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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4세대 애플TV 간단 소감 및 사용기
  2. 여러가지 시계 사용기
  3. 아내와 함께 iPhone6S 동반 기변기
  4. XcodeGhost 문제 Infected App List
  5. 초보 아빠의 아기이름 작명하기
  6. 2014년 지름 총결산
  7. 2014년 구입 스마트폰 사용기 결산
  8. LG G Watch 사용기
  9. 갤럭시S5 사용기
  10. Misfit Shine (미스핏 샤인) 사용기

얼마전 회사 후배녀석이 미국 출장 간다기에

장난삼아 애플TV나 한대 사다달라고 했더니,

정말로 사왔습니다. ㅡ.,ㅡ;;

32GB버전이고, 세금포함해서 $160쯤 든 것 같네요.

 

일단 감동적인 박스 포장은 이미 뜯어버려서 개봉기는 어렵고,

TV에 설치하고 두어시간 사용해봤으니 간단한 사용기와 소감이 될 것 같습니다.

 

전 원래 2세대 애플TV를 사용 중이었습니다.

탈옥버전으로 소프트웨어업데이트도 하지 않은채 몇년간 잘 썼네요.

NAS물려서 XBMC로 비디오를 즐기는 용도가 가장 컸던 것 같습니다.

가끔 아이폰의 사진들을 애플TV로 날려서 보는 것도 좋았구요.

720p까지밖에 안되지만 큰 불만은 없었습니다.

 

4세대 애플TV는 크기는 2세대와 비슷하지만 두께가 1.8배쯤 두껍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크다는 느낌은 들지 않으며, 여전히 꽤나 컴팩트하다는 느낌은 유지시켜주고 있습니다.

 

설정할 때는 아이폰/아이패드와 연결하면 별다른 셋팅없이 설정이 완료되지만,

일부러 수동 설정했습니다. 자동으로하면 뭔가 의도치 않은 일들이 일어날 것만 같은 불안감이 들어서 말이죠.

설정과정은 솔직히 좀 멋집니다.

리모콘으로 슥슥 문질러서 옵션들을 선택하는 재미, 글자들을 입력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효과음들도 귀를 즐겁게 해주고요.

tvOS의 기본 UI도 허여멀건해서 밝은 느낌을 줍니다.

기본이 1080p 60fps라 그런지 몰라도, UI가 엄청 부드럽습니다.

리모콘의 조작성도 괜찮은 편입니다. 볼륨버튼으로는 TV의 볼륨을 핸들링할 수 있게 되어있네요.

꽤 편리합니다.

 

모든 설정을 끝마치고 나니 드디어 홈입니다.

일단 NAS와의 연결을 위해 뭔가 플레이어류 앱을 검색해보았지만,

nPlayer는 아직인가보네요. 최근들어 NAS도 잘 쓰지 않고 있어서, nPlayer나오면 쓰자 생각하고 접어둡니다.

아스팔트를 한번 깔아봅니다.

음 뭔가 멋지지만, 역시 이런 게임은 패드가 있어야 합니다. 리모콘으로는 음...;;;

그런데 사진앱이 눈에 띄는 군요.

들어가봅니다...

제 포토스트림의 사진들과 Sharing되어있는 사진들이 눈에 들어오네요..

으엌... 감동입니다.

그 동안 와이프님과 Family sharing으로 공유하고 있던 딸래미 사진들과 비디오들이 TV화면 한가득 매웁니다.

하나씩 눌러봅니다.

이제 돌지난 딸의 지난 1년을 느닷없이 애플TV 앞에 앉아서, 쭉 보게되었네요.

폰에서 볼때와는 느낌이 정말 다릅니다. 큰 화면에서 마치 PC의 사진과 비디오를 보던 것처럼...

그렇게 생생하게 보여집니다.

갑자기 잠시 출타 중이신 와이프님과 딸래미가 보고 싶네요.

애플의 포토앱은 정말 훌륭합니다. 특히 애플TV의 포토앱은 정말 사랑입니다.

 

nPlayer야 뭐 나중에 나오면 구입한다치고,,,

TV에서 보는 포토앱 하나만으로도 전혀 돈 아깝지 않은 지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애플TV라 할 수 있겠습니다.

애플TV사세요.. 두번 사세요~

 

PS. 자리를 잃은 2세대 애플TV는 이제 뭐로 써야할까요..음...;;


여러가지 시계 사용기



스마트와치류에 대한 사용기를 기대하셨다면, 실망시켜드려 죄송합니다.

언제부터인가 시계를 너무 좋아하다보니, 이런 저런 시계를 사보게 되었고,

시계에 대한 관심을 끊기 시작하면서 대부분 정리하여, 제게 남은 시계는 사진에 보이는 것이 전부입니다.

 

저 6개의 시계에 대한 사용기이지만, 다른 시계 이야기도 나올 것 같네요.

 

왼쪽부터 차례대로 구입순서입니다.

 

1. Seiko Premier SNP001J (일명 스누피)

 - 저를 시계의 길로 인도했던 제 첫번째 시계입니다.

   출장길에 시계가 필요하여 급하게 공항 면세점에서 구입했던 물건인데요,

   어느새 10년째 소장 중입니다.

   구입 후 3년이상을 데일리와치로서 제 왼손에 붙어있었는데,

   첫 시계라 그런지 애정도 많이 가고, 또 무브나 만듬새의 완성도도 꽤 훌륭해서,

   앞으로도 10년쯤은 더 가지고 있게 되지 싶습니다.

   원래는 메탈 줄이었는데, 메탈밴드 시계들이 많아지면서, 가죽밴드도 하나 필요하다 싶어

   리오스 가죽밴드에 디버클로 줄질하여 요즈음에도 간간히 차고 있습니다.

   퍼페츄얼 캘린더와 키네틱 무브는 신기하기도 하고 느낌도 매우 좋습니다.

   디자인이 너무 캐주얼하지도 않고, 너무 딱딱하지도 않아서,

   10년이나 된 시계이지만, 현재도 직장인들의 데일리워치로서 전혀 손색이 없는 것 같네요.

   제가 살때도 정가는 꽤 비싼 편이었는데, 얼마전 백화점 지나다 우연히 보여서 물어보니

   현재는 그 때 가격의 두배쯤 되는 군요. 시계값 참 많이 올랐네요..

   무튼 이 시계를 계기로 시계에 관심을 가지게 되고 다양한 시계들을 구입하는 길로 접어들게 되었습니다.

 

2. G-Shock G8100

 - 초딩때 돌핀시계 이후로 처음 사본 전자시계입니다.

   휴양차 동남아 놀러갈때, 전자시계가 하나 필요해서 10만원돈 남짓주고 구입했는데요,

   이 녀석도 제게 온지 한7년쯤 됐습니다.

   이따금씩 서핑이나 물놀이 같은 수상레저를 즐기러 갈때 현재도 매우 애용하는 시계입니다.

   와이프님께서는 유사한 모델의 여성용 제품을 가지고 있어 커플시계로도 종종 애용합니다.

 

3. Tag Heuer Carrera Heritage CAS2110

 - 맨날, PRC200이라던지, 론진이라던지 해밀턴이라던지 하는 중저가대 시계만 차다가,

   결혼할때, 예물이자 커플로 구입한 시계입니다. 제 생애 처음이자 마지막 고가시계가 될 것 같네요.

