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하는 대목이라고 판단된다.(출판사의 자본상황은 차치하고 말이다.) 

iPad의 성공가능성은 바로 이런 컨텐츠들의 가능성에 있지 않을까?


Web 2.0으로 세상이 시끌벅적해진 것이, 얼마 안되었는데, 벌써 Web 3.0 , 4.0이 논의 되고 있다.
FireFox연구팀이 차세대 브라우저 프로젝트 Aurora는 이미 Web 3.0의 많은 개념들을 담고 있다.
그것도 기술개발은 거의 완료되었고, 상용화 단계에 대한 연구를 진행중이라 하니, 기술의 발전속도에 새삼스럽게 놀라게 된다. Web 3.0의 시대에, 나는 무엇을 해야할까?

Web 2.0에서 '참여, 공유, 개방'이 모토였다면, Web 3.0은 '소통, 융합, 개인화'가 모토다.
이제 우리는, 개방이 채 되기도 전에, 소통과 융합을 준비해야 한다. 우리나라 포털들은 이제서야 개방을 통해 Web 2.0을 준비하고 있다는데, 너무 늦은 감이 있다.

다음은 FireFox연구팀의 Aurora project컨셉 영상이다.
Web에 publish된 데이터를, 친구와 communicate하여, web상의 다른 데이터와 융합하여, 정리하는 모습이 꽤나 인상적이다.

Part 1.
 

Part2.





3G iPhone의 사용에 대한, 가이드 영상.
사용자를 위한 진정 편리한 UI가 무엇인가에 대해서, 다시한번 고민하게 해주는 영상이다.
우리나라, 휴대폰들의 UI가 얼마나 경직된 사고와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있는지, 다시한번 느끼게 해준다.

3G iPhone이 얼마만큼이 성공을 거둘지는 아직 미지수이다.
그들이 공언하고 있는 천만대는, 전체 휴대폰시장의 1%밖에 안되므로, 메이저 휴대폰 제조사들의
경쟁 구도에는 그다지 영향을 못줄지도 모른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아이폰은, 다른 휴대폰 제조사들에게 엄청난 영향을 줄 것이다.
아이폰을 직간접적으로 한번이라도 경험한 유저라면, 그 어떤 프리미엄 휴대폰을 보여줘도,
좋다거나 편리하다고 느끼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Zero베이스에서 진지하게 다시 고민해야 한다...




46살의 랜디 포시 교수는 췌장암 말기 선고를 받고, 퇴임이 예정된 상황에서, 마지막 강의를 하게 됬고, 그 강의가 한 청중에 의해, 동영상으로 만들어져, 인터넷에 알려졌다. 이 강의는 "Last Lecture"라는 책으로도 출판되어, 미서점가에서 장기간 베스트셀러 1위를 달렸다.

위의 동영상은 그 마지막 강의의 '오프라윈프리쇼'방영분이다.

It is very important to know if you don't achieve your dream
But you can still get a lot by trying for it.
만약 꿈을 이루지 못하더라도 그 시도를 통해 많은 것을 얻게 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Experience is what you get when you don't get what you want.
'경험'이란 원하는 것을 얻지 못했을 때 얻게 되는 것입니다.

The brick walls that you know, are there for a reason.
They are not there to keep us out.
They're there to give us a way to show how much we want it.
가로막고 선 벽(장애물)은 그 자리에 있는 이유가 있습니다.
우리가 지나가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 있는 것이 아닙니다.
거기서 우리가 얼마나 그것을 원하는 지 증명할 기회를 주기 위해서입니다.

당신은 티거(Tigger)'입니까? '이요르(Eeyore)'입니까?

재키 로빈슨이든, 저 같은 시한부 환자이든 상관없이,
누구나 주어진 시간에 불평을 할 수도 경기를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경기를 열심히 하는 게 결국 도움이 될 겁니다.

I think it's great that so many people have benefited from this lecture,
But the truth of the matter is that I didn't really even give it to the 400 people
at Carnegie Mellon who came.

I only wrote this lecture for three people,
and when they're older, they'll watch it. :-)

[출처] 카네기 멜론 대학, 랜디 포시 교수의 마지막 강의|작성자 드척씨

아래는 youtube에 올라온, 영어원본영상이다.

 




