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kyway'에 해당되는 글 41건

  1. 갤럭시S5 사용기
  2. Misfit Shine (미스핏 샤인) 사용기
  3. LG 3D TV 소녀시대 화이트(55LA6950) + LG 사운드바 사용기
  4. iPad Mini Retina 사용기
  5. Retina Display의 실체 그리고 불편한 진실
  6. Another way to do magazines on iPad
  7. Web 3.0 - Aurora Project by FireFox Lab.
  8. iPhone walk-through - CrunchGear.com
  9. 카네기 멜론 대학, 랜디 포시 교수의 마지막 강의
  10. 동경여행기 4th Day - 요코하마 Part 2. 2

갤럭시S5 사용기



시기가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갤럭시S5를 약 10일간 사용한 사용기를 적어봅니다.


1. 디자인

 -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디자인입니다만, 저 역시 이 디자인에는 좋은 점수를 주진 못하겠습니다.

 - 제 것은 그레이컬러인데, 이 점박이는 마치 운동화를 연상케합니다.

 - 다만 점박이를 제외하고 보면, 후면커버의 그립감이나 촉감은 꽤나 좋습니다.

 - 현재 사용중인 노트3의 촉감과 비교해도, 월등히 감촉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 이게 진정 플라스틱인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 그러나 역시 미관상 보여지는 디자인은 그 간의 갤럭시S시리즈 중 최악이라고 생각됩니다.

 - 또한, 후면의 플래쉬와 심박센서부분은, 글래스코팅을 통해 고급감을 높였으면 좋았을텐데,

   투명한 채로 두다보니, 안쪽의 플래쉬와 심박센서가 부품이 그대로 노출된 것 처럼 보여서,

   이건 개발용 샘플인가하는 생각이 들 정도라 아쉬움이 강하게 남습니다.

 - 플래쉬/센서부에 대한 고급감 처리 부족과 점박이를 좀 개선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2. UI

 - UI는 설정부분을 비롯한 메뉴 등의 소소한 변화를 빼면 사실 그 경험이 기존에 비해 크게 다르지는 않습니다.

 - 다만 Flat한 GUI와 보다 가는 글꼴의 채택을 통해 확실히 좀더 세련되어졌습니다.

 - 기존의 touch wiz UI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저에게는 분명 반가운 변화입니다.

 - 기존 기능의 재배치, 재구성 등을 통해 보다 편리하게 바뀌어진 부분도 많이 있습니다.

 - 특히, 갤러리에서의 편집/보정 기능등을 통합한 스튜디오라던지, 안전지킴이 같은 기능은 좋은 시도라고 생각됩니다.

 - 메세지에서의 이모티콘 삽입도 기존대비 좀더 편리합니다.

 - 그러나, 빠릿다하는 많은 분들의 평가에 대해서는 동의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 제 폰이 유달리 문제가 있는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멀티키를 눌러서 이전 앱들이 리스트업되는 상황에서는,

   정말 버벅입니다. 그 상황에서 특정 앱을 날린다던지, Back을 눌러서 종료를 한다던지 할때는 정말 버벅입니다.

 - 앱 삭제 시에도 꽤나 버벅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은, 기출시 제품인 노트3와 비교해도 차이가 꽤나 버벅이는 모습입니다.

 - 홈화면 편집에서 위젯을 배치하거나 할때도 버벅임이 꽤 심한 편입니다.

 - 최적화가 잘되었다고 생각되지는 않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있습니다.


3. 카메라

 - 이전보다도 더욱 개선된 카메라입니다.

 - 딱히 카메라 고수는 아닙니다만, 노트3대비 카메라의 속도도 빠르고 잘 찍힙니다.

 - 특히, 아웃포커스 기능은 소프트웨어 후처리이기 때문에 다소 느리긴 하나, 

   그 결과물은 웹업로드용으로는 손색이 없다 생각됩니다.

 - 설정이나 특화 기능들도 UI배치를 달리해서 접근성을 높여둔 점도 높이살만 합니다.

 - 결과물이나, 사용 편의성 등 역시 광학의 삼성이네요.


4. 배터리

 - 충전속도라든지, 사용량이라든지 시간을 정확히 재본 것은 아닙니다만,

   현재 사용중인 노트3와 유사한 수준으로 느껴집니다.

 - 전류 소모 관련한 최적화는 잘되어있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 이전처럼 시간단위로 빠지는 것도 아니고, 충분히 버텨준다고 생각합니다.

 - 실사에는 전혀 문제 없는 것 같습니다.

 - 실제로 지난 며칠간 매일 배터리 한개로 아침부터 저녁까지는 충분히 버텨주었습니다.

 - 초절전모드라든지 긴급모드라든지 하는 것들은 써볼 일이 없었고, 그렇게까지해서 배터리를 절약하고픈 마음은 없기 때문에,

   여기서는 생략합니다.


5. 프라이빗모드

 - 기존 엘지/팬택 제품처럼 내 컨텐츠를 숨기는 기능입니다.