   맨날 저렴한 시계만 차다가, 결혼할 때 나도 비싼 오토매틱한번 차보자라는 생각에,

   이것 저것 알아보다가 선택하게된 까레라입니다. 아내님도 여성용 까레라를 가지고 계시지요.

   구입 후 약 2년간 데일리워치로 활약했습니다만, 언제부터인가 좀 부담스럽네요.

   이 시계를 사용하면서, 고가 시계에 대한 환상은 많이 버려진 것 같습니다.

   저같은 사람은 오토매틱보다는 쿼츠가 더 좋은 것 같아요.

   무튼 디자인도 멋지고 만족스러운 시계이지만, 비쌉니다.

   요즘엔 디자인은 동일하지만 무브만 ETA무브에서 자체 1887 무브로 변경된 신형이 나오더군요.

   덕분에 가격은 제가 살 때보다도 역시 훨씬 비쌉니다.

 

4. Tag Heuer Link CT1112

 - 까레라 헤리티지 구입 후, 한동안 고가시계에 대한 열망이 생겼더랬지요.

   오메가 시마스터나, 롤렉스, 브라이틀링 등등 고가 오토매틱에 열병을 앓던 중,

   고딩 동창녀석 결혼식에서 한 친구를 만나게 됩니다.

   사채/일수를 업으로 하는 친구였는데, 그 녀석이 거드름을 피우며 팔목을 보여주는데

   금색 롤렉스더군요. 그 놈 성격상, 짝퉁일리는 없는데,,,

   그 모습이 왜 이렇게 저한테는 불편하던지.. 그날 제 손목에 있던 세이코 스누피가 참 자랑스러웠었습니다.

   그 날을 계기로 고가시계에 대한 열망이 식었고, 철저하게 나를 위한 나에게 맞는 디자인을 중심으로

   시계 취향이 많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알게된 녀석이 바로 이 녀석 구형 링크입니다.

   시중에는 이미 단종상태로 새물건을 구하기는 어려운 상태라 중고를 알아보던 차에,

   샌프란시스코 출장 중 한 시계 매장에서 우연히 이 녀석을 발견하고 바로 질렀던 제품입니다.

   국내 중고가보다 조금 더 주고 새 제품을 구입한 셈이니 매우 만족스러운 구매였지요.

   오토매틱도 아닌 쿼츠시계라 라스트원에 대한 가치가 좀 낮아져있었달까요?

   암튼 이 녀석은 쿼츠입니다. 하지만 까레라보다도 더 데일리와치로 제격이지요.

   오토매틱과 달리 신경쓸 부분도 별로 없어서, 저같은 사람에게는 정말 딱인 제품입니다.

   이 시계는 색깔별로 갖고 싶은 마음이 조금은 남아있네요.

 

5. G-Shock MTG-S1000D

 - G shock인데 가격이 엄청납니다. 방패같은 엄청난 간지, 자동 시간 보정 등 다양한 기능에 꽂혀서 구입하게 된 시계입니다.

   아마 두번다시 이런 시계를 또 사지는 않을 것 같아요.

   여름에는 찰만하지만 겨울에는 엄청난 크기로 인해 셔츠 소매 처리에 애로가 많습니다.

   그래서 주로 여름에 이따금씩 착용하고 있습니다.

   가끔 차주면 엄청난 포스에 사람들이 종종 호기심을 보이네요.

 

6. 애플 와치 스틸&밀레니즈루프

 - 네.. 그 애플 와치입니다. 밀레니즈루프로 구입했는데, 후배 녀석이 알리발 링크밴드를 구입한다기에,

   5만원 쯤 들여 구입한 짝퉁 링크밴드를 매치해봤습니다.

   짝퉁 링크밴드는 가격대비 퀄리티가 너무 훌륭해서, 만족하고 있습니다.

   애플 와치 구입 후, 나머지 5개의 시계들은 현재 이렇게 시계함에서 안나오네요.

   그만큼 애플와치가 제겐 편리합니다.

   편리성만 따지면 이전에 사용했던, G Watch나, G watch R, 기어2, 기어S 등도 비슷합니다만,,

   편리성 + 디자인은 적어도 제게는 애플와치가 아직까지는 제일 맘에 드는 스마트시계네요.

   여러 스마트와치를 사용해보고 얻은 결론이, 노티되는 전자시계인지라 기능에 대한 기대치가 낮고,

   디자인에 대한 기대치는 높기에 아마도 그런 것이 아닌가 합니다.

 

이 밖에도 타이맥스 익스페디션이라던지, 패션브랜드, 저가브랜드의 스켈레톤스타일 와치라던지 등등 셀수 없이 많은 시계들을

사용해 보고 또 방출하면서, 얻은 제 결론은 그렇습니다.

 

저에게 시계는 결국 악세사리입니다.

악세사리는 심미적 가치외에 기능적 가치는 그리 높지 않은 것 같습니다.

수백만원 주고 산 시계나 수십만원짜리나 혹은 수만원짜리나, 결국 악세사리로서 내 취향에 맞으면 오래차고,

그렇지 않게되면, 결국 밀려나게 되더라구요.

아마 이제 더 이상 시계를 사지 않게 될것이라 생각하고 있지만,,,

최근엔 시티즌의 에코드라이브시리즈에 관심이 많이 가네요..

 

와이프님은 결혼할 때, 까르띠에시계를 사지못한 것이 한이 되어,

여전히 까르띠에를 탐하고 계시기 때문에, 아마 언젠가 까르띠에 시계 하나 정도 더 구입하게 되지 않을까 합니다만,

 

무튼 제가 오래 사용하고 싶은 시계를 고를 때 적용하는 원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오토보다는 가급적 쿼츠

2. 미네랄글라스보다는 가급적 사파이어글래스

3. 컨셉이 너무 뾰족하지 않을 것 (컨셉이 뾰족하면 금방 질리더라구요.)

4. 너무 가벼운 시계보다는 무게감이 조금이라도 느껴지는 시계

 

이 원칙을 기준으로, 여러가지 시계들을 써보면서 드는 생각은, 세이코나 시티즌같은 브랜드의 시계들이

그나마 가격대비 합리성을 잘 갖춘 시계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생각을 더 일찍 했더라면 시계에 그렇게 많은 돈을 투자하지는 않았을텐데,

 

뭐 이제라도 느꼈으니, 더 이상 고가 시계에는 관심을 두지 않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이제 시계라이프를 떠나고 싶은 마음에 총정리 차원에서 사용기를 올려봤는데요,,,

떠날 수 있으려나요...ㅡ.ㅡ;;



원래는 아내와 아이폰5S 커플폰이었습니다.

전 스그, 아내는 샴골이었죠.

6때 갈아타려다, 램때문에 패스했구요..

 

이번 6S가 나오면서 둘이 다 갈아탔습니다.

저는 스그128GB, 아내는 로골128GB입니다.

두개 다 애플스토어에서 공기계로 구입했구요.

주문하고 배송받는데까지 한 13일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로골이 하루 늦게 왔네요.