SeaBus가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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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의 히미코보다는 디자인이 별로지만, SeaBus는 그 나름의 매력이 또 있다. 히미코는 첨단의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이라면, 이 SeaBus는, 창이 열려있기도 하고, 해서, 바다바람을 그대로 맞으며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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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Bus에서 내리니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던 마린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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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타워는 야마시타 코엔의 뒤쪽에 있는 등대인데, 높이가 100미터가 넘는 엄청난 높이를 자랑한다. 이것이 밤이 되면 아주 멋지다고 하니, 기대가 듬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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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시타 코엔 선착장에 도착. 저 멀리, 퀸스스퀘어와 랜드마크 타워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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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시타 코엔은 관동지진으로 피해를 입었던 지역을 매립하여, 만든 공원으로, 일본 최초의 임해공원이기도 하다. 야마시타 코엔의 뒤쪽은 차이나타운이, 앞쪽엔, 바다에 정박해있는 히카와마루(氷川丸)가 있어, 평일에도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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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평화롭운 풍경이다. 예쁜 공원에 잠시 앉아 바다내음을 맡고 있으니, 마음속까지 시원해지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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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가져오지 않은게 조금 아쉽다. 이런 공원이라면, 앉아서 잠시 책을 읽어볼만도 한데 말이다. 이제, 슬슬 '프랑스산'과 '항구가 내려다 보이는 언덕' 으로 걸음을 옮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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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시타 코엔의 분수? 인공폭포라 불러야 하나? 우리나라 같으면, 아이들이 뛰어들어 물놀이를 즐길법한 곳인데, 여기 아이들은 그렇지가 않은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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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시타 코엔에서 프랑스산으로 이어지는 도보교 입구에 있는, 분수?. 아무튼.. 저위의 인공폭포로 떨어지는 물줄기는 바로 이곳에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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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시타 코엔에서 프랑스산으로 이어지는 도보교. 다리가 꽤 길고, 구불구불한데, 걸으면서, 아래쪽의 차들과 주변을 보노라면, 의외로 정겹다. 산책로로는 최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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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바로, 프랑스산의 입구. 프랑스산은 과거 프랑스가 일본내 자국민을 보호할 목적으로 군사를 주둔시켰던 곳이라고 한다. 이곳의 위쪽에는 '항구가 내려다보이는 언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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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바로 앞에서 가고 있던, 노부부. 뒤에서 보니, 모습이 그렇게 정겨울 수가 없다. 부럽다~ 나도 노후엔 저런 뒷모습을 가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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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구가 내려다보이는 언덕'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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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구가 내려다보이는 언덕 전망대.. 저 멀리 베이 브릿지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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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흐려서인지,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있진 않다. 언덕이라 그런지, 바다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온다. 날씨만 좋았으면 더 딱인데.. 아쉬움이 살짝 남는다. 날씨만 좋으면, 이곳에서 후지산까지 보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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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구가 내려다보이는 언덕에서, 외국인 묘지로 향하는 길에 있는, 예쁜 정원으로 꾸며져있는 공원. 많은 젊은이들과, 노인들이 이곳에서, 휴식을 취하고, 책을 읽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주말에 한번씩 나가보면, 뛰어노는 아이들로 정신이 없는데, 그와는 상당히 대조적인 분위기였다. 뭐, 뛰어노는게 나쁘진 않지만, 때론 좀 정신사납다.. 여기는, 정말 평화로운 곳이어서, 내 마음도 차분하게 만들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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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사키 박물관근처에 있는, 또 다른 작은 공원. 여긴, 정말 유럽풍이다. 이 지역은 과거 개항시기에, 거주 외국인들을 위한, 문화, 오락시설들이 있던 곳이 때문인지, 유럽스타일의 건물과 정원이 많은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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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발길을 돌려, 내려가자. 사실, 이 지역에 외국인 묘지나, 야마테 주반칸, 이와사키 박물관 등 볼거리가 남아있지만, 모토마치와 차이나타운까지 둘러보려면 빡빡하다. 과감히 포기하고, 돌아서던 길에, 항구를 배경으로 사진 한장 박아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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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예쁜 전망대 공원에, 이미 데이트를 즐기고 있는 한쌍.. 흠.. 쫌 부럽다.. 다음 여행엔 꼭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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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산에서 모토마치로 이어지는 입구. 나의 뒤쪽은 바로, 모토마치이다.
요코하마 여행기 part2는 여기서 마치고, 다음편은 '모토마치'와 '요코하마주카가이'다..



드디어, 넷째날.. 이번 여행에서, 반드시 코스에 넣고 싶었던 요코하마(橫浜)...
오늘은 바로 그 요코하마를 구경하는 날이다. 동경의 아키하바라, 우에노, 롯폰기 등을 가보지 못했지만, 그것들을 희생하더라도, 꼭 가보고 싶었던 곳이 바로 이곳 요코하마다. 일본에서 가장먼저 개항한 곳이 이곳 요코하마이고, 일본의 근대화 역사의 중심에는 바로 이곳 요코하마가 있다. 항구도시에 묘하게 매력을 느끼는 나로선, 반드시 가보고 싶은 곳일 수 밖에...

오늘의 일정은 다음과 같다.

미나토미라이21(みなとみらい21, MM21) - 야마시타코엔(山下公園) - 항구가 내려다보이는 언덕(港のみ見える丘公園) - 모토마치(元町) - 요코하마주카가이(橫浜中華街) - 미나토미라이21

도쿄에서 요코하마를 가기 위해서는 시부야에서 도큐도요코센을 이용하면 된다. JR시부야 역에서, 도요코센 간판을 따라 쭉 가면, 도큐도요코센 매표소가 있는데, 거기서 오토쿠나깃푸(おトクなきつぷ) 를 찾아, 표를 끊으면 된다. 요금은 840엔인데, 이 티켓으로 시부야에서 요코하마까지 왕복과, 요코하마역에서 주카가이를 오가는 미나토미라이센을 하루동안 무제한 이용할 수 있으니 경제적이다. 뭐, 요코하마 시내관광은 사실, 걸어서도 충분하기 때문에, 미나토미라이센을 탈일은 거의 없을테지만, 시부야에서 요코하마까지 왕복요금보다도 오토쿠나깃푸가 더 저렴하니, 이것을 이용하는 것이 낫다.
(도큐도요코센은 요코하마 역까지는 도큐도요코센이고, 요코하마 역 이후부터, 주카가이까지는 미나토미라이센으로 운영되므로 차를 갈아탈 필요는 없다.)

