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에 해당되는 글 7건

  1. 갤럭시북Go 디스플레이 환골탈태 후기 1
  2. 2014년 지름 총결산
  3. 2014년 구입 스마트폰 사용기 결산
  4. LG G Watch 사용기
  5. 갤럭시S5 사용기
  6. LG 3D TV 소녀시대 화이트(55LA6950) + LG 사운드바 사용기
  7. Retina Display의 실체 그리고 불편한 진실

갤럭시북Go를 매우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여, 아이 타자연습, Zoom용으로 잘 쓰고 있었습니다만,

몹시 저렴하게 구입하였기에 가성비에 매우 만족했었는데요, 어느 날 아내님이 크게 불평을 하시더군요.

상황을 보니, 갤럭시북Go의 저질TN패널이 심각하게 화질이 구린 바, 아이가 화면을 볼 때마다 눈쌀을 찌푸리고 있었습니다.

 

아이 눈 나빠지겠다며, 제가 쓰는 다른 노트북을 주면 안되겠느냐 하기에, 일단 기다려보시라.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하고,

웹서핑에 들어갔습니다.

 

처음엔 저렴한 노트북을 새로 사줄까했는데, 검색을 하다보니, 갤럭시북Go의 저질 화면에 대한 불만과 디스플레이 교체에 대한 이야기들이 나오더라고요.

 

이거다 싶어서, 사설 교체를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왕십리에 있는  모업체가 검색되었고, 후기들을 보니 다들 매우 만족하기에 가까운 거리는 아니지만 도전해보기로 합니다.

 

휴가였던 날 아침에 방문을 했고, 간단히 설명을 듣고 LG IPS패널 중 가장 저렴한 것을 선택하여 교체를 진행했습니다.

일단 사장님이 젊은데다, 매우 친절하고 설명도 좋았고, 자체 A/S도 1년간 된다고 하여, 고민없이 결정했습니다.

약 40분 쯤 걸려서 교체가 되었습니다. 언뜻보기에도 이전보다 상당히 선명하고 밝아진 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1년 A/S를 위해 노트북하단에 교체일자가 기입된 스티커를 붙여주시네요.

 

집에와서, 아이에게 사용하게 해보니 더 이상 눈쌀을 찌푸리지 않습니다.

아내님도 흐음 이 정도는 되어야지 하면서 만족하시네요.

 

좋은 가성비의 노트북이었는데, 더더욱 만족스러운 기기가 되었습니다.

앞으로 3-4년은 거뜬히 쓸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갤럭시북Go의 구린 디스플레이로 고통받으시는 분들 IPS 디스플레이 교체로 고통에서 해방되시는 것 추천드립니다.

 

 


2014년 지름 총결산


1. 55인치 소녀시대 TV + LG 사운드바

 - 일전에 사용기도 남겼습니다만, 이사 이후 넓어진 집에 맞춰 14년 최초 지름을 장식한 물건입니다.

처음엔 눈이 호강한다는 느낌이었습니다만,,, 지금은 뭐 그냥 별 감흥 없습니다.

다만 안방에 있는 48인치 TV를 보면 작다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별다른 장비 없이, NAS의 영상을 땡겨다 보는 것에 매우 만족하며, 사운드바 또한 디자인 간지와 더불어

준수한 소리를 내주고 있습니다.

큰 돈 들여 샀는데, 구입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TV직구 붐이 생기면서 후회만 남아있네요...

 

2.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 LTE 128GB

 - 역시 사용기를 남긴 물건입니다만, 미니3가 나온 이 시점에서, 돈아깝지 않게 잘 활용되고 있는 녀석입니다.

특히 이북용도로 매우 만족스럽게 사용중인 녀석입니다.

128GB는 탁월한 선택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3. Misfit Shine

 - Jawbone up, 퓨얼밴드 등을 모두 처분하고, 구입한 녀석입니다.

착용감이나 사용성 등 참 좋았습니다만,,, 서랍속 어딘가에 방치된지 수개월이 흘렀네요...

이 제품을 끝으로 더 이상 Tracker류 밴드 제품은 구입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쓸모가 강하게 있을 것 같아 구입하게 되지만, 구입하고 약 한달이 MAX이고,

그 기간이 지나면 대체로 쓸모가 없어지네요.

 

4. Pencil by 53

 - 아이패드로 그림 좀 그려보겠다며, 구입한 물건입니다. 이전에 써봤던 아이패드용 펜류 대비 좋습니다만,,,

역시나 쓸모없습니다. 배송받고 30분 만에 처분 결정하고, 방출했습니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스마트기기에서 펜은 제겐 별무소용이며, 그나마도 와콤이 갑입니다.

 

5. 시놀로지 NAS DS212J

 - 기존에 사용하던 NAS는 LG의 1베이 넷하드입니다. 나도 본격 시놀의 세계로 들어가볼까 해서 구입한 제품인데..