 

일단, 작은 화면에서 해방되니 햄볶네요...

뭐 안드폰도 쓰고 있어서, 화면 크기 아쉬움은 딱히 없었는데,

그래도 아이폰이 커지니까 느낌이 색다르네요.

화면크기나 그립감 모두 맘에 듭니다.

 

AP니, NAND니 뽑기 얘기가 많지만,,,

일부러 확인안하고 있습니다.

저희 부부는 앱등이니까요..^^;;

 

백업 복원 중에 제껀 잘됐는데, 아내 껏이 백업은 됐는데, 복원이 안되는 바람에,

마눌님의 앱등부심에 스크래치가 살짝 난건 함정입니다.

(아내는 결국 새기기 설정해서 쓰는 중입니다.)

 

5S쓸때도 그랬지만,

막 돌지난 딸래미 사진을 패밀리공유하는 재미와 앱 공유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애플TV에 서로 사진 날리는 재미도 있구요..

아이폰이 확실히 가족이 함께쓸때 시너지가 잘나는 것 같습니다.

 

6S오면서 아쉬운건 락화면만 보고 싶을 때조차도, 지문인식이 너무 빨라서 홈화면으로 넘어가 버리네요..

 

그거 빼고는 더욱 훌륭해진 퍼포먼스와 커진 화면, 깔끔한 디자인 모두 만족합니다.

 

그나저나 저도 로골할껄 그랬네요...

로골의 그 영롱한 색상은 참 이쁜 것 같습니다.



아래 리스트에 해당하는 앱은 보안 위험이 있으니, 삭제하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출처 : http://researchcenter.paloaltonetworks.com/2015/09/malware-xcodeghost-infects-39-ios-apps-including-wechat-affecting-hundreds-of-millions-of-users/

 

Infected iOS apps

网易云音乐  2.8.3

微信  6.2.5

讯飞输入法  5.1.1463

滴滴出行  4.0.0.6-4.0.0.0

滴滴打车  3.9.7.1 – 3.9.7

铁路12306  4.5

下厨房  4.3.2

51卡保险箱  5.0.1

中信银行动卡空间  3.3.12

中国联通手机营业厅  3.2

高德地图  7.3.8

简书  2.9.1

开眼  1.8.0

Lifesmart  1.0.44

网易公开课  4.2.8

马拉马拉  1.1.0

药给力  1.12.1

喜马拉雅  4.3.8

口袋记账  1.6.0

同花顺  9.60.01

快速问医生  7.73

懒人周末

微博相机

豆瓣阅读

CamScanner

CamCard

SegmentFault  2.8

炒股公开课

股市热点

新三板

滴滴司机

OPlayer  2.1.05

电话归属地助手  3.6.5

愤怒的小鸟2 2.1.1

夫妻床头话  1.2

穷游  6.6.6

我叫MT  5.0.1

我叫MT 2  1.10.5

自由之战  1.1.0

Fox-IT (fox-it.com), a Netherlands based security company, checked all C2 domain names from our reports in their network sensors and has found thousands of malicious traffic outside China. According to their data, these iOS apps were also infected:

Mercury

WinZip

Musical.ly

PDFReader

guaji_gangtai en

Perfect365

网易云音乐

PDFReader Free

WhiteTile

IHexin

WinZip Standard

MoreLikers2

CamScanner Lite

MobileTicket

iVMS-4500

OPlayer Lite

QYER

golfsense

同花顺

ting

installer

下厨房

golfsensehd

Wallpapers10000

CSMBP-AppStore

礼包助手

MSL108

ChinaUnicom3.x

TinyDeal.com

snapgrab copy

iOBD2

PocketScanner

CuteCUT

AmHexinForPad

SuperJewelsQuest2

air2

InstaFollower

CamScanner Pro

baba

WeLoop

DataMonitor

爱推

MSL070

nice dev

immtdchs

OPlayer

FlappyCircle

高德地图

BiaoQingBao

SaveSnap

WeChat

Guitar Master

jin

WinZip Sector

Quick Save

CamC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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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이름 작명에 관련된 문의들이 많이 보여,

한달 전부터 아기 이름을 고민했고, 출생신고한지 이제 일주일남짓 된 초보아빠로서,,,

제가 경험하면서 느낀 작명방법을 공유해봅니다.

팁인지 경험인지 좀 애매하지만, 아기 이름을 고민하게될 저같은 초보 아빠들에게는 팁이 될 것 같아,

남깁니다.

 

먼저 돌림자를 쓰는 경우와 안쓰는 경우가 있을텐데, 제 경우는 안쓰는 것으로 결론냈기 때문에,

돌림자를 쓰지 않는 경우를 기준으로 진행합니다. (쓴다해도 크게 달라지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작명에 정답은 없습니다만, 아기 이름 때문에 작명이니 명리학 같은 책들도 읽고,

나름의 큰 기준을 세운 것이라 대략 이 정도면 나쁜 이름을 선택하게 되는 일은 방지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1단계 : 한글 발음으로 이름 후보 정하기>

 

먼저 순수하게 한글 발음을 기준으로 이름 후보들을 정해봅니다.

한글 발음으로 이름 후보는 많아도 됩니다.

그 많은 이름 후보들을 놓고, 아래의 원칙을 기준으로 걸러내면 좋겠습니다.

 

1. 발음이 어렵지 않고 쉬울 것

 - 종성이 들어가는 글자들이 대체로 초중성만으로 된 글자보다는 어렵습니다.

 - 그렇다고 받침글자를 다 빼야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대략 ㅇ,ㄴ,ㄱ,ㅁ 정도의 받침은 발음이 나쁘지 않습니다.

 

2. 성과 붙여 읽었을 때 부정적인 단어가 연상되지 않을 것

 - 이건 아이의 미래 별명을 생각하면 매우 당연하겠지요.

 

3. 이름을 불렀을 때 스펠링이 명확할 것

 - 발음은 하나지만 스펠링이 복수로 나오는 조합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예를 들어, "연아" 라는 이름은 발음은 "여나"지만 이름을 듣는 사람은 "연아", "여나", "연하", "연화" 인지

   헤깔려서 확인하게 됩니다.

 

4. 좋은 뜻을 갖는 이름일 것

 - 좋은 뜻은 부모가 주기 나름이겠죠?

 

5. 글로벌 시대에 따라, 영어로도 자연스럽게 발음이 되면 더욱 좋겠지요?

 - 한글이지만 영어이름도 되는 것들이 괜찮더군요.

 - 다만 주의하실 것은, "유진" 처럼 한국에서는 통상 여자이름이지만, 영어(Eugene)로는 남자이름이 되는 것은

   아이의 성별에 따라 취사선택하시면 됩니다.

 

여기까진 시대상에 따른 기본적인 원칙인 것 같습니다.

대체로 이름은 이 정도면 문제없다 생각하지만, 아이 이름이라는 것이 집안 어른들 입장이라는 것도 있어서,

사주니 명리학이니 좀 따지게 됩니다.

이제부터는 사주나 명리학등을 가급적 따르고 싶은 분들을 위한 추가 원칙입니다.