 - 다른 제품들처럼 갤러리에서 바로 숨기고 풀수 있다면 좋을텐데, 기능자체가 너무 깊숙히 있는 것 아닌가합니다.

 - 사용이 불편하다 보니 제 경우에는 잘 안쓰게 됩니다.


6. 앱별 설정

 - 설정에 통화/문자/이메일 등 기본 앱들의 설정을 모아두었습니다.

 - 이는 참 편리하고 일관된 UI라는 측면에서 환영합니다. 

   적어도 기본앱은 한곳에서 설정을 하는 것이 편리하다 생각되며, 잘한 점이라고 생각됩니다.


7. 지문 인식

 - 저 개인에게 있어서는, 단언컨데 갤럭시S5의 지문인식은 쓸모없는 기능입니다.

 - 지문의 모양과 문지르는 방향까지 정확히 일치해야 인식됩니다.

 - 저처럼 왼손으로 폰을 쓰는 사람에게는 지문을 한손으로 푸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 지문 등록시에 미리 문지르는 방향을 고려해서 등록하면 좀 낫다고 하시는데,

 - 문지르는 방향이 매번 그리 일정하지는 않아서 역시나 인식안되는 케이스가 빈번히 발생하더군요.

 - 딱히, Lock 해제 말고는 쓸데도 없기 때문에, 지문Lock은 결국 사용치 않고 있습니다.

 - 아이러니하게도 갤럭시S5의 지문인식 기능으로 인하여, 아이폰5S의 지문인식 방법이 월등히 좋다는 것을 깨닳았습니다.

 - 차라리 팬택의 지문인식처럼 후면에 두었으면 더 편리하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8. 심박센서

 - 심박센서는 기대가 크지는 않았습니다만, 나름 차별화 포인트인데 너무 소홀히 대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 기본적으로 심박 측정은 아주 잘됩니다. 오차도 허용가능한 범위안에 있다고 하고요...

 - 잘 좋은 기능인데, 문제는 측정 그 이상이 없습니다.

 - 저같이 건강한 일반 사람은 심박수를 알아서 뭐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 이를 테면, 저의 키와 체중 등의 기본정보를 토대로, 일일 운동량의 심박수(운동강도 혹은 운동시간)을 가이드해준다던지..

   아님 일정 심박수 이상을 만드는 무리한 운동은 삼가하라고 가이드를 준다던지 하면 참 좋겠는데...

   전혀 그런게 없습니다. 그냥 너의 지금 심박수는 몇이야.. 하고 땡입니다.

 - 개인적으로 참 안타까운 기능입니다. S헬스와의 연동으로 더 좋은 기능이 될 수 있었을텐데 좀 아쉽습니다.

   아마도 차후 업그레이드를 통해 그런 부분들이 개선되리라 기대해봅니다.


9. 두께/무게/크기

 - 기존 갤4보다 두껍고, 기기도 크고 딱히 개선되었다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 그러나 잡았을때의 그립감은 갤4보다 훨씬 좋다고 생각되며, 그렇기에 딱히 단점이라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총평>

 - 성능 관련 최적화와 디자인을 제외하면 대체로 괜찮은 편

 - 차별화 요소인 지문인식과 심박센서는 효용이 그리 높지 않아 다소 아쉬운 편

 - 갤럭시노트3와 갤럭시S5 중에 고르라 한다면, 갤럭시노트3를 선택하겠음.

 - 최신 플래그쉽 치고는 아쉬움이 있지만, 그래도 믿고 쓸만한 제품




얼마전에 Misfit Shine을 구매하였기에, txt사용기를 올려봅니다.

먼저 misfit이 뭔지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잠시 말씀드리자면,

Misfit Wearables에서 나온 Activity Tracker입니다.

흔히 알고 계시는, Nike Fuel band나, LG Lifegram, Jawbone Up과 같은 류의 제품입니다.

txt사용기를 지향하는 저이지만, 이건 일단 직관적 이해를 돕기위해 아래 동영상을 추가해둡니다.



1. 구입계기

 - 나이가 들어 건강관리에 신경을 쓰게 되면서, 자연스레 Activity tracker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 이전에 사용했던 제품은, Nike Fuelband와 LG Lifegram이었습니다.

 - 두 제품 다, Activity tracking이라는 기본 기능에는 매우 충실한 편입니다.

 - 그러나 Fuelband는 부피가 크고, Flexibility가 떨어져서, 착용 한 후의 사용성에 불편이 있었습니다.

   제품의 두께도 두꺼웠구요

 - 그러다 LG lifegram을 사용하게 되었는데요, 착용상의 불편은 상당부분 해소 되었는데,

   도저히 참아줄 수 없는 후진 디자인이 지속적으로 사용하는데에 걸림돌이 되었습니다.

 - 그래서, Misfit Shine이 국내에 출시했다는 것을 알고, 망설임없이 구매하였습니다.


2. 구성품

 - 제품과 코인셀배터리, 배터리 교체를 위한 두툼한 핀. 시계줄 정도가 다 입니다.

 - 제품포장은 제법 멋진데, 막상 구성품은 생각보다 초라했습니다.