시부야에서, 도큐도요코센을 타고, 30분정도면, 요코하마 미나토미라이역에 도착한다. 역과 바로 연결되어 있는 곳이 바로 이곳, 퀸스스퀘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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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스스퀘어는 복합 쇼핑타운이다. 주말이면, 이곳의 야외공간에서 각종 퍼포먼스가 펼쳐지기도 하는, 요코하마의 중심지이기도 하다. 자 이제, 지상으로 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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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까지 한번에 연결되는 에스컬레이터. 정말 엄청나게 높은 에스컬레이터이다. 타고올라가다 보면, 아찔할 정도..ㅎㅎ

지상으로 나와, 퀸스스퀘어 정문앞으로 나오면, 맞은편에 있는 놀이공원 코스모월드의 대관람차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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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스스퀘어를 잠시 돌아다녀 보자. 퀸스스퀘어에서, 가장 맘에 들었던 곳. Afternoon Tea General St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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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눈 티는, 랭킹랭퀸과 더불어서, 일본에서 가장 흥미롭게 둘러본 shop이다. 랭킹랭퀸이 실속파을 위한 고민을 덜어주는 훌륭한 shop이었다면, 바로 이곳 애프터눈 티는 정말 훌륭한 디자인과 실용성에 점수를 주고 싶은 곳이다. 원래, 찻집이었는데, 생활용품에도 진출해서, 지금은 명실상부한 최고의 생활용품샵이 되었다. 주방용품에서부터, 생활잡화, 패션소품까지 없는게 없는데, 하나같이 아이디어가 넘치고, 디자인이 훌륭하다. 이미, 우리나라에서 수입하는 업체가 있는 것 같다. 가격은 저렴하지 않지만, 내 집안 곳곳을 애프터눈티의 제품으로 채우고 싶을 만큼, 디자인이 깔끔하고, 담백하며 실용적이다. 그래서인지, 장사도 잘되는 듯 싶다.

퀸스스퀘어바깥으로 나오면, 바로 옆에 보이는 랜드마크타워(Landmark T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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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 70층. 296미터의 높이를 자랑하는 명실공히 요코하마의 랜드마크이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전망대인 스카이가든은, 최고의 전망대이고, 맑은 날엔 도쿄도청사까지 보인다고 하는데.. 내가 갔던 날은 그다지 날씨가 좋지 않아, 도쿄도청사까지 볼 수는 없었다. 이곳의 야경이 절정이라고 하니, 저녁에 다시 와서, 전망대를 올라가기로 했다.























랜드마크 타워의 옆에서 볼수 있는 도크야드 가든과 옥외구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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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스스퀘어 정문앞 광장에서는 마침, 서커스 비슷한 퍼포먼스가 펼쳐지고 있었다. 서양인이 하는 공연이었는데, 일본인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엄청나게 유창하고 빠른 일본어를 구사하고 있었다. 게다가, 상당히 웃긴 사람이었는데, 공연은 아주 재미있었다.

요코하마에서는, 이런 공연이 퀸스스퀘어를 비롯하여, 야마시타 코엔등 여기저기서 펼쳐진다. 공연의 내용은 대략비슷하므로, 한번만 보면 된다. (공연이 끝나면 돈을 걷는다..^^;)

이제, 요코하마 미술관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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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이 바로 요코하마 미술관. 내가 방문했을 때문, 무슨 사진전이 펼쳐지고 있었기에, 사진관람을 했었다.(유료다. 사실 그림감상이 더 좋았을텐데, 하필 이 날은 그림전시가 없었다. ㅡㅡ;) 요코하마 미술관 앞의 광장에는, 책보는 사람, 낮잠자는 사람들이 꽤 많은데, 어쩐지 여유로운 분위기가 너무 좋았더랬다.

이제, Sea Bus를 타기 위해, 푸카리 산바시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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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cifico Yokohama. 세계 최대급의 복합 컨벤션 센터. 1만명이 참가하는 컨퍼런스를 개최할 수 있을 정도로 규모가 크다고 한다. 돛모양을 형상화 한것이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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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이 바로 Sea Bus의 선착장. 푸카리 산바시. 야마시타 코엔까지 가는 배를 타는 곳이다. 1층은 대합실이고, 2층은, 일본 최초의 플로팅 레스토랑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 Sea Bus는, 동경 아사쿠사로부터, 오다이바로 가는 히미코와 같은 개념의 교통수단인데, 이름만 다르다. 이제 이것을 타고, 야마시타 코엔으로 향한다.




 

한국 블로거 연합?



한국 블로거 연합 이라는 요상한 단체가 등장했다.
1천만 블로거의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하고, 블로거들의 권익을 도모하겠다는데...
발기인이라는 13명이 가관이다.
자칭, 블로거 연합 대표라는 작자들이, 그 흔한 블로그 주소도 없다...
이 인간들이 블로거이기는 한걸까?.. 도데체 누가 지들보고, 블로거들의 대표가 되달라했을까?
블로그 하는 사람은 전부 블로거인데, 그럼, 전국 4500만 인구가 모두 블로그를 갖게 되면,
전국민 대표인가?...
사전에 그런 연합을 만들고자 하는 홍보도 없었다.
일단 발기(?)하고, 언론에 알리는 게 자칭 '한국블로거연합' 이라는 단체의 홍보방식인가?