 

6. 성의 초성, 종성을 기준으로 이름의 초성+종성+초성+종성의 조합이 오행의 상극이 아닌 상생의 조합이 되도록 할 것

순서에 상관없이 성의 초성+종성을 기준으로, 이름이 상생의 흐름을 갖는 이름이 좋은 이름입니다.

이름 자음의 '순서'가 아니라, '조합'이 상생이어야 합니다. 순서까지 맞추실 필요는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각 오행에 해당하는 초성, 종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7. 이름 두 글자의 한글 획수가 짝+홀 혹은 홀+짝의 조합이 되는 것이 음양의 조화입니다.

짝+짝, 홀+홀은 음양의 밸런스가 맞지 않아 통상 좋은 이름은 아닌 것으로 봅니다.

 

<2단계. 발음에 따라 한자 정하기>

 

1단계에서 아마도 괜찮은 한글 이름이 서너가지 추려지셨을 것입니다.

사실 여기까지만해서 이름을 정하셔도 됩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아직까지는 한자문화권이고, 역시 한자 이름을 필요성을 부정할 필요는 없으니,

이제 한자를 정해보겠습니다.

한자는 뜻도 중요하지만 사주의 영향을 받습니다.

따라서, 아래의 원칙에 따라 한자를 추려가시면 됩니다.

 

1. 생년월일시의 사주를 보면 타고난 오행이 나오며, 그 중에 부족하거나 빠진 기운을 보완해주는 것이 기본 개념입니다.

 - 수가 부족하다면, 삼수변이 들어간 글자를.. 목이 부족하다면 나무목변이 들어간 글자를..

 - 토가 부족하다면 흙토자나 계집녀자가 들어간 글자로 추려내시면 됩니다.

 - 보완 우선 순위는 사주 오행에 아예 없는 기운은 1순위, 있지만 개수가 부족한 기운은 2순위입니다.

 

2. 이름에 사용되는 한자는 대법원에서 정한 인명용 한자 사전이 있습니다. (네이x 인명용 한자사전 참조)

 - 여기서 찾으시면 나중에 이름에 사용될 수 없는 글자라 다시 골라야하는 불편을 사전에 제거할 수 있습니다.

 - 추가. 인명용 사전에 각 글자마다 오행의 어디에 해당하는지를 표기해둔 사전도 있으니, 참고하시면 1단계를 좀더 수월하게 할 수 있습니다.

 

3. 한자의 획수가 이름 두글자에서 1단계에서 했던 것처럼 홀+짝, 짝+홀의 조합을 갖도록 하여 음양밸런스를 맞춥니다.

 

3.5 삼원오행을 고려하는 경우도 있으나, 통상 삼원오행은 이름에서는 고려치 않으니,

   누가 삼원오행상 맞지 않다고 하거든 가벼이 무시하십시오.

 

4. 뜻도 고려합니다.

 - 물론 인명용 한자라서 나쁜 뜻은 잘없으나, 별다른 뜻이 없는 글자도 있으니, 기왕이면 좋은 뜻의 글자여야겠지요.

 - 당연히 두글자의 조합으로부터 좋은 뜻을 해석하는 것은 오로지 아빠의 몫입니다.

 

이렇게 고려하여 추려진 글자가 제대로 고른 것인지 확인하고 싶으시겠죠?

사실 여기까지해서 지었으면 개인적으로 무방하다봅니다만...

검증과 집안 어른들 의견 등을 두루 고려하여 아래의 5,6번을 옵션으로 보시면 되겠고,

아니면 바로 7번으로 가시면 됩니다.

 

5. 작명 사이트 등을 통해 고른 이름을 검증해봅니다.

 - 작명사이트는 위의 원칙들을 DB화하여 손쉽게 검증하도록 도움을 줍니다.

 - 여러 사이트를 봤지만, "아기이름 작명연구소"가 사용하기 가장 편리했고, 이름을 정하려는 아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었습니다. 물론 취향에 따라 다른 사이트를 이용하셔도 무방합니다.

   작명 DB는 거의 대부분 비슷합니다. 그리고 무료는 서비스의 제한이 많아 불편하니 2만원 결제하면 더욱 편리합니다.

   대부분의 사이트가 작명료로 2만원을 받으며, 결제시점부터 한달간 무제한 이용이 가능합니다.

 

6. 추가 검증하기.

 - 여기까지 오셨으면 사실 거의 막바지입니다.

 - 몇가지 이름 후보들이 사이트를 통해서 정규화된 점수로 표현이 되면, 가장 좋은 이름을 고를 수 있습니다.

 - 그러나, DB화된 작명 이외에 고려해야 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인명용 한자이기는 하나 실제로는 성에만 쓰이고 이름에는 쓰지 않는다던지,

  사주와 관계없이 이름에 쓰면 좋지 않은 글자라던지 이런 부분은 사이트에도 안나옵니다.)

 - 그리고, 집안 어른들께서 자신이 아는 작명소를 활용하고픈 마음이 있습니다.

 - 그런 부분을 고려하여, 사이트로 부터 이름을 3가지 정도 뽑아내고, 이 3가지 후보를 작명소 혹은 집안 어른이 아는 곳 등에

   보내어, 어느 이름이 좋겠느냐라고 검증을 한번 더 받는 것이죠.

 - 대부분의 작명소도 위의 과정을 거치므로, 내가 뽑은 이름에서 좋은 이름이 골라집니다.

 - 여기서 내가 밀고 싶은 이름이 잘 골라지도록 팁을 드리자면, 5번까지 진행하셔서,

   한글이름은 고정변수로 두고, 한자만 몇가지 조합으로 보내시는게 좋습니다. 

   한글과 한자 모두 다른 조합을 보내시면, 거꾸로 쓸 수 있는 이름이 하나도 없다는 답변이 올 수도 있습니다.

 - 드디어, 내가 뽑은 이름에서 좋은 이름이 선정되었으니, 이제 출생신고만 하시면 되겠습니다.

 

7. 믿기

 - 내가 지은 이름입니다. 그리고 나름 고려할 것들을 충분히 고려했습니다.

   그러나 간혹, 누군가 그 이름은 안좋다는 말도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작명소 같은데서 문제를 삼는 경우도 있습니다.

   무시하세요. 특히 개명 어쩌구하면 과감히 무시하세요.

   부모로서 아이에게 필요한 이 많은 것들을 고려하여 스스로 만든 좋은 이름임을 믿으세요.

   이름이 아이의 운명을 바꾸지는 않습니다.

   좋은 이름이라 믿고 애정을 가지고 잘 키우는 것이 무엇보다도 더 중요합니다.

 

PS.

사실 사이트를 이용하고 작명소를 이용한다면, 위에 쭈욱 언급한 절차들이 별로 필요없을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위의 절차들을 쓴 것은, 기왕에 짓는 이름이면 부모의 의지가 가급적 조금이라도 더 반영되기를 바라기 때문입니다.

적어도 남이 정해준 이름이 아닌 내가 정한 이름이고, 그 이름이 좋은 이름이 되도록 했으면 하는 마음에,

나름의 절차를 정리해본 것이라 이해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출산을 앞둔 혹은 막 출산한 예비 아빠 엄마 여러분,,,

미리 축하드리며, 예쁘고 좋은 이름 잘 지으시기를 바랍니다.


