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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isfit Shine (미스핏 샤인) 사용기


얼마전에 Misfit Shine을 구매하였기에, txt사용기를 올려봅니다.

먼저 misfit이 뭔지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잠시 말씀드리자면,

Misfit Wearables에서 나온 Activity Tracker입니다.

흔히 알고 계시는, Nike Fuel band나, LG Lifegram, Jawbone Up과 같은 류의 제품입니다.

txt사용기를 지향하는 저이지만, 이건 일단 직관적 이해를 돕기위해 아래 동영상을 추가해둡니다.



1. 구입계기

 - 나이가 들어 건강관리에 신경을 쓰게 되면서, 자연스레 Activity tracker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 이전에 사용했던 제품은, Nike Fuelband와 LG Lifegram이었습니다.

 - 두 제품 다, Activity tracking이라는 기본 기능에는 매우 충실한 편입니다.

 - 그러나 Fuelband는 부피가 크고, Flexibility가 떨어져서, 착용 한 후의 사용성에 불편이 있었습니다.

   제품의 두께도 두꺼웠구요

 - 그러다 LG lifegram을 사용하게 되었는데요, 착용상의 불편은 상당부분 해소 되었는데,

   도저히 참아줄 수 없는 후진 디자인이 지속적으로 사용하는데에 걸림돌이 되었습니다.

 - 그래서, Misfit Shine이 국내에 출시했다는 것을 알고, 망설임없이 구매하였습니다.


2. 구성품

 - 제품과 코인셀배터리, 배터리 교체를 위한 두툼한 핀. 시계줄 정도가 다 입니다.

 - 제품포장은 제법 멋진데, 막상 구성품은 생각보다 초라했습니다.

 - Fuelband는 포장과 구성품도 제법 좋았는데 말이죠.


3. 디자인

 - 크기는 500원짜리 동전정도의 크기이며, 두께는 제일 두꺼운 가운데 부분을 기준으로 500원짜리 동전 4개정도 됩니다.

 - 엄청나게 가벼워서 착용했을 때, 착용을 했는지조차 잊어버릴 정도입니다.

 - 은빛 메탈 소재에, 사이드의 다이아몬드컷팅은 더욱 돋보입니다.

 - 12개의 LED불빛은 그 동안의 동영상에서 접했던 것보다는 훨씬 어두운 편입니다.

 - 그래도 불빛이 들어오면 나름 은은한 맛이 있어 괜찮습니다.

 - 시계줄은 흔히 알고 있는 rubber소재로 보이는데, 고급감대신 편의성에 치중한 모습입니다.

 - 착용이 편리하고, 착용 후의 활동에 불편하지 않도록 가늘게 뽑았습니다.

 - 고급 가죽줄 별매라는데, 굳이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 제 기준에서는 디자인은 합격점입니다.


4. 기본기능

 - Fuelband나 Lifegram과 대동소이 합니다.

 - 시계를 보려면 가볍게 2번 톡톡치면 시계가 보여집니다.

   하지만 밝기가 너무 어두워서, 어두운 곳에서는 은은하게 예쁘지만, 밝은 곳에서는 시계가 잘 안보여서,

   시계로서의 활용도는 높지 않습니다.

 - 3번 치면 현재 상태를 북마크하는거라는데, 이게 어떤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 아이폰과는 BT LE로 연동됩니다.

 - 페어링을 통한 실시간 연동이 아니라, 동기화가 필요할 때 한번 BT를 켜고, 전용 앱을 통해 동기화하는 방식입니다.

 - 걷기에 관한 활동기록이 걸음수가 아니라, Misfit point로 기록되고,

 - 다른 제품들처럼 facebook을 통해 SNS 공유가 됩니다.

 - Activity check는 뭐 잘 되는 것 같습니다.

 - 동기화시에는 동기화메뉴에 들어가서 Misfit을 정해진 화면부위에 올려두라고 되어있는데,

   Misfit을 올리지 않고 그냥 손을 대고 있어도 됩니다.

 - 하지만, 동기화를 위한 BT연결에 시간이 좀 걸리는 편입니다. 이 점은 좀 불편하네요.


5. 부가기능

 - 앞으로 app이 얼마나 발전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app이 제공하고 있는 기능들의 현수준은,

   Jawbone UP대비 매우 단촐합니다.

 - 부가적으로 misfit포인트과 calory에 대한 상관성, guide등이 제공되면 좋을텐데 좀 아쉽고요.

 - 운동 종목을 선택하여, 그 종목에 맞는 포인트 산정 등이 추가되어야 보다 활용도가 높지 싶습니다.

 - 다만 시계줄 대신, 자석핀을 이용하여, 손목 뿐아니라, 옷깃이나, 벨트, 신발 등에도 장착할 수 있게 한점은,

   높이 살만합니다.

 - 실험은 해보지 못했지만, 방수가 됩니다. 실제로 보면 방수 되겠구나 싶습니다.

   이점은 수영 등의 물과 관련된 운동을 할 경우에 유용할 것 같습니다.


6. 총평

 - 디자인과 편의성, 부가 악세사리 측면에서 매우 괜찮은 편

 - 그러나 앱과 관련한 활용도 측면에서는 기존에 나온것들 보다 특별한 차별화 요소는 부족

 - 현 수준 가격은 가치대비 좀 높은 것 같고, 가격이 좀 더 낮아지면 살만할 듯


이 정도에서 사용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