 - Fuelband는 포장과 구성품도 제법 좋았는데 말이죠.


3. 디자인

 - 크기는 500원짜리 동전정도의 크기이며, 두께는 제일 두꺼운 가운데 부분을 기준으로 500원짜리 동전 4개정도 됩니다.

 - 엄청나게 가벼워서 착용했을 때, 착용을 했는지조차 잊어버릴 정도입니다.

 - 은빛 메탈 소재에, 사이드의 다이아몬드컷팅은 더욱 돋보입니다.

 - 12개의 LED불빛은 그 동안의 동영상에서 접했던 것보다는 훨씬 어두운 편입니다.

 - 그래도 불빛이 들어오면 나름 은은한 맛이 있어 괜찮습니다.

 - 시계줄은 흔히 알고 있는 rubber소재로 보이는데, 고급감대신 편의성에 치중한 모습입니다.

 - 착용이 편리하고, 착용 후의 활동에 불편하지 않도록 가늘게 뽑았습니다.

 - 고급 가죽줄 별매라는데, 굳이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 제 기준에서는 디자인은 합격점입니다.


4. 기본기능

 - Fuelband나 Lifegram과 대동소이 합니다.

 - 시계를 보려면 가볍게 2번 톡톡치면 시계가 보여집니다.

   하지만 밝기가 너무 어두워서, 어두운 곳에서는 은은하게 예쁘지만, 밝은 곳에서는 시계가 잘 안보여서,

   시계로서의 활용도는 높지 않습니다.

 - 3번 치면 현재 상태를 북마크하는거라는데, 이게 어떤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 아이폰과는 BT LE로 연동됩니다.

 - 페어링을 통한 실시간 연동이 아니라, 동기화가 필요할 때 한번 BT를 켜고, 전용 앱을 통해 동기화하는 방식입니다.

 - 걷기에 관한 활동기록이 걸음수가 아니라, Misfit point로 기록되고,

 - 다른 제품들처럼 facebook을 통해 SNS 공유가 됩니다.

 - Activity check는 뭐 잘 되는 것 같습니다.

 - 동기화시에는 동기화메뉴에 들어가서 Misfit을 정해진 화면부위에 올려두라고 되어있는데,

   Misfit을 올리지 않고 그냥 손을 대고 있어도 됩니다.

 - 하지만, 동기화를 위한 BT연결에 시간이 좀 걸리는 편입니다. 이 점은 좀 불편하네요.


5. 부가기능

 - 앞으로 app이 얼마나 발전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app이 제공하고 있는 기능들의 현수준은,

   Jawbone UP대비 매우 단촐합니다.

 - 부가적으로 misfit포인트과 calory에 대한 상관성, guide등이 제공되면 좋을텐데 좀 아쉽고요.

 - 운동 종목을 선택하여, 그 종목에 맞는 포인트 산정 등이 추가되어야 보다 활용도가 높지 싶습니다.

 - 다만 시계줄 대신, 자석핀을 이용하여, 손목 뿐아니라, 옷깃이나, 벨트, 신발 등에도 장착할 수 있게 한점은,

   높이 살만합니다.

 - 실험은 해보지 못했지만, 방수가 됩니다. 실제로 보면 방수 되겠구나 싶습니다.

   이점은 수영 등의 물과 관련된 운동을 할 경우에 유용할 것 같습니다.


6. 총평

 - 디자인과 편의성, 부가 악세사리 측면에서 매우 괜찮은 편

 - 그러나 앱과 관련한 활용도 측면에서는 기존에 나온것들 보다 특별한 차별화 요소는 부족

 - 현 수준 가격은 가치대비 좀 높은 것 같고, 가격이 좀 더 낮아지면 살만할 듯


이 정도에서 사용기를 마칩니다.




최근에 TV와 사운드바를 구입하여, 사용기를 적어봅니다.

저의 사용기는 역시나 사진, 동영상 같은거 없이 오로지 txt로만 적습니다.


1. 구입 계기

 - 기존에는 LG전자의 1세대 LED TV 42" 제품을 사용 중이었습니다.

 - 거실이 조금 더 큰 곳으로 이사했더니, 기존 제품이 너무 작게 보여, 자막이 안보인다는

   와이프님의 불평을 핑계 삼아, 좀더 큰 TV를 구입하게 된 것이죠.

 - 미리 말씀드리자면, 저를 비롯하여 와이프님은 LG TV를 선호합니다.

 - 제품의 우수성과 관계없이 다분히 감정적인 선호이므로, 이성적 판단을 위해 

   일단 인터넷을 통해 대략적인 TV의 사이즈와 최저가 등을 확인 한 후, 집근처 디지털 프라자를 방문했습니다.

 - 역시나, 삼성 제품은 그닥 땡기지가 않네요. 셔터글라스 방식의 3D도 어두침침해서 별로고요.

 - 약 10분간 둘러본 후, 베스트샵으로 향했습니다.