2014년 지름 총결산


1. 55인치 소녀시대 TV + LG 사운드바

 - 일전에 사용기도 남겼습니다만, 이사 이후 넓어진 집에 맞춰 14년 최초 지름을 장식한 물건입니다.

처음엔 눈이 호강한다는 느낌이었습니다만,,, 지금은 뭐 그냥 별 감흥 없습니다.

다만 안방에 있는 48인치 TV를 보면 작다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별다른 장비 없이, NAS의 영상을 땡겨다 보는 것에 매우 만족하며, 사운드바 또한 디자인 간지와 더불어

준수한 소리를 내주고 있습니다.

큰 돈 들여 샀는데, 구입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TV직구 붐이 생기면서 후회만 남아있네요...

 

2.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 LTE 128GB

 - 역시 사용기를 남긴 물건입니다만, 미니3가 나온 이 시점에서, 돈아깝지 않게 잘 활용되고 있는 녀석입니다.

특히 이북용도로 매우 만족스럽게 사용중인 녀석입니다.

128GB는 탁월한 선택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3. Misfit Shine

 - Jawbone up, 퓨얼밴드 등을 모두 처분하고, 구입한 녀석입니다.

착용감이나 사용성 등 참 좋았습니다만,,, 서랍속 어딘가에 방치된지 수개월이 흘렀네요...

이 제품을 끝으로 더 이상 Tracker류 밴드 제품은 구입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쓸모가 강하게 있을 것 같아 구입하게 되지만, 구입하고 약 한달이 MAX이고,

그 기간이 지나면 대체로 쓸모가 없어지네요.

 

4. Pencil by 53

 - 아이패드로 그림 좀 그려보겠다며, 구입한 물건입니다. 이전에 써봤던 아이패드용 펜류 대비 좋습니다만,,,

역시나 쓸모없습니다. 배송받고 30분 만에 처분 결정하고, 방출했습니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스마트기기에서 펜은 제겐 별무소용이며, 그나마도 와콤이 갑입니다.

 

5. 시놀로지 NAS DS212J

 - 기존에 사용하던 NAS는 LG의 1베이 넷하드입니다. 나도 본격 시놀의 세계로 들어가볼까 해서 구입한 제품인데..

구입 후에, LG넷하드 데이터를 옮길 시간이 없어, 셋팅도 안하고 방치한지 한달만에...

결국 넷하드로 만족하기로 하고, 방출해버렸네요...

요즘도 이따금씩 시놀 뽐뿌가 옵니다만, 이 때의 경험을 생각하며 참고 있습니다.

 

6. 삼성 갤럭시S5

 - 기존에 사용중이던 노트3에 크게 실망한 이후,,, S5가 완전체라기에 구입했습니다.

그러나 한달여 사용해보니, 노트3에서 실망했던 부분들이 여전히 그대로 였고,,,

그럴 바엔 화면 크고 와콤달린 노트3를 계속 쓰기로하고, S5는 방출했습니다.

좋은 주인 만나 잘 살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7. LG G3

 - G2를 워낙 만족스럽게 썼던지라, G3에 엄청난 기대를 갖고 구입했습니다만,,,

그것은 저만의 기대였던 것입니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

아이러니하게도 G3를 계기로 차라리 레퍼런스를 쓰겠다는 뽐뿌를 받게 되더군요...

여튼 G3도 처분해버렸습니다.

 

8. 넥서스5

 - G3를 사용하면서 느꼈던 레퍼런스 뽐뿌를 이기지 못하고, 빨간색 넥서스5를 구입했습니다.

젠장... 레퍼런스는 사는게 아니었어요... 넥S 이후로 레퍼런스는 사지 않겠노라 그리 다짐을 했었으면서...

잠깐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구입해버렸는데...;

역시나 한달짜리입니다. 한달 정도 사용하면, 불편함이 피부에 확 와닿습니다.

넥5 한달쓰고, 노트3로 사용하다가, 최근 롤리팝업데이트 이후 다시 한달 정도 쓰고, 또 서랍에 들어가 있습니다.

이젠 정말 레퍼런스 안살겁니다.. ㅠ.ㅠ

 

9. 맥북프로레티나15

 - 아이폰5s, 아이패드미니레티나, 아이패드2, 애플TV, 맥북에어... 저 나름 사과농장 운영자입니다.

WWDC에서 Swift 발표를 보고, 이건 취미로라도 해야지 하는 뽐뿌를 강하게 받아,,,

그 핑계로 맥프레15 질렀습니다.

그러나, 개발 떠난지 5년이 넘은 저에게 그런 취미는 생기지 않더군요.

맥프레15는 제 방의 인테리어 소품이 되어 방의 간지를 더해주고 있는 중입니다...

 

10. 각종 스마트와치와 G와치R

 - 기어2, G와치(요건 구글IO에서 받아온것) 등을 사용해 본 후, 스마트와치따위 사지 않을테다라고 맘 먹었습니다만..

G와치R 디자인에 반해 덜컥 구입했습니다. 그런데 의외로 잘 차고 다니는 중입니다.

Facer가 큰 역할을 했습니다만,,, 안드웨어 버전업이 되면서 점점 더 쓸만해지네요.

현재도 잘 차고 다니고 있습니다.

 

11. G-Shock MTG-s1000

 - 뭔가 엄청난 메카닉같은 포스를 뽐내는 시계입니다.

지샥치고는 황당하게 비싼 가격이지만, 그 포스가 너무 맘에 들어 덜컥 구입했습니다.

한동안 잘차고 다녔습니다만, 시계가 워낙 많은데다, 최근엔 G와치R을 차고 다니느라, 방치 중입니다. ㅠ.ㅠ

그래도 매우 맘에 드는 시계라 오래도록 함께할 것 같네요.

 

12. Bose 사운드링크미니

 - 갑작스럽게 찾아온 스피커 뽐뿌를 견디지 못하고 지른 녀석입니다.

작은 덩치에 걸맞지 않은 좋은 소리에 매우 만족스럽지만...

최근엔 아래 13번 때문에 전혀 사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이 녀석은 끝까지 함께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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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에 사용했던 스마트폰들을 좀 돌이켜보고, 2015년에는 좀더 합리적인 구매를 해보고자,
결산 사용기를 적어봅니다.
 
저는 평소 "클리앙은 둘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몸소 실천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좌아이폰 우안드로이드"로, 최소한 2개의 회선을 유지하고 있지요.
14년도의 아이폰6 구입을 포기하면서, 좌아이폰은 출시시점에 구입한 아이폰5S로 고정이며,
우안드로이드만 쭉 기종변경을 했네요.
 
구입일 순서로 정리해봅니다.
 