사람사이에, 도리라는게 있고, 예의가 있다.
꼴린다고 아무때나 내지르면, 그것은 범죄와 다름 아니다.
그런면에서, 꼴린다고 다짜고짜 내지른 저 13인은 사회의 양아치일뿐...
저 13인들 트랙백은 할 줄 알까?..

뭐, 뉴스를 보니, 단지 친목단체일 뿐이라고 했던데...
친목단체가, 왠 한국블로거연합?.. 그럼 한국은행은 은행들의 친목단체인가?
이건뭐, 어서 듣지도 보지도 못한 나이만 처드신 양반들이,
대선을 기회로 해서, 권력의 한축에 빌붙고 싶었던 거다...

대한민국을 건전하지 못하게 만드는 사회의 쓰레기들~...

ps. 하는짓들이 기분나빠, 한국블로그연합에 동참하지 않는 배너를 달았다.
http://killer.tistory.com 에서 참고하였다. pause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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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gle Mobile Platform - Android



구글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Mobile Platform project - Android.
구글이 휴대폰 사업에 직접 뛰어들지 않을까 했었던, 모두의 우려를 잠재우고..
MS에 도전장을 내민듯 하다.
모바일 시장의 구도를, Vendor간의 싸움에서,  MS vs Google의 구도로
재편한 구글의 전략... 게임의 법칙을 바꾸는 그들은, 진짜 강한 기업이다.

이 동영상은 구글의 Android의 데모영상인데...
대충봐도, 이 플랫폼으로 인해, 휴대폰이 얼마나 크게 바뀔지, 상상이 된다.
구글.. 그들의 행보는 언제나 기대된다...



드디어 셋째날이 밝았다..
원래 오늘의 일정을 따져보자면,
'지브리미술관 - 하라주쿠 - 시부야 - 에비스 - 롯폰기'였는데, 지난 이틀의 경험으로 미루어 볼때, 절대 불가능한 일정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래서 큰욕심내지 않고 볼것들을 더 확실히보자는 쪽으로 일정변경~!! 그래서 변경된 오늘의 일정은 다음과 같다.

'지브리미술관 - 하라주쿠 - 시부야'
심플하니 좋다. 사실 오늘의 일정변경에 큰 영향을 준 것은 바로 대략 12시까지 자버린 늦잠이었다...ㅡㅡ; 자유여행이니, 일정변경도 자유롭고, 이게 또 자유여행의 매력이 아닐까?

자, 그럼 첫번째 목적지 지브리미술관으로 가보자.
신주쿠역에서 JR 쥬오센(다카오방면 급행)을 타고, 약 20여분을 가면, JR미카타역에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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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바로 미카타역이다. 이곳에서, 지브리행 버스를 타면, 바로 미술관까지 가지만, 그전에 미술관 티켓을 구입해야 한다. 지브리미술관 티켓은 한국에서 여행사를 통해 미리 구입하면 되지만, 가격이 약2배 비싸다. 내 경우는, 한국에서 표를 구입하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부터 표를 사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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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타카 남쪽 출구에서 에스칼레이터를 내려와, 위 사진의 길로, 200미터정도 미카타 구경도 할 겸, 계속 쭉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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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에서 ampm바로 옆에 보면, JTB 트래블래드가 있다. 바로 이곳에서, 티켓을 구입할수 있다. 여권과 함께, 1000엔을 내면, 입장권 교환티켓을 받을 수 있다. 단, JTB에 표가 항상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주의하자. 성수기엔, 표가 없어서 못사게 될 수도 있다. 지브리스튜디오가 쉬는 매주 화요일은 JTB도 휴무이다. 이제 미카타역으로 돌아가자.

미카타역에서 지브리미술관까지는 버스로 약 5분정도 걸리는데, 버스타는 곳 뒤쪽으로 '바람의 산책로'를 따라 걸어갈 수도 있다. 하지만, 그냥, 버스를 타기를 권한다.(도보15분이라고 하는데, 걸어보면 생각보다 정말 멀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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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 버스다. 편도200엔, 왕복300엔. 기왕이면 왕복표를 끊어서, 타자. 지브리행 버스 정류장 바로앞에, 매표기가 있다.

지브리미술관에 들어가면, JTB에서 구입한 티켓을 입장권으로 바꿔주며, 이 입장권으로, 지브리스튜디오의 단편애니메이션을 감상할 수 있다. 애니메이션을 좋아한다면, 보는 것도 아주 좋다. 물론, 이곳은 아이들 천국이므로, 애들이 정말 많고, 북적거린다는 것도 참고하자.
자~ 그럼 지브리 미술관을 한번 감상해보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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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브리 미술관은 정말 아이들의 천국이다. 실내에서는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있는 관계로, 실내에서 찍은 사진이 없어 매우 아쉽다. 안내문을 보면, "미아가 되기를 권한다"고 되어 있다. 미아가 되서, 마음껏 활개를 치고 모험을 즐기라는 뭐 그런 내용인데.. 지브리 답다는 생각이 참 많이 든다.
어릴때 지브리의 애니메이션을 보고 자란 우리로서도, 참 볼게 많은 곳이다. 미래소년 코난, 빨간머리앤, 소공녀와 같은 고전을 비롯해서, 원령공주라던지, 천공의성 라퓨타라던지, 정말 다양한 애니메이션들의 배경과 소품, 그리고 실제 필름등, 아기자기하고 재미난 것이 한가득이다. 훗날 내가 결혼을 하게 되면, 아이들을 데리고 다시 방문하고 싶은 곳이다.