 - UHD TV는 정말 멋지구리하더군요. 그러나 가격은 넘사벽..ㅜ.ㅜ

 - 우린 UHD는 아직 필요없다며 현자타임을 가진 후, 현실적인 놈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 그러다 소녀시대 화이트, 레드 55인치 모델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호오, 괜찮은데?

 - 레드모델은 내장 메모리 용량만 높을 뿐이라, 화이트 모델로 마음속 선택을 합니다.

 - 그리고 가격을 봅니다. 음.. 인터넷 최저가와는 차이가 좀 납니다.

 - 고민을 하는데, LG사운드바가 눈에 들어옵니다. 이것참 고급스럽게 생겨먹었네요.

 - 소리도, 저나 와이프같은 막귀한테는 괜찮게 들립니다. 오호라..

 - LG사운드바를 포함한 가격으로, 매장 직원과 네고를 시작합니다.

 - 약 10여분 간의 네고 후, 양자간 적당한 합의점을 찾았고, 벽걸이형으로 주문 완료합니다.


2. 설치기

 - 구입한지 이틀 후, 배송이 왔습니다.

 - 젠장, 우리집 거실은 석고보드라서, 설치가 좀 빡세다는군요.

 - 기사님들이 요상한 장비를 들고 와서, 벽 이리저리 대보더니, 적당한 지점에 나무 판때기와 함께, 설치를 시작

 - 약 10여분 후 설치가 완료되었는데, 이리저리 움직여보니 제법 튼튼하게 매달려 있군요.

 - 기존 42인치 TV는 안방으로 보냈습니다.


3. 사용기 - 디자인편

 - 상단 및 좌우 베젤이 정말 얇군요. 대략1센치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TV제품의 두께도 얇고요.

 - 프레임은 흰색이라 뒤쪽 벽지와의 콜라보레이션이 돋보입니다.

 - 집안의 인테리어에 큰 도움을 줍니다.

 - 하단부는 메탈프레임이 달려있어, 베젤은 좀더 두껍습니다.

 - 실내가 어두울때는 가운데에 있는 LG로고가 은은하게 반짝여서, 아주 이쁩니다.

 - 제 기준에서 디자인은 합격점입니다.

 - 같이 구입한 사운드바의 간지 또한 훌륭합니다. 그러나 우퍼 디자인은 너무 사각형 민자라서, 아쉬움이 남습니다.

 - 우퍼 디자인도 사운드바처럼 간지나는 느낌을 주면 더 좋을 뻔 했습니다.


4. 사용기 - 리모컨편

 - 모션 리모컨 한개만 줍니다. (너무 초라한거 아냐?)

 - 사실 LG가 모션리모컨을 도입한건 이미 몇년 전입니다. 그러나 모션리모컨과 일반 리모컨 두개를 제공했었죠.

 - 아쉽게도 이제 모션리모컨만 준다는 군요.

 - 막상 사용해보니, 오호라~ 일반 리모컨 없어도 되겠습니다.

 - 모션의 정확도도 많이 올라갔고, 모션리모컨에 맞게 TV UI도 발전하여, 굳이 일반 리모컨이 없어도,

   그다지 불편이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 게다가, IPTV 셋탑과도 연동되며, 같이 구매했던 LG 사운드바는 TV에 연동되어 동작하기 때문에, 

   꽤나 편리했습니다. 모션 리모컨만 줘도 되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5. 사용기 - 화질편

 - 화질은, 기존 42인치 TV보다 더 밝아지고 커져서 좋아보이긴 합니다만, 당최 얼마나 좋아진건지는 잘 모르겠더군요.

 - 그냥 크니까 시원하네 했습니다. 그러다 KBS에서 방영한 Color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보는데, 화질 정말 쩔더군요.

 - 다큐멘터리 영상 소스가 워낙 좋기 때문이라고 생각되며, 그 정도로 좋은 소스의 영상에 대한 재생 화질은

   정말 탁월하다 싶습니다.

 - 저나 와이프같은 막눈이에겐 엄청난 호사가 아닐 수 없네요.

 - 3D는 3D영상소스가 없어, 확인해보질 않아 모르겠습니다.

 - 그냥 경험상, 셔터글라스방식보다는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화질임을 알고 있기에, 지나갑니다.


6. 사용기 - 음질편 (LG사운드바)

 - LG사운드바 설치를 함께 했기 때문에, TV자체 스피커 음질은 들어본적도 없어서 모르겠습니다.

 - 여기서는 LG사운드바의 음질 사용기가 되겠군요.

 - TV와 연동되어 함께 꺼지고, 켜지고 하는 점은 매우 편리하고, 우퍼쪽은 무선으로 연동되어 있어, 배선 또한 매우 간단합니다.

 - 제가 사용해본 고급 스피커는 한달간 사용하고 방치하다 처분해버린 Bose M2가 전부인데요,

 - LG사운드바의 음질은 매우 맘에 들었습니다. 적당한 베이스와 맑은 소리는 TV방송 뿐 아니라,

 - 영화볼 때에 더욱 빛이 나더군요.