1. 갤럭시노트3
 - 갤럭시노트3를 꽤나 늦게 구입한 편입니다. '13년도부터 사용해온 G2가 워낙 만족스러웠으나
   좀 지겹기도 했고, 마침 갤노트3가 완전체라는 칭찬이 하도 많아, 한번 갈아타봤습니다.
   하지만, 기대가 너무 컸던 것일까요? 결과적으로 현재도 사용 중이긴 하지만,
   아쉬움이 참 많은 기기라 생각됩니다.
   구입한지 한달만에 생긴 번인, 기대에 못 미치는 배터리,
   (노트2땐 정말 강쇠였는데, 그 정도 느낌이 안듭니다. 물론 매우 주관적인 느낌이므로, 객관적 데이터와는 다를 수 있습니다.)
   갤3부터 계속되고 있는 특정 상황에서의 버벅임 (멀테 진입 시, 앱 삭제시, 앱 설치시 등..), 바보셔터를 가진 카메라 등.
   아쉬움이 많았습니다만, 번인은 무료로 교체받았고, 배터리도 다른 기기들에 비하면 준수한 편이기도 해서..
   결과적으로는 큰 화면이 필요하다면 가장 무난한 기기임도 맞는 것 같습니다.
 
2. 갤럭시S5
 - 이게 진정한 완전체라기에, 혹해서 출시하고 며칠되지 않아 구입했습니다.
   확실히 더 좋아진 Display, 준수한 퍼포먼스, 훌륭한 카메라, 거기에 방수...
   분명 장점이 많은 스마트폰이었습니다만,
   노트3와 동일한 특정 상황에서의 버벅임..(이 정도면 터치위즈 종특이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그립감을 가졌지만, 못생긴 못생긴 정말 못생긴 디자인...
   노트3가 무난했다면, s5는 좋은 점은 좋은데 나쁜점이 꽤 크게 다가온다고 느껴졌네요.
   이럴 바엔 화면 크고 무난한 놈을 쓸테다 하는 생각으로 노트3를 남기고, 한달만에 방출해버렸습니다.
 
3. G3
 - 잘빠진 디자인에 혹한데다 만족스러웠던 G2가 생각나, 날렵하게 하나 구입했습니다.
   만족스러웠던 G2보다 더 좋아졌겠거니 했습니다만,,,
   만족스러운 디자인과 UI 대비, 미흡한 최적화, 기대만큼 좋지는 않은 카메라...
   저에게는 애매한 사이즈...
   QHD를 느낄만한 컨텐츠의 부족..(구입시 들어있던 영상외에는 못봤습니다.)
   QHD의 적용으로 더 버벅거리는 느낌..
   결과적으로 제게 레퍼런스에 대한 향수만 주고, 방출되었습니다.
 
4. Nexus 5
 - G3가 주고 간 레퍼런스에 대한 향수를 이기지 못하고, 완전 다 늦은 끝물에 PlayStore에서 덜컥 구입하게 됩니다.
   훌륭한 최적화는 그야말로 극강. 단순 심플함이 주는 묘한 매력 등 참 좋은 기기라는 느낌은,,,
   딱 한달 갑니다. 한달 정도 쓰면, 제조사 커스텀의 토글키라던지, 앱설치삭제의 편의성이라든지 하는
   부가 기능들이 엄청 그리워집니다. 하지만 뭔가 방출하기엔 미련이 남죠.
   그래서 롤리팝 나오면 다시 써주마 하고, 서랍속에 봉인 후, 노트3로 돌아갑니다.
   후에 롤리팝 출시 후, 다시 넥서스를 꺼내썼지만, 역시 한달 후 다시 서랍으로 돌아갔습니다.
 
5. G3 A
 - "요렇게~"하는 광고가 눈의 띄었고, 클량 등에서 보니, G2의 마이너 업그레이드 모델같더군요.
   G2를 만족스럽게 썼던 그 향수와 마음에 들었던 G3의 UI등 저와는 맞겠다 싶어 구입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녀석이 의외의 훌륭한 물건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판매량이 안습이지만) 
훌륭한 최적화, 쨍한 디스플레이, G3의 편리한 UI, OIS 등
   나름의 필수 요소를 아주 잘 갖추고 있었습니다. 출고가도 G3와 G3 Beat사이의 상대적으로 적당한 지점에 있었던 것 같구요.
   T액션인가 하는 기능도 좌아우안하는 저같은 사람에겐 나름 쓸만했던 것 같습니다.
   큰화면과 펜이 이따금씩 필요해진 관계로 방출할 뻔 했으나, 노트3와 번갈아가면서 사용하게 됩니다.
 
6. 갤럭시 알파
 - 작고 얇고 가볍고, 그리고 메탈 프레임...
   제가 좋아하는 요소를 두루 갖췄다고 보고 구입했습니다.
   디자인, 삼성치고 괜찮습니다. 이 정도면 저는 만족할만한 디자인입니다.
   최적화 상태 좋습니다. 720p 디스플레이가 거슬릴것 같지만 화면이 작기 때문에 역시 괜찮습니다.
   삼성이 모처럼 물건 만들었구나 했습니다.
   그런데,,,, 그런데,,, 배터리가 정말 안습입니다. 제 사용패턴 기준으로는 갤3 수준의 조루입니다.
   아침에 들고오면 오후이른시간이면 끝납니다. 딱 갤3때의 느낌입니다.
   결국 짧은 기간만에 방출하게 됩니다.
 
이후, 갤노트4 등의 유혹이 있었지만, 친구것을 잠시 사용해보고, 일단 노트3에 눌러앉았습니다.
아이폰6도 유혹이 있었지만, 처음으로 아이폰을 한해 건너뛰기로 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지금 제 양손엔 아이폰5S와 노트3가 들려있네요.
 
올해부터는 불필요한 스마트폰 지름은 자제하고, 스마트폰을 단순 소비재로 바라보려고 합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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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G Watch 사용기


구글 I/O에서 받아온 G Watch를 며칠간 사용해보고 이제야 사용기를 남깁니다.


일단 샌프란시스코에 머무는 동안에는 꽤 편리했습니다.

G watch가 Google now와 연동되는 만큼 미국에서는 Google Now의 컨텐츠와 정보가 꽤 풍부한 상황이었고, 관련 인프라도 잘 되어 있었습니다.

조금 이동하면 다양한 상황에 따라 주변 맛집을 추천해주거나, 구경하기 좋은 곳들을 알려주었고,

G watch를 통해 실시간 길안내까지 연동이 되니 참 편리했습니다.

심지어 시계에 대고 말 한마디로 Taxi를 부르는 것도 가능했습니다.


그런데 한국에 돌아오니 할 것이 별로 없네요.

한국에서의 구글 나우는 그렇게 풍성하지 않습니다. 실시간 길안내도 안되구요...


그러나, 폰이 받은 노티를 간단히 시계에서 확인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특히, 잘 만들어진 앱의 노티는 G watch에서 전체 내용을 Material design이라는 나름 예쁘고 간결한 UI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앱에따라서는 음성을 이용해 G watch에 대고 말만하면 STT로 회신도 가능합니다.

Allthecooks같은 앱을 통해서는 요리 레시피를 시계에 띄우고, 단계별로 타이머까지 쉽게 설정해가며,

써먹을 수도 있었습니다.


삼성 갤럭시시리즈는 메세지앱이 그렇게 만들어져있기 때문에, 시계에서 수신한 메세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그냥 메세지가 왔다는 노티정도만 알수 있죠. 그러나 카톡이나 행아웃같은 경우에는 시계에서 받은 메세지 전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회신도 가능하구요. 꽤 편리합니다.


뭐, 아직까지는 크게 유용하다는 느낌은 아닙니다만 안드로이드웨어의 앞날을 기대해봅니다.