자, 이제 하라주쿠(原宿)로 가자. 미카타에서 신주쿠로 돌아와, JR 야마노테센 한정거장만 내려오면, 하라주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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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라주쿠역 도착. 하라주쿠는 평일 낮인데도, 사람이 굉장히 많았다. 학교에 가 있어야 할 청소년들이 많은 것으로 봐서는, 일본 아이들은 땡땡이를 잘 치는듯...ㅎㅎ 일단, 길을 잘 모르니, 하라주쿠역앞 공원에서 담배를 한대 피우며, 지도를 살피고, 주변을 관찰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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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진, 서울 어디의 번화가와 크게 다르진 않은 것 같다. 자 이제, 하라주쿠의 명소, 다케시타도리(竹下通リ)로부터, 메이지도리, 하라주쿠도리까지 돌아보자. 그런데 최소한 나에게 있어서는, 하라주쿠는 그리 매력이 있는 곳이 아니었다. 우리나라의 이대나 홍대주변의 모습과 그리 큰차이가 없다. 차이가 있다면, 서양인들(특히 흑인들)이 꽤 많다는 점, 코스프레같은 옷을 입고 돌아다니는 애들이 많다는 정도?.. 오모테산도힐스를 봤다면, 모르겠지만, 오모테산도는 내 일정엔 없었고, 최소한 나에게 있어, 그다지 특색이나 재미가 느껴지는 곳인 아니었던 것 같다. 물론, 찬찬히 뜯어보고, 체험해본다면 분명 재미난 곳이 있을테지만, 나같이 시간이 빠듯한 여행자에겐 무리일 듯! 자, 이제 하라주쿠를 감상해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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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실망스러웠던, 하라주쿠를 뒤로 하고, 이제 시부야(澁谷)로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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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야 역에 내리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 도큐프라자 백화점. 어느 번화가와 다를 바없이, 이곳 시부야에도 많은 백화점이 있는데, 그 중에서도, 이 시부야는 유독 많은 백화점과 쇼핑몰이 있는 것 같다. 아~ 지긋지긋한 백화점들..ㅡㅡ;

자 슬슬 시부야를 둘러보자. 도켄자카(道玄坂)로 올라가서, 분카무라도리(文化村通り), 시부야센터가이(センター街)에서, 만다라케까지 둘러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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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야의 이치마르큐 쇼핑몰. 도큐그룹에 속하는 곳으로, 도큐를 숫자로 표시하여, 10과 9를 합쳐 만들어진 이름인데, 지금은 간단히 마르큐라고 부른다. 이곳 시부야에만, 마르큐가 두개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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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켄자카의 풍경. 시부야에는 유난히 xx자카라는 지명이 많은데, 자카는 우리말로 언덕이라는 뜻이다. 그러고보니, 시부야에는 언덕길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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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켄자카에서, 분카무라도리와 센터가로 이어지는 길. 시부야 센터가이를 잠시 둘러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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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느 번화가의 밤거리와 크게 다르지않은 모습들이다. 많은 클럽과, 술집, 그리고 쇼핑몰... 생각보다 일본적인 것들을 찾기는 힘들었다. 하지만 만다라케는 날 실망시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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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다라케는 만화전문 중고서적샵이다. 정말 엄청난 양이 만화책과, DVD, 코스프레등, 애니메이션 관련 소품들까지 방대한 양을 갖추고 있다. 마치 공장입구같이 생긴 이곳을 들어가 지하로 내려가면, 만다라케 매장이 나타나는데, 정말 그 규모에 깜짝 놀라게 된다. 만화취급점 답게, 점원들은 대부분 코스프레 복장을 하고 있다. 이곳에 만화책이 얼마나 많냐면, 유명만화 이외에도 각종 동인지나, 만화의 원화까지 구비해두고 있다. 심지어는 이곳에서 한국어판 슬램덩크까지 발견했을 정도다. 게다가 중고샵이니, 가격까지 저렴하다. 일본애니메이션을 좋아한다면, 꼭 한번 들려볼만한 곳~!!
위치는 시부야 시어터-D와 도큐핸즈의 사이에 있다.















