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아내와 아이폰5S 커플폰이었습니다.

전 스그, 아내는 샴골이었죠.

6때 갈아타려다, 램때문에 패스했구요..

 

이번 6S가 나오면서 둘이 다 갈아탔습니다.

저는 스그128GB, 아내는 로골128GB입니다.

두개 다 애플스토어에서 공기계로 구입했구요.

주문하고 배송받는데까지 한 13일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로골이 하루 늦게 왔네요.

 

일단, 작은 화면에서 해방되니 햄볶네요...

뭐 안드폰도 쓰고 있어서, 화면 크기 아쉬움은 딱히 없었는데,

그래도 아이폰이 커지니까 느낌이 색다르네요.

화면크기나 그립감 모두 맘에 듭니다.

 

AP니, NAND니 뽑기 얘기가 많지만,,,

일부러 확인안하고 있습니다.

저희 부부는 앱등이니까요..^^;;

 

백업 복원 중에 제껀 잘됐는데, 아내 껏이 백업은 됐는데, 복원이 안되는 바람에,

마눌님의 앱등부심에 스크래치가 살짝 난건 함정입니다.

(아내는 결국 새기기 설정해서 쓰는 중입니다.)

 

5S쓸때도 그랬지만,

막 돌지난 딸래미 사진을 패밀리공유하는 재미와 앱 공유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애플TV에 서로 사진 날리는 재미도 있구요..

아이폰이 확실히 가족이 함께쓸때 시너지가 잘나는 것 같습니다.

 

6S오면서 아쉬운건 락화면만 보고 싶을 때조차도, 지문인식이 너무 빨라서 홈화면으로 넘어가 버리네요..

 

그거 빼고는 더욱 훌륭해진 퍼포먼스와 커진 화면, 깔끔한 디자인 모두 만족합니다.

 

그나저나 저도 로골할껄 그랬네요...

로골의 그 영롱한 색상은 참 이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