앱이 어떻게 만들어지냐에 따라서 점점 더 유용해질 것 같네요.


디자인

 - 못생겼다. 그런데 Moto360 빼고는 이쁜 와치는 못봐서 그런데로 참을만하다.

 - Material Design의 UI는 참 괜찮다.


배터리

 - 화면이 항상 켜져있는 것을 감안하면 꽤 오래간다. 이틀 정도는 충전없이 쓸 수 있을 듯.


장점

1. 22mm 표준 시계줄이 호환되어 다양한 줄질이 가능하다.

2. 각종 Noti들이 정말 일관된 디자인으로 예쁘게 보여지며, 확인/회신 등 다양한 기능을 폰을 꺼내지 않고 할 수 있다.

3. 생각보다 길게가는 배터리


단점

1. 한국의 구글나우가 더 좋아지지 않는다면 사용성에 한계가 있을 듯 하다.

2. 디자인이 너무 투박하여 못 생겼다.

3. 전화도 안되면서, 희망보다는 빨리 빠지는 배터리

4. 구글나우는 아직까지는 한국말을 너무 못알아먹는다,


추천

 - 안드로이드웨어 레퍼런스를 쭉 경험하고픈 자

 - 시계로 전화같은 거 안되도 상관없는 자


비추

 - 기어처럼 시계로 전화를 하고픈 자


갤럭시S5 사용기



시기가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갤럭시S5를 약 10일간 사용한 사용기를 적어봅니다.


1. 디자인

 -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디자인입니다만, 저 역시 이 디자인에는 좋은 점수를 주진 못하겠습니다.

 - 제 것은 그레이컬러인데, 이 점박이는 마치 운동화를 연상케합니다.

 - 다만 점박이를 제외하고 보면, 후면커버의 그립감이나 촉감은 꽤나 좋습니다.

 - 현재 사용중인 노트3의 촉감과 비교해도, 월등히 감촉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 이게 진정 플라스틱인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 그러나 역시 미관상 보여지는 디자인은 그 간의 갤럭시S시리즈 중 최악이라고 생각됩니다.

 - 또한, 후면의 플래쉬와 심박센서부분은, 글래스코팅을 통해 고급감을 높였으면 좋았을텐데,

   투명한 채로 두다보니, 안쪽의 플래쉬와 심박센서가 부품이 그대로 노출된 것 처럼 보여서,

   이건 개발용 샘플인가하는 생각이 들 정도라 아쉬움이 강하게 남습니다.

 - 플래쉬/센서부에 대한 고급감 처리 부족과 점박이를 좀 개선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2. UI

 - UI는 설정부분을 비롯한 메뉴 등의 소소한 변화를 빼면 사실 그 경험이 기존에 비해 크게 다르지는 않습니다.

 - 다만 Flat한 GUI와 보다 가는 글꼴의 채택을 통해 확실히 좀더 세련되어졌습니다.

 - 기존의 touch wiz UI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저에게는 분명 반가운 변화입니다.

 - 기존 기능의 재배치, 재구성 등을 통해 보다 편리하게 바뀌어진 부분도 많이 있습니다.

 - 특히, 갤러리에서의 편집/보정 기능등을 통합한 스튜디오라던지, 안전지킴이 같은 기능은 좋은 시도라고 생각됩니다.

 - 메세지에서의 이모티콘 삽입도 기존대비 좀더 편리합니다.

 - 그러나, 빠릿다하는 많은 분들의 평가에 대해서는 동의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 제 폰이 유달리 문제가 있는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멀티키를 눌러서 이전 앱들이 리스트업되는 상황에서는,

   정말 버벅입니다. 그 상황에서 특정 앱을 날린다던지, Back을 눌러서 종료를 한다던지 할때는 정말 버벅입니다.

 - 앱 삭제 시에도 꽤나 버벅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은, 기출시 제품인 노트3와 비교해도 차이가 꽤나 버벅이는 모습입니다.

 - 홈화면 편집에서 위젯을 배치하거나 할때도 버벅임이 꽤 심한 편입니다.

 - 최적화가 잘되었다고 생각되지는 않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있습니다.


3. 카메라

 - 이전보다도 더욱 개선된 카메라입니다.

 - 딱히 카메라 고수는 아닙니다만, 노트3대비 카메라의 속도도 빠르고 잘 찍힙니다.

 - 특히, 아웃포커스 기능은 소프트웨어 후처리이기 때문에 다소 느리긴 하나, 

   그 결과물은 웹업로드용으로는 손색이 없다 생각됩니다.

 - 설정이나 특화 기능들도 UI배치를 달리해서 접근성을 높여둔 점도 높이살만 합니다.

 - 결과물이나, 사용 편의성 등 역시 광학의 삼성이네요.


4. 배터리

 - 충전속도라든지, 사용량이라든지 시간을 정확히 재본 것은 아닙니다만,

   현재 사용중인 노트3와 유사한 수준으로 느껴집니다.

 - 전류 소모 관련한 최적화는 잘되어있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 이전처럼 시간단위로 빠지는 것도 아니고, 충분히 버텨준다고 생각합니다.

 - 실사에는 전혀 문제 없는 것 같습니다.

 - 실제로 지난 며칠간 매일 배터리 한개로 아침부터 저녁까지는 충분히 버텨주었습니다.

 - 초절전모드라든지 긴급모드라든지 하는 것들은 써볼 일이 없었고, 그렇게까지해서 배터리를 절약하고픈 마음은 없기 때문에,

   여기서는 생략합니다.


5. 프라이빗모드

 - 기존 엘지/팬택 제품처럼 내 컨텐츠를 숨기는 기능입니다.

 - 다른 제품들처럼 갤러리에서 바로 숨기고 풀수 있다면 좋을텐데, 기능자체가 너무 깊숙히 있는 것 아닌가합니다.

 - 사용이 불편하다 보니 제 경우에는 잘 안쓰게 됩니다.


6. 앱별 설정

 - 설정에 통화/문자/이메일 등 기본 앱들의 설정을 모아두었습니다.

 - 이는 참 편리하고 일관된 UI라는 측면에서 환영합니다. 

   적어도 기본앱은 한곳에서 설정을 하는 것이 편리하다 생각되며, 잘한 점이라고 생각됩니다.


7. 지문 인식

 - 저 개인에게 있어서는, 단언컨데 갤럭시S5의 지문인식은 쓸모없는 기능입니다.

 - 지문의 모양과 문지르는 방향까지 정확히 일치해야 인식됩니다.

 - 저처럼 왼손으로 폰을 쓰는 사람에게는 지문을 한손으로 푸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 지문 등록시에 미리 문지르는 방향을 고려해서 등록하면 좀 낫다고 하시는데,

 - 문지르는 방향이 매번 그리 일정하지는 않아서 역시나 인식안되는 케이스가 빈번히 발생하더군요.

 - 딱히, Lock 해제 말고는 쓸데도 없기 때문에, 지문Lock은 결국 사용치 않고 있습니다.

 - 아이러니하게도 갤럭시S5의 지문인식 기능으로 인하여, 아이폰5S의 지문인식 방법이 월등히 좋다는 것을 깨닳았습니다.