한참을 돌아다니고 나니, 배가 몹시 고파졌다. 그래서 찾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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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텐즈시 쓰키지혼텐. 이른바 회전초밥집인데, 신주쿠의 것과는 달리, 엄청나게 저렴한 곳이다. 아마도 시부야에서는 가장 저렴한 곳일텐데, 그래서인지, 자리는 계속 꽉차있고, 줄도 길었다.  파격적인 것은, 회전초밥이 대부분 접시당 100엔이다. 와~!! 이 정도면 우리나라보다도 저렴한 수준인데, 참치대뱃살도 접시당 300엔이고보니, 사람이 안많을 수가 없을 정도다. 모처럼 가격에 구애받지 않고, 미친듯이 먹고 있는데, 옆쪽에서 한국말도 들려온다. 하긴 이미 여행자들에겐 충분히 알려진 곳일테니까. 이곳의 규칙은, 무조건 7접시 이상은 먹어야 한다는 것. ㅎㅎ 7접시 우습다. 난 15접시를 먹고나서야, 그만먹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으니깐 그정도 규칙은 우스울 따름.. ㅎㅎ 시부야에 간다면, 이곳에 꼭 한번 들려보기를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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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야에서 발견한 삼성의 간판. 긴자에서 LG전광판 한번. 이곳 시부야에서 삼성전광판 한번. 이 둘을 제외하고, 일본어디에서도 한국기업의 광고는 볼 수 없었기에, 정말 반갑지 않을 수 없다. 아무래도 이곳 일본에서는, 한국기업이 별 힘을 못쓰고 있는건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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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야 역앞 스크랩블교차로 주변. 심하게 번쩍거리는 각종 전광판들때문에, 이주변은 대낮처럼 밝다. 그리고, 엄청난 인파.. 하루에 이곳 스크램블교차로를 이용하는 인구는 대략 250만이라고 한다. ㅡㅡ; 정말 징글징글한데, 그 덕분에, 이곳 시부야는 항상 정체구간이라고 한다. 신호가 켜지는 순간 사방에서 도로로 쏟아져 나오는 사람들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한편인데, 오른쪽의 Q-Front의 3층 스타벅스에서 창밖을 보면, 구경하기가 딱 좋다. 다만,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 자리를 찾기가 쉽지 않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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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건물이 바로 Q FRONT. 이 건물은 엄청나게 유명한데, 건물의 외벽 거의 전체가 디지털 광고판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보면 상당히 신기하다. 외부 벽면이 그냥 그대로 광고가 나오고 있으니 말이다. 이 옥외 광고판을 Q's EYE라고 부른다고 한다. 그야말로 정보를 쏟아내는 건물이다.

Q front를 마지막으로, 긴자로 돌아간다. 하라주쿠와 시부야. 분명 동경을 대표하는 동네들임은 틀림이 없는데, 기대했던 것보다는 아쉬운 부분이 많았다. 우리나라의 이대나 홍대주변, 신촌등에 비해서, 큰 차이를 느낄 수 없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오늘의 여행은 지브리가 가장 만족스러웠던 장소임엔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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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자로 돌아왔는데, 그냥 호텔로 돌아가기는 아쉽고 해서, 주변을 둘러보다가 발견한 'Club Romantico'.. 내 어찌 이곳을 그냥 지나치리요. 그래서 한번 들어가봤는데, 이곳은 정말 생각보다 재미있는 곳이다. 시부야의 클럽들은 젊은이들로만 가득찬 반면, 이곳은 직장인들이 많다보니, 남녀노소가 함께 어울리고 있는 곳이다. 머리가 허연 50대 아저씨로부터, 갖 회사에 입사했을 듯한, 어린 OL들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어울리고 있다보니, 음악도 어디서 들어봤을 법한 익숙한 음악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또, 오늘 따라, 일본의 유명여가수가 이곳을 방문하여, 작은 공연까지 보여줬으니, 나로선 더욱 즐거울 수밖에... 내부 인테리어나 조명이나, 상당히 고급스럽고 음료도 만족스러운 수준이다. 우리나라에도 이런 클럽들이 생겨나야 할텐데 말야... 여기서 느낀 사실인데, 일본사람들은, 나이 많은 아저씨들도, 참 재미있게 즐길 줄 아는 것 같다. 역시 돈이 많아서인가? ㅎㅎ..
아무튼 이곳은 긴자에서 추천할만한 장소중에 하나다. 사진은 내가 찍은 것들이 너무 흔들려서, 인터넷 어딘가에서 퍼왔다.

호텔로 돌아오니, 새벽1시. 마지막코스, 요코하마로의 여행을 기대하며, 셋째날의 여행은 이만 마친다.


아사쿠사 선착장에서 수상버스를 타고, 오바이바(お台場)로 출발한지 약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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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오다이바 해변공원 선착장에 도착. 저 배가 바로, 수상버스다. 정말 멋지게 생기지 않았는가? 우리나라 유람선도 저렇게 바뀌면, 더 멋질 텐데.. 아쉽다..

내가 잡은 오다이바 여행 일정은, 다음과 같다.
[오다이바해변공원 - 다이바역(덱스도쿄비치, 아쿠아시티) - 텔레콤센터역(오에도온천) - 아오미역(비너스포트, 메가웹) - 다이바역(덱스도쿄비치, 아쿠아시티)]
다이바역이 두번 나오는 이유는, 다이바역주변에서 볼 수 있는 야경때문이다. ㅎㅎ