 - 물론 하이엔드 스피커들에 비할 바는 아닐 것이라는 상상을 하며, 저희 부부는 LG사운드바의 음질과,

   그리고 무엇보다도 쌔끈한 디자인 간지에 만족했습니다.


7. 사용기 - 부가기능편 (NAS연동)

 - LAN 및 WiFi를 지원합니다. Network연결했더니, NAS를 자동으로 찾아 셋팅합니다.

 - NAS의 영상을 이것저것 play해봤습니다.

 - 매우 편리하게 재생이 되며, 자막지원도 탁월했습니다.

 - 코덱 쪽도 왠만한건 다 되는 모양입니다.(DTS포함) 제 NAS에 있는 영상은 재생안되는 파일은 없었습니다.

 - 파일 리스트에서는 모션리모컨에 달린 휠을 통한 스크롤링도 되어, 꽤나 편리하네요.

 - 그 밖의 스마트TV기능은 뭐가 많이 있긴 한데, 딱히 사용하고 싶은 건 없어서, 안해봤습니다.


8. 마치며

 - 4년만에 TV를 새로 구입했는데요, 세상 참 좋아졌다는 생각을 합니다.

 - 기존 TV에 물려있던, 미니PC와 애플TV는 다 빼버렸습니다. 별로 필요가 없어진 것이죠.

 - 애플TV는 기존TV에 물려서 안방으로 갔고, 미니PC는 갑자기 갈곳을 잃고 방황하고 있습니다.

 - LG TV뿐 아니라, 삼성TV도 그만큼 진화를 했겠지요.

 - 나름 합리적인 가격에 좋은 제품을 구매했다는 총평을 내리면서, 이만 사용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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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d Mini Retina 사용기


사용기는 오랜만에 적어봅니다.

워낙에 귀차니즘이 풍만한 성품을 지닌지라, 다소 성의없는 사용기가 될까 걱정이 앞섭니다.

 

1. 이전 사용 태블릿

 - 이전에 사용한 태블릿들이 무엇인지에 따라, 아미레를 사용하며 느끼는 생각들이,

   좀더 클리어해질 것 같아서, 리스트를 좀 뽑아봤습니다.

 - 아이패드1, 아이패드2(이건 두대 구입), 옵티머스패드LTE, 갤노트10.1, 넥서스7, 아이패드미니

 - 저는 셀룰러족이라 모든 태블릿은 셀룰러 모델로만 구입합니다. 

 - eInk Reader류도 이것 저것 많이 써봤습니다만, 여기서는 제외합니다.

 

2. 구입 계기

 - 수많은 태블릿들을 써보다가, 결국 저는 아이패드미니, 와이프는 아이패드2를 사용하는 것에 정착한 상태였습니다.

 - 옵티머스패드는 해지하고, Wi-Fi로 쓰시라고 아버지께 드린 상태였고요.

   (많은 분들이 비난하고 계시는 옵티머스패드입니다만, 제 아버지께서는 충분히 만족하고 쓰고 계십니다.

    태블릿답지 않게 훌륭한 카메라며, 상대적으로 덜 불편한 휴대성으로 아버지는 몹시 만족하고 사용중이시네요)

 - 와이프는 현재 사용중인 아이패드2에 별 불만이 없는데, 저는 아이패드미니에 상당한 불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 무게와 크기에는 너무나 만족하지만, 해상도에 대한 불만이 너무 컸죠.

 - 저의 주용도는 PDF문서보기, eBook보기, Comic 정도인데, 아이패드미니의 저해상도는 너무나 큰 불편이었습니다.

 - 아미레에 목말라하고 있던 차에, 아이패드에어와 아미레가 동시에 출시되어 버렸네요.

 - 정말 난감했습니다. 미국에서 사왔다는 친구의 아이패드에어를 들어보니 이것 또한 꽤나 가벼웠기 때문이었죠.

 -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다가, 국내 출시가 된 다음날 회사근처 컨시어지에 들러봅니다.

 - 20여분간 두개를 비교하며 만져본 끝에 아미레로 결론내립니다.

 - 빠지지 않는 해상도에, 가벼운 무게와 더 작은 크기로, 더 자주 휴대할 것 같다는 개인적 사용패턴에 대한 확신이었습니다.

 - 애플스토어 사이트에 가서 흰색 셀룰러 128GB를 질렀습니다.

 - 그리고 현재 사용 3주차입니다.

 

이제부터 진짜 사용기가 되겠군요.

 

3. 디스플레이

 - 아이패드에어 대비, 워낙에 말이 많은 아미레의 디스플레이입니다만, 우려했던 것보다 훨씬 좋았습니다.

 - 뽑기 운이 좋은 것인지, 그리 누렇지도 않고, 빛샘도 거의 안보입니다.

   (아이패드에어와 비교하면 그래도 살짝 누런편입니다.)

 - 무엇보다 작은 크기와 고해상도에서 오는 쨍함이 참 좋습니다.

 - 열린책들, 리디북스, 아이북스 등 ebook app들을 통해 책 몇권 열어봤는데, 아주 발군이네요.

