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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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미니멀 캠핑 소개Milkyway/Life Planet 2022. 9. 8. 09:20
해볼까말까 고민하다가, 이런 캠핑도 있다고 소개해봅니다. 저는 아내와 두딸의 네식구가 항상 같이 다니는 캠핑을 합니다. 자주는 아니고 동계는 시즌오프하고 있어서, 1년에 5~6번 정도가 한계인, 설렁설렁 캠퍼입니다. 중간에 한두번 글램핑도 가니까 실제로는 4~5번 정도 가는 것 같습니다. 저나 아내나 원래는 캠핑을 좋아하지 않았고, 순전히 두 딸들 때문에 시작했다가 빠지게 된 케이스라서, 언제든 아이들이 그만 가겠다고 하면, 미련없이 그만둘 마음의 준비를 가지고 다닙니다. 그래서 장비도 미니멀을 항상 추구하고 있습니다만, 현실은 매번 테트리스에 바리바리 신공으로 잔뜩 챙겨서 가지고 다니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어리니까 후열 레그룸에 중형폴딩박스 하나씩 넣는 것 외에는 오로지 트렁크만을 이용해서 다 챙겨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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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린이 아빠가 전하는 캠핑 라이프 준비 팁.txtMilkyway/Life Planet 2020. 10. 22. 16:03
저는 올해 캠핑을 시작한 정말 초보 캠린이 아빠입니다. 계획하고 있던 가족 여행들이 코로나로 모두 취소되면서, 아이들과 안전하게 시간을 보내기 위한 것을 찾다가 우연한 기회에 캠핑에 입문하게 되어, 올해만 5번을 다녀왔습니다. 저나 제 아내는 원래 캠핑이라는 취미를 1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이고, "사람은 어딜가든 잘 씻고 잠을 편히 자야한다"라는 주의라서, 캠핑은 우리 가족과는 정말 맞지 않는 취미라고 생각해 왔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인가 아이들이 캠핑이라는 단어를 입에 올리더라고요. 아마도 어린이집의 친구들이 캠핑 다녀온 이야기를 했기 때문이겠지요. 큰 아이가 우리도 캠핑가고 싶다고 말할때마다, 생각해보겠다는 애매한 답변만 늘어놓으며 회피하던 게 올해 봄의 제 모습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