오다이바는 원래, 서양함선의 침입을 막기위한 인공섬이었지만, 본래 목적을 달성하지 못했고, 오랫동안 버려져있다가, 신도시개발계획의 일환으로 본격적으로 매립이 시작되어, 엄청난 비용과 오랜 시간을 들여, 지금의 오다이바가 탄생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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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착장에서, 보이는 오다이바의 명물 레인보우 브릿지. 그냥 평범해보이는 다리인데, 뭐가 멋지다는 것일까?..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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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착장에서 위로 올라오면, 복합 쇼핑몰 아쿠아시티(AQUA CITY Odaiba)가 보인다. 그 뒤의 희한하게 생긴 건물은 후지TV본사건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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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시티를 끼고 오른쪽으로 가다보면, 보이는 자유의 여신상. 규모는 뉴욕의 것에 비할바가 아니지만, 사진으로 찍어보면, 아주 그럴듯 하다.
아~ 점심때가 되었더니, 배가 많이 고프다. 오늘 점심을 먹을 곳은 바로 이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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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멘국기관. 일본은 라멘에 대한 경쟁이 아주 치열한 곳이다. 이곳 라멘국기관안에는, 4개의 라멘집이 입점해있는데, 당초계획은 매년, 6개월마다 전국의 내노라하는 라멘레스토랑을 6개씩 불러모으것이었다고 하는데, 무슨일인지, 현재는 4개의 라멘레스토랑만이 입점해있었다. 한국말 표기도 많고, 한국인 종업원도 있으니, 걱정하지말고 들어가시라. 자판기에서 메뉴를 골라 티켓을 내면 된다. '매운간장라면'은 우리 입맛에도 잘맞고, 국물맛이 정말 깊고 죽여준다. 독서실라면 처럼, 라면맛에 집중하도록 만들지 않아도, 충분히 맛을 음미할 수 있으니, 맘껏 먹어보자. 라멘국기관은 아쿠아시티 5층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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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시티 3층에 있는, 점프샵. 일본의 소년만화잡지 JUMP에서 운영하는 캐릭터샵이다. 어린시절 좋아했던, 일본의 만화들이 생각이나, 잠시 들려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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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얼 팔고 있나 싶어서 봤더니, 드래곤볼을 팔고 있다. ㅡㅡ; 그것도 4성구만.. 한샵에서 여러가지 성구를 다 팔지 않는다고 한다. 이걸 사는 사람은 도데체 누굴까?.. 드래곤볼 옆에 있는 저 작은 단지는, 선두다...ㅡㅡ; 별걸 다 파는 구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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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카모메를 타고, 텔레콤센터역으로 이동.. 오다이바는 이렇게 공중으로 가는 무인모노레일로 동네전체가 감싸져있다. 아주 편리한 교통수단인셈. 게다가, 공중으로 다니고 있으니, 아래쪽 도로교통에는 전혀 영향을 주지 않는다. 게다가 유리카모메는 무인으로 운용된다. 놀, 랍, 다... 이 유리카모메를 타고가면서, 주변풍경을 살피고 있노라면, 마치, 서기2020년 미래도시에 와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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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에도온센(大江戸温泉物語 : 오오에도온센모노가타리). 테마파크형 온천이다. 오다이바에 갔다면, 이곳에 꼭 들려보기를 추천한다. 아무래도, 목욕탕 혹은, 찜질방의 느낌이다보니, 내부에서 사진찍기는 다소 부담스러웠기에, 내부에서 찍은 사진은 없다. 하지만, 이곳은 상당히 재미난 곳이다. 입구에서 요금을 지불하고 들어가면, 여러가지 유카타중에서, 한가지를 골라서 입게 되며, 유카타를 입고 탈의실을 나오면, 마치, 일본의 축제거리와 같은 모습이 펼쳐진다. 푸드코트와 레스토랑, 오락실, 술집, 간단한 쇼핑, 각종 야바위게임.. 화려한 일본식 등불들이 가득한 것이.. 아주 신기하고 재미있다. 규모는 거의 동네 한블럭정도 된다. 게다가, 모두들 유카타를 입고 있으므로, 정말 에도시대 일본거리가 재현되는 듯 하다. 주변을 돌아다녀 보면, 야외 족욕탕에서, 담소를 나누며 휴식을 취할 수도 있고. 재미있는 게임을 즐길 수도 있다. 욕탕은 당연히(?) 남탕, 여탕이 구분되 있고, 노천탕 역시 마찬가지다. 혼탕을 상상하는 것은 절대 금물~!!.. 탕의 물도 상당히 좋고, 노천탕에서 한참 땀을 빼고나면, 피로가 정말 싹 가시는 느낌이다. 여기는 숙박도 가능하니, 여행객이라면, 여기서의 숙박도 고려해 볼 만하다.