 - 기존 아이패드미니를 쓰면서, 눈물이 날 정도로 불편해서, 한동안 ebook보기를 멀리했는데,

 - 아미레 구입이후 3권째 독서 버닝 중입니다.

 - Comic Glass와 T-Store Ebook을 통해 만화책도 열어봤는데, 이건 소스를 좀 타는 군요.

 - 소스가 고해상도인 경우에는 아주 보기 좋습니다만, 소스 자체가 저화질인 경우가 의외로 꽤 되더군요.

   (아이패드미니 쓸때는 몰랐던 사실입니다.)

 - 무튼 밝기만 적당히 조절하면, 장시간 책읽기에도 큰 불편이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이 정도면, 굳이 eInk 리더를 구입해야할 필요성을 못느끼겠습니다.)

 - 각종 PDF로 된 문서들을 읽을때면 아주 감동입니다. 문서내에 포함된 세세한 차트의 숫자들까지

   깔끔하게 보여줍니다. 

 

3. 무게와 크기

 - 전작에서도 호평받았던 무게인만큼, 정말 쾌적한 무게입니다.

 - eBook보기가 좋아진 탓에, 기존 아이패드미니는 들고 있는 시간보다, 가방에 넣어두는 시간이 길었는데요,

 - 책보느라고, 가방에 있는 시간보다, 들고있거나 잠바 주머니에 들어있는 시간이 길어졌습니다.

 - 잠바 주머니에 들어가있어도, 무게와 크기로 인한 위화감은 그리 크지 않습니다.

 

4. 애플 정품 가죽케이스

 - 기존 아이패드미니 쓸때는 저렴하지만 가성비가 높은 Verus가죽케이스를 썼었습니다만,

 - 이번 아미레를 구입하면서, 애플 정품 가죽케이스를 같이 구매했습니다.

 - 이 케이스가 비싸긴 한데, 좋긴 참 좋네요. 내부의 부드러운 재질하며, 외부이 촉감이 장난 아닙니다.

 - 가격만 좀더 합리적이 되면 좋을 것 같은데, 그게 참 아쉽네요.

 - 비싸게 샀으니, 오랫동안 함께 할까 합니다.

 

5. 총평

 - 디스플레이 대만족

 - 무게&크기 대만족

 - LTE함께쓰기 요금제 가입하여 언제어디서나 보고픈 ebook을 자유롭게 볼수 있음

 - 많은 분들이 언급하시는 램부족은, 적어도 저의 이용패턴에서는 느끼기 힘든 상황이므로,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가겠습니다. 그 부분은 보다 전문적인 리뷰어 분들이 알려주시겠지요.


 --> 책읽는 즐거움 폭발~ 늘 가지고 다니고픈 기기

 --> 그러나 디스플레이는 좀더 화사해지면 좋겠다라는 아쉬움? 

 

ps. 세상에 단점없는 기기는 없는 것 같습니다.

제 사용기에 단점이 나와있지 않다고 해서, 단점이 없는 것은 아닐겁니다.

다만, 제 경우는 기기자체가 일정 수준 이상의 만족도를 보이면, 보통 단점은 게의치 않는 편입니다.

이 사용기가 장점위주로만 되어 있어, 거부감이 드실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단점들은 다른 분들, 다른 사이트에서 충분히 지적되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 Retina Display?

 

- 최근의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보면서, Retina Display라는 용어를 떠올리는 여러분들은,
이미, 애플의 마케팅이 매우 성공했다는 셀프인증입니다.

 

- Retina Display는 기술 혹은 표준적인 용어가 아니라, 애플만이 사용하는 철저한 '마케팅 용어'입니다.
그 어느 누구도 300PPI가 넘는다고 해서 Retina라는 이름을 쓰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객들은 Retina가 마치 고해상도 디스플레이의 대명사인 것 처럼 사용하였습니다.
상황이 그렇게 되다 보니, 삼성, 엘지 등 수많은 제조사들이 자기들의 디스플레이에 이름을 붙입니다.
(노바 디스플레이, 수퍼클리어 디스플레이, 수퍼브라이트 디스플레이, 수퍼아몰레드 등등..)

 

- 애플은 당초 레티나를 발표하면서 그랬습니다.
"지금 디스플레이들은 해상도가 낮아서, 별로 안좋다. 우리는 대략 300PPI쯤 되는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만들었는데,
이게 눈이 시릴 정도로 선명하고 좋다. 우리는 '레티나 디스플레이'라고 이름붙였다."

