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Bus가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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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의 히미코보다는 디자인이 별로지만, SeaBus는 그 나름의 매력이 또 있다. 히미코는 첨단의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이라면, 이 SeaBus는, 창이 열려있기도 하고, 해서, 바다바람을 그대로 맞으며 느낄 수 있다.


SeaBus에서 내리니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던 마린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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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타워는 야마시타 코엔의 뒤쪽에 있는 등대인데, 높이가 100미터가 넘는 엄청난 높이를 자랑한다. 이것이 밤이 되면 아주 멋지다고 하니, 기대가 듬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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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시타 코엔 선착장에 도착. 저 멀리, 퀸스스퀘어와 랜드마크 타워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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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시타 코엔은 관동지진으로 피해를 입었던 지역을 매립하여, 만든 공원으로, 일본 최초의 임해공원이기도 하다. 야마시타 코엔의 뒤쪽은 차이나타운이, 앞쪽엔, 바다에 정박해있는 히카와마루(氷川丸)가 있어, 평일에도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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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평화롭운 풍경이다. 예쁜 공원에 잠시 앉아 바다내음을 맡고 있으니, 마음속까지 시원해지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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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가져오지 않은게 조금 아쉽다. 이런 공원이라면, 앉아서 잠시 책을 읽어볼만도 한데 말이다. 이제, 슬슬 '프랑스산'과 '항구가 내려다 보이는 언덕' 으로 걸음을 옮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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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시타 코엔의 분수? 인공폭포라 불러야 하나? 우리나라 같으면, 아이들이 뛰어들어 물놀이를 즐길법한 곳인데, 여기 아이들은 그렇지가 않은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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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시타 코엔에서 프랑스산으로 이어지는 도보교 입구에 있는, 분수?. 아무튼.. 저위의 인공폭포로 떨어지는 물줄기는 바로 이곳에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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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시타 코엔에서 프랑스산으로 이어지는 도보교. 다리가 꽤 길고, 구불구불한데, 걸으면서, 아래쪽의 차들과 주변을 보노라면, 의외로 정겹다. 산책로로는 최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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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바로, 프랑스산의 입구. 프랑스산은 과거 프랑스가 일본내 자국민을 보호할 목적으로 군사를 주둔시켰던 곳이라고 한다. 이곳의 위쪽에는 '항구가 내려다보이는 언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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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바로 앞에서 가고 있던, 노부부. 뒤에서 보니, 모습이 그렇게 정겨울 수가 없다. 부럽다~ 나도 노후엔 저런 뒷모습을 가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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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구가 내려다보이는 언덕'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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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구가 내려다보이는 언덕 전망대.. 저 멀리 베이 브릿지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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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흐려서인지,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있진 않다. 언덕이라 그런지, 바다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온다. 날씨만 좋았으면 더 딱인데.. 아쉬움이 살짝 남는다. 날씨만 좋으면, 이곳에서 후지산까지 보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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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구가 내려다보이는 언덕에서, 외국인 묘지로 향하는 길에 있는, 예쁜 정원으로 꾸며져있는 공원. 많은 젊은이들과, 노인들이 이곳에서, 휴식을 취하고, 책을 읽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주말에 한번씩 나가보면, 뛰어노는 아이들로 정신이 없는데, 그와는 상당히 대조적인 분위기였다. 뭐, 뛰어노는게 나쁘진 않지만, 때론 좀 정신사납다.. 여기는, 정말 평화로운 곳이어서, 내 마음도 차분하게 만들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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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사키 박물관근처에 있는, 또 다른 작은 공원. 여긴, 정말 유럽풍이다. 이 지역은 과거 개항시기에, 거주 외국인들을 위한, 문화, 오락시설들이 있던 곳이 때문인지, 유럽스타일의 건물과 정원이 많은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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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발길을 돌려, 내려가자. 사실, 이 지역에 외국인 묘지나, 야마테 주반칸, 이와사키 박물관 등 볼거리가 남아있지만, 모토마치와 차이나타운까지 둘러보려면 빡빡하다. 과감히 포기하고, 돌아서던 길에, 항구를 배경으로 사진 한장 박아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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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예쁜 전망대 공원에, 이미 데이트를 즐기고 있는 한쌍.. 흠.. 쫌 부럽다.. 다음 여행엔 꼭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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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산에서 모토마치로 이어지는 입구. 나의 뒤쪽은 바로, 모토마치이다.
요코하마 여행기 part2는 여기서 마치고, 다음편은 '모토마치'와 '요코하마주카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