오오에도온센을 나와서, 다시 유리카모메를 타고, 아오미역(靑海)으로 이동, 팔레트타운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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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카모메 아오미역에 도착하여 나오면, 바로 보이는 대관람차. 크기가 어마어마하다. 팔레트타운은 이 일대의 복합위락시설을 통칭하는 말인데, 테마쇼핑센터 비너스포트와 비너스포트 패밀리, 도쿄레저랜드, 메가웹, 공연장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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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다에서 운영하는 자동차 종합 쇼케이스 공간. 전시된 자동차만도 수백대에 이르고, 단지 구경이 아니라, 자동차 시승 전용트랙에서 자동차를 직접 시승해볼 수도 있고, 각종 시뮬레이터를 체험해볼 수도 있는 일종의 놀이공간이기도 하다. 정말 재미있는 곳이니, 꼭 가보기를 권한다. 단, 자동차시승을 하려면, 면허증은 꼭 챙겨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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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LS600. 600은 들어보지도 못한차다. 울나라에서도 가끔 볼 수 있는 LS460도 기절하게 좋은 차인데, 600이라니.. 이 차에 한번 앉아보면.. 우리나라 차의 허접함에 다시금 실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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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SC430. 남자들이 로망.. 멋진 스포츠카 그 자체다. 앉아보니 실내도 장난 아니고.. 아~ 갖고 싶어.. 흠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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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다 유니버셜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만난, 놀라운 로봇. 로봇이 트럼펫을 분다. 단순히, 트럼펫 소리를 내는 것이 아니라, 일반 트럼펫을 저 로봇이 불고 있는거다. 아는 노래도 제법 많은지, 꽤 많은 음악을 연주해내고 있었다. 일본의 기술력이란~ 정말.. ㅠ.ㅠ 박수쳐줬더니, 손까지 흔들어 준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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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로망.. F1레이싱.. ㅎㅎ.. 완전 생동감있는 이 전시물은 실물크기의 모형이다. 아~ 멋지다. 스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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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de One. 레이싱 시뮬레이터다. 속도를 내고 달리면, 실제처럼, 흔들리고, 반응하는데, 상당히 현실감있고, 재미있다. 운전엔 자신있는 나지만, 생각보다 엄청 어렵다. ㅡㅡ; 한번 더 타고 싶었지만, 줄이 길어서 일단 포기~ ㅎㅎ

다음으로 이동한 장소는 비너스 포트다. 잠시 비너스포트의 사진들을 감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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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너스포트(Venus Fort). 라스베가스의 인기쇼핑몰 "The Forum Shops"를 벤치마킹해서 만들었다는, 중세유럽풍의 쇼핑공간이다. 분명히 실내인데, 천장엔 가상의 하늘이 펼쳐져있어, 마치 바깥으로 나온 것 같은 착각이 들게한다. 상당히 고급스럽고, 세련미가 넘치는 공간이다. 분수광장 주변은 사진을 찍으려는 한국인들로 붐빈다. ㅎㅎㅎ 여자들은 정말, 들어가면 헤어나오기 힘든 곳이 될 듯하다. 물론 워낙 분위기가 좋아 테이트코스로도 안성맞춤일 듯 싶다... ㅎㅎㅎ

비너스 포트 3층인가에서, 연결되는 History Garage를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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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다 자동차에서 운영하는, 자동차 테마 전시실. 1950년 배경의 영화에서나 나올 것 같은, 클래식 자동차들이 전시되어 있고, 그 시절의 카운터바나, 주유소 풍경등이 재현되어 있다. 카운터바에서 맥주한잔 마셔주는 센스~!!. 다리가 아픈 관계로 잠깐 쉬며, 맥주한잔 마셨다... 정말 기막힌 곳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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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트타운을 나와, 아오미역으로 이동중에 찍은, 대관람차. 역시, 야경이 더 멋지다. 이제, 오다이바의 야경을 본격적으로 찍어보기 위해, 다시 다이바역으로 간다.

오다이바의 야경은 정말 백말불짜리다. 높은곳에서 한눈에 오다이바를 보긴 다소 어렵지만, 순간순간 눈에 들어오는 장면들은 정말 근사하다. 잠시 오다이바의 야경을 감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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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아름다운 야경이다.  이런 풍경을 바라보면서, 사랑고백이나 청혼같은 것을 한다면, 백발백중 성공하지 않을까?... 레인보우 브릿지와 자유의 여신상... 그 주변의 아름다운 야경을 보고 있노라면, 달콤한 와인한잔이 간절해진다. ㅎㅎㅎ 오다이바에 왔다면, 이 야경은 필수로 봐줘야 된다. 안보면 정말 손해!! 별다섯개짜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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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스 도쿄 비치(Decks Tokyo Beach). 여기도, 복합 쇼핑 어뮤즈먼트 공간이다. Seaside Mall과 Island Mall, 그리고 테마파크인 Joypolis로 구성되어 있다.  조이폴리스에선 신나는 오락게임을 즐길 수 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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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바잇초메쇼텐가이(台場一丁目商店街). 시사이드몰 4층에 있는 1950년대 거리를 재현한 테마쇼핑 공간. 추억의 먹거리나, 야바위게임, 등으로 가득하고,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다. 배가 출출하다면, 구시아게(꼬치튀김)을 먹어보는 것도 아주 좋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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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바잇초메쇼텐가이에서 다이바소홍콩으로 가는 길목. 저끝의 계단을 올라가면, 다이바 소홍콩이다. 아일랜드몰 6~7층에 위치하는, 홍콩테마 쇼핑몰인 다이바소홍콩에는 중화요리 전문점이 많이 있고, 홍콩을 테마로 하는 다양한 악세사리나 소품을 팔고 있다. 홍콩의 침사추이 거리를 재현한듯한 풍경이 많아 사진을 찍기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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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파두부를 먹었던, 중화요리 레스토랑.. 내부인테리어가 참 예뻣더랬다. 맛은 그저그랬지만..ㅎㅎ

덱스도쿄비치를 나와, 오늘을 마무리하는 의미로 사진을 몇장 더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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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가는 줄 모르고 보낸, 오다이바 여행도 이제 끝.. 정말 피곤하고 지치지만, 마음만은 너무 즐겁고, 기쁨이 충만하다. 이제 유리카모메를 타고 신바시역으로 고고싱.. 나의 동경여행 두번째날은 이렇게 막을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