 

--> 따라서, 최근의 디스플레이들이 400ppi가 넘건, 애플보다 좋건 말건... 여전히 "레티나 디스플레이"는 애플 것입니다.
애초에 레티나의 기준따위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아이패드와 맥북에 들어가는 레티나는 대략 250ppi정도 밖에 안되죠.)
레티나는 어떤 기술이 아니라, 애플이 가진 단지 '브랜드'이기 때문입니다.

http://digxtal.com/insight/20130319/only-iphone-over-retina-era/

--> 저렇게 제조사 관점에서 레티나는 모든 회사가 할 수 있다고 해봐야, 그 어떤 제조사도 자기들 제품에
레티나라는 용어는 쓰지 못합니다. "레티나보다 좋다" 라고 얘기할 수는 있겠죠.
따라서, 저렇게 레티나로 공격해도, 아무것도 얻지 못합니다. 대부분의 고객들은 300ppi니 뭐니 관심없습니다.
고해상도 디스플레이에 "레티나"라는 키워드만 각인할 뿐이고, 결과적으로 저런 유형의 공격은 "레티나"라는 키워드를 반복함으로써, 애플의 마케팅을 도와줄 뿐이라는 점이 바로 불편한 진실이죠.


iPad를 이용하는 잡지의 형태는 여려가지가 있을 수 있겟지만, VIV mag에서 새로운 형태의 응용을 보여주고 있다. 장면장면마다, 텍스트를 배치하는 형식인데, 유저들은 페이지를 넘길 필요 없이, 그저 다음 화면으로 이동하기만 하면 된다. 대부분의 출판사가, 자신들의 컨텐츠를 어떻게 보여줄 것인지, 어떻게 관리할 것인지, 갈피를 못잡고 있는 와중에, 적절한 방향을 제시하는 것으로 보인다.
(물론, VIV는 이미 이런 형태의 컨텐츠를 web버전으로 2006년부터 보여준 바 있다.)

e북에서는, Book contents가 마치 영화와 같이 표현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하는 대목이라고 판단된다.(출판사의 자본상황은 차치하고 말이다.) 

iPad의 성공가능성은 바로 이런 컨텐츠들의 가능성에 있지 않을까?


Web 2.0으로 세상이 시끌벅적해진 것이, 얼마 안되었는데, 벌써 Web 3.0 , 4.0이 논의 되고 있다.
FireFox연구팀이 차세대 브라우저 프로젝트 Aurora는 이미 Web 3.0의 많은 개념들을 담고 있다.
그것도 기술개발은 거의 완료되었고, 상용화 단계에 대한 연구를 진행중이라 하니, 기술의 발전속도에 새삼스럽게 놀라게 된다. Web 3.0의 시대에, 나는 무엇을 해야할까?

Web 2.0에서 '참여, 공유, 개방'이 모토였다면, Web 3.0은 '소통, 융합, 개인화'가 모토다.
이제 우리는, 개방이 채 되기도 전에, 소통과 융합을 준비해야 한다. 우리나라 포털들은 이제서야 개방을 통해 Web 2.0을 준비하고 있다는데, 너무 늦은 감이 있다.

다음은 FireFox연구팀의 Aurora project컨셉 영상이다.
Web에 publish된 데이터를, 친구와 communicate하여, web상의 다른 데이터와 융합하여, 정리하는 모습이 꽤나 인상적이다.

Part 1.
 

Part2.





3G iPhone의 사용에 대한, 가이드 영상.
사용자를 위한 진정 편리한 UI가 무엇인가에 대해서, 다시한번 고민하게 해주는 영상이다.
우리나라, 휴대폰들의 UI가 얼마나 경직된 사고와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있는지, 다시한번 느끼게 해준다.

3G iPhone이 얼마만큼이 성공을 거둘지는 아직 미지수이다.
그들이 공언하고 있는 천만대는, 전체 휴대폰시장의 1%밖에 안되므로, 메이저 휴대폰 제조사들의
경쟁 구도에는 그다지 영향을 못줄지도 모른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아이폰은, 다른 휴대폰 제조사들에게 엄청난 영향을 줄 것이다.
아이폰을 직간접적으로 한번이라도 경험한 유저라면, 그 어떤 프리미엄 휴대폰을 보여줘도,
좋다거나 편리하다고 느끼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Zero베이스에서 진지하게 다시 고민해야 한다...




46살의 랜디 포시 교수는 췌장암 말기 선고를 받고, 퇴임이 예정된 상황에서, 마지막 강의를 하게 됬고, 그 강의가 한 청중에 의해, 동영상으로 만들어져, 인터넷에 알려졌다. 이 강의는 "Last Lecture"라는 책으로도 출판되어, 미서점가에서 장기간 베스트셀러 1위를 달렸다.

위의 동영상은 그 마지막 강의의 '오프라윈프리쇼'방영분이다.

It is very important to know if you don't achieve your dream
But you can still get a lot by trying for it.
만약 꿈을 이루지 못하더라도 그 시도를 통해 많은 것을 얻게 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Experience is what you get when you don't get what you want.
'경험'이란 원하는 것을 얻지 못했을 때 얻게 되는 것입니다.

The brick walls that you know, are there for a reason.
They are not there to keep us out.
They're there to give us a way to show how much we want it.
가로막고 선 벽(장애물)은 그 자리에 있는 이유가 있습니다.
우리가 지나가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 있는 것이 아닙니다.
거기서 우리가 얼마나 그것을 원하는 지 증명할 기회를 주기 위해서입니다.

당신은 티거(Tigger)'입니까? '이요르(Eeyore)'입니까?