 - 차라리 팬택의 지문인식처럼 후면에 두었으면 더 편리하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8. 심박센서

 - 심박센서는 기대가 크지는 않았습니다만, 나름 차별화 포인트인데 너무 소홀히 대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 기본적으로 심박 측정은 아주 잘됩니다. 오차도 허용가능한 범위안에 있다고 하고요...

 - 잘 좋은 기능인데, 문제는 측정 그 이상이 없습니다.

 - 저같이 건강한 일반 사람은 심박수를 알아서 뭐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 이를 테면, 저의 키와 체중 등의 기본정보를 토대로, 일일 운동량의 심박수(운동강도 혹은 운동시간)을 가이드해준다던지..

   아님 일정 심박수 이상을 만드는 무리한 운동은 삼가하라고 가이드를 준다던지 하면 참 좋겠는데...

   전혀 그런게 없습니다. 그냥 너의 지금 심박수는 몇이야.. 하고 땡입니다.

 - 개인적으로 참 안타까운 기능입니다. S헬스와의 연동으로 더 좋은 기능이 될 수 있었을텐데 좀 아쉽습니다.

   아마도 차후 업그레이드를 통해 그런 부분들이 개선되리라 기대해봅니다.


9. 두께/무게/크기

 - 기존 갤4보다 두껍고, 기기도 크고 딱히 개선되었다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 그러나 잡았을때의 그립감은 갤4보다 훨씬 좋다고 생각되며, 그렇기에 딱히 단점이라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총평>

 - 성능 관련 최적화와 디자인을 제외하면 대체로 괜찮은 편

 - 차별화 요소인 지문인식과 심박센서는 효용이 그리 높지 않아 다소 아쉬운 편

 - 갤럭시노트3와 갤럭시S5 중에 고르라 한다면, 갤럭시노트3를 선택하겠음.

 - 최신 플래그쉽 치고는 아쉬움이 있지만, 그래도 믿고 쓸만한 제품




얼마전에 Misfit Shine을 구매하였기에, txt사용기를 올려봅니다.

먼저 misfit이 뭔지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잠시 말씀드리자면,

Misfit Wearables에서 나온 Activity Tracker입니다.

흔히 알고 계시는, Nike Fuel band나, LG Lifegram, Jawbone Up과 같은 류의 제품입니다.

txt사용기를 지향하는 저이지만, 이건 일단 직관적 이해를 돕기위해 아래 동영상을 추가해둡니다.



1. 구입계기

 - 나이가 들어 건강관리에 신경을 쓰게 되면서, 자연스레 Activity tracker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 이전에 사용했던 제품은, Nike Fuelband와 LG Lifegram이었습니다.

 - 두 제품 다, Activity tracking이라는 기본 기능에는 매우 충실한 편입니다.

 - 그러나 Fuelband는 부피가 크고, Flexibility가 떨어져서, 착용 한 후의 사용성에 불편이 있었습니다.

   제품의 두께도 두꺼웠구요

 - 그러다 LG lifegram을 사용하게 되었는데요, 착용상의 불편은 상당부분 해소 되었는데,

   도저히 참아줄 수 없는 후진 디자인이 지속적으로 사용하는데에 걸림돌이 되었습니다.

 - 그래서, Misfit Shine이 국내에 출시했다는 것을 알고, 망설임없이 구매하였습니다.


2. 구성품

 - 제품과 코인셀배터리, 배터리 교체를 위한 두툼한 핀. 시계줄 정도가 다 입니다.

 - 제품포장은 제법 멋진데, 막상 구성품은 생각보다 초라했습니다.

 - Fuelband는 포장과 구성품도 제법 좋았는데 말이죠.


3. 디자인

 - 크기는 500원짜리 동전정도의 크기이며, 두께는 제일 두꺼운 가운데 부분을 기준으로 500원짜리 동전 4개정도 됩니다.

 - 엄청나게 가벼워서 착용했을 때, 착용을 했는지조차 잊어버릴 정도입니다.

 - 은빛 메탈 소재에, 사이드의 다이아몬드컷팅은 더욱 돋보입니다.

 - 12개의 LED불빛은 그 동안의 동영상에서 접했던 것보다는 훨씬 어두운 편입니다.

 - 그래도 불빛이 들어오면 나름 은은한 맛이 있어 괜찮습니다.

 - 시계줄은 흔히 알고 있는 rubber소재로 보이는데, 고급감대신 편의성에 치중한 모습입니다.

 - 착용이 편리하고, 착용 후의 활동에 불편하지 않도록 가늘게 뽑았습니다.

 - 고급 가죽줄 별매라는데, 굳이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 제 기준에서는 디자인은 합격점입니다.


4. 기본기능

 - Fuelband나 Lifegram과 대동소이 합니다.

 - 시계를 보려면 가볍게 2번 톡톡치면 시계가 보여집니다.

   하지만 밝기가 너무 어두워서, 어두운 곳에서는 은은하게 예쁘지만, 밝은 곳에서는 시계가 잘 안보여서,

   시계로서의 활용도는 높지 않습니다.

 - 3번 치면 현재 상태를 북마크하는거라는데, 이게 어떤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 아이폰과는 BT LE로 연동됩니다.

 - 페어링을 통한 실시간 연동이 아니라, 동기화가 필요할 때 한번 BT를 켜고, 전용 앱을 통해 동기화하는 방식입니다.

 - 걷기에 관한 활동기록이 걸음수가 아니라, Misfit point로 기록되고,

 - 다른 제품들처럼 facebook을 통해 SNS 공유가 됩니다.

 - Activity check는 뭐 잘 되는 것 같습니다.

 - 동기화시에는 동기화메뉴에 들어가서 Misfit을 정해진 화면부위에 올려두라고 되어있는데,

   Misfit을 올리지 않고 그냥 손을 대고 있어도 됩니다.

 - 하지만, 동기화를 위한 BT연결에 시간이 좀 걸리는 편입니다. 이 점은 좀 불편하네요.


5. 부가기능

 - 앞으로 app이 얼마나 발전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app이 제공하고 있는 기능들의 현수준은,

   Jawbone UP대비 매우 단촐합니다.

 - 부가적으로 misfit포인트과 calory에 대한 상관성, guide등이 제공되면 좋을텐데 좀 아쉽고요.

 - 운동 종목을 선택하여, 그 종목에 맞는 포인트 산정 등이 추가되어야 보다 활용도가 높지 싶습니다.

 - 다만 시계줄 대신, 자석핀을 이용하여, 손목 뿐아니라, 옷깃이나, 벨트, 신발 등에도 장착할 수 있게 한점은,

   높이 살만합니다.

 - 실험은 해보지 못했지만, 방수가 됩니다. 실제로 보면 방수 되겠구나 싶습니다.

   이점은 수영 등의 물과 관련된 운동을 할 경우에 유용할 것 같습니다.


6. 총평

 - 디자인과 편의성, 부가 악세사리 측면에서 매우 괜찮은 편

 - 그러나 앱과 관련한 활용도 측면에서는 기존에 나온것들 보다 특별한 차별화 요소는 부족

 - 현 수준 가격은 가치대비 좀 높은 것 같고, 가격이 좀 더 낮아지면 살만할 듯


이 정도에서 사용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