재키 로빈슨이든, 저 같은 시한부 환자이든 상관없이,
누구나 주어진 시간에 불평을 할 수도 경기를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경기를 열심히 하는 게 결국 도움이 될 겁니다.

I think it's great that so many people have benefited from this lecture,
But the truth of the matter is that I didn't really even give it to the 400 people
at Carnegie Mellon who came.

I only wrote this lecture for three people,
and when they're older, they'll watch it. :-)

[출처] 카네기 멜론 대학, 랜디 포시 교수의 마지막 강의|작성자 드척씨

아래는 youtube에 올라온, 영어원본영상이다.

 




SeaBus가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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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의 히미코보다는 디자인이 별로지만, SeaBus는 그 나름의 매력이 또 있다. 히미코는 첨단의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이라면, 이 SeaBus는, 창이 열려있기도 하고, 해서, 바다바람을 그대로 맞으며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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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Bus에서 내리니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던 마린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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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타워는 야마시타 코엔의 뒤쪽에 있는 등대인데, 높이가 100미터가 넘는 엄청난 높이를 자랑한다. 이것이 밤이 되면 아주 멋지다고 하니, 기대가 듬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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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시타 코엔 선착장에 도착. 저 멀리, 퀸스스퀘어와 랜드마크 타워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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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시타 코엔은 관동지진으로 피해를 입었던 지역을 매립하여, 만든 공원으로, 일본 최초의 임해공원이기도 하다. 야마시타 코엔의 뒤쪽은 차이나타운이, 앞쪽엔, 바다에 정박해있는 히카와마루(氷川丸)가 있어, 평일에도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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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평화롭운 풍경이다. 예쁜 공원에 잠시 앉아 바다내음을 맡고 있으니, 마음속까지 시원해지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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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가져오지 않은게 조금 아쉽다. 이런 공원이라면, 앉아서 잠시 책을 읽어볼만도 한데 말이다. 이제, 슬슬 '프랑스산'과 '항구가 내려다 보이는 언덕' 으로 걸음을 옮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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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시타 코엔의 분수? 인공폭포라 불러야 하나? 우리나라 같으면, 아이들이 뛰어들어 물놀이를 즐길법한 곳인데, 여기 아이들은 그렇지가 않은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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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시타 코엔에서 프랑스산으로 이어지는 도보교 입구에 있는, 분수?. 아무튼.. 저위의 인공폭포로 떨어지는 물줄기는 바로 이곳에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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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시타 코엔에서 프랑스산으로 이어지는 도보교. 다리가 꽤 길고, 구불구불한데, 걸으면서, 아래쪽의 차들과 주변을 보노라면, 의외로 정겹다. 산책로로는 최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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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바로, 프랑스산의 입구. 프랑스산은 과거 프랑스가 일본내 자국민을 보호할 목적으로 군사를 주둔시켰던 곳이라고 한다. 이곳의 위쪽에는 '항구가 내려다보이는 언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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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바로 앞에서 가고 있던, 노부부. 뒤에서 보니, 모습이 그렇게 정겨울 수가 없다. 부럽다~ 나도 노후엔 저런 뒷모습을 가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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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구가 내려다보이는 언덕'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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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구가 내려다보이는 언덕 전망대.. 저 멀리 베이 브릿지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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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흐려서인지,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있진 않다. 언덕이라 그런지, 바다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온다. 날씨만 좋았으면 더 딱인데.. 아쉬움이 살짝 남는다. 날씨만 좋으면, 이곳에서 후지산까지 보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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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구가 내려다보이는 언덕에서, 외국인 묘지로 향하는 길에 있는, 예쁜 정원으로 꾸며져있는 공원. 많은 젊은이들과, 노인들이 이곳에서, 휴식을 취하고, 책을 읽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주말에 한번씩 나가보면, 뛰어노는 아이들로 정신이 없는데, 그와는 상당히 대조적인 분위기였다. 뭐, 뛰어노는게 나쁘진 않지만, 때론 좀 정신사납다.. 여기는, 정말 평화로운 곳이어서, 내 마음도 차분하게 만들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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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사키 박물관근처에 있는, 또 다른 작은 공원. 여긴, 정말 유럽풍이다. 이 지역은 과거 개항시기에, 거주 외국인들을 위한, 문화, 오락시설들이 있던 곳이 때문인지, 유럽스타일의 건물과 정원이 많은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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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발길을 돌려, 내려가자. 사실, 이 지역에 외국인 묘지나, 야마테 주반칸, 이와사키 박물관 등 볼거리가 남아있지만, 모토마치와 차이나타운까지 둘러보려면 빡빡하다. 과감히 포기하고, 돌아서던 길에, 항구를 배경으로 사진 한장 박아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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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예쁜 전망대 공원에, 이미 데이트를 즐기고 있는 한쌍.. 흠.. 쫌 부럽다.. 다음 여행엔 꼭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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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산에서 모토마치로 이어지는 입구. 나의 뒤쪽은 바로, 모토마치이다.
요코하마 여행기 part2는 여기서 마치고, 다음편은 '모토마치'와 '요코하마주카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