구입 후에, LG넷하드 데이터를 옮길 시간이 없어, 셋팅도 안하고 방치한지 한달만에...

결국 넷하드로 만족하기로 하고, 방출해버렸네요...

요즘도 이따금씩 시놀 뽐뿌가 옵니다만, 이 때의 경험을 생각하며 참고 있습니다.

 

6. 삼성 갤럭시S5

 - 기존에 사용중이던 노트3에 크게 실망한 이후,,, S5가 완전체라기에 구입했습니다.

그러나 한달여 사용해보니, 노트3에서 실망했던 부분들이 여전히 그대로 였고,,,

그럴 바엔 화면 크고 와콤달린 노트3를 계속 쓰기로하고, S5는 방출했습니다.

좋은 주인 만나 잘 살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7. LG G3

 - G2를 워낙 만족스럽게 썼던지라, G3에 엄청난 기대를 갖고 구입했습니다만,,,

그것은 저만의 기대였던 것입니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

아이러니하게도 G3를 계기로 차라리 레퍼런스를 쓰겠다는 뽐뿌를 받게 되더군요...

여튼 G3도 처분해버렸습니다.

 

8. 넥서스5

 - G3를 사용하면서 느꼈던 레퍼런스 뽐뿌를 이기지 못하고, 빨간색 넥서스5를 구입했습니다.

젠장... 레퍼런스는 사는게 아니었어요... 넥S 이후로 레퍼런스는 사지 않겠노라 그리 다짐을 했었으면서...

잠깐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구입해버렸는데...;

역시나 한달짜리입니다. 한달 정도 사용하면, 불편함이 피부에 확 와닿습니다.

넥5 한달쓰고, 노트3로 사용하다가, 최근 롤리팝업데이트 이후 다시 한달 정도 쓰고, 또 서랍에 들어가 있습니다.

이젠 정말 레퍼런스 안살겁니다.. ㅠ.ㅠ

 

9. 맥북프로레티나15

 - 아이폰5s, 아이패드미니레티나, 아이패드2, 애플TV, 맥북에어... 저 나름 사과농장 운영자입니다.

WWDC에서 Swift 발표를 보고, 이건 취미로라도 해야지 하는 뽐뿌를 강하게 받아,,,

그 핑계로 맥프레15 질렀습니다.

그러나, 개발 떠난지 5년이 넘은 저에게 그런 취미는 생기지 않더군요.

맥프레15는 제 방의 인테리어 소품이 되어 방의 간지를 더해주고 있는 중입니다...

 

10. 각종 스마트와치와 G와치R

 - 기어2, G와치(요건 구글IO에서 받아온것) 등을 사용해 본 후, 스마트와치따위 사지 않을테다라고 맘 먹었습니다만..

G와치R 디자인에 반해 덜컥 구입했습니다. 그런데 의외로 잘 차고 다니는 중입니다.

Facer가 큰 역할을 했습니다만,,, 안드웨어 버전업이 되면서 점점 더 쓸만해지네요.

현재도 잘 차고 다니고 있습니다.

 

11. G-Shock MTG-s1000

 - 뭔가 엄청난 메카닉같은 포스를 뽐내는 시계입니다.

지샥치고는 황당하게 비싼 가격이지만, 그 포스가 너무 맘에 들어 덜컥 구입했습니다.

한동안 잘차고 다녔습니다만, 시계가 워낙 많은데다, 최근엔 G와치R을 차고 다니느라, 방치 중입니다. ㅠ.ㅠ

그래도 매우 맘에 드는 시계라 오래도록 함께할 것 같네요.

 

12. Bose 사운드링크미니

 - 갑작스럽게 찾아온 스피커 뽐뿌를 견디지 못하고 지른 녀석입니다.

작은 덩치에 걸맞지 않은 좋은 소리에 매우 만족스럽지만...

최근엔 아래 13번 때문에 전혀 사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이 녀석은 끝까지 함께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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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에 사용했던 스마트폰들을 좀 돌이켜보고, 2015년에는 좀더 합리적인 구매를 해보고자,
결산 사용기를 적어봅니다.
 
저는 평소 "클리앙은 둘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몸소 실천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좌아이폰 우안드로이드"로, 최소한 2개의 회선을 유지하고 있지요.
14년도의 아이폰6 구입을 포기하면서, 좌아이폰은 출시시점에 구입한 아이폰5S로 고정이며,
우안드로이드만 쭉 기종변경을 했네요.
 
구입일 순서로 정리해봅니다.
 
1. 갤럭시노트3
 - 갤럭시노트3를 꽤나 늦게 구입한 편입니다. '13년도부터 사용해온 G2가 워낙 만족스러웠으나
   좀 지겹기도 했고, 마침 갤노트3가 완전체라는 칭찬이 하도 많아, 한번 갈아타봤습니다.
   하지만, 기대가 너무 컸던 것일까요? 결과적으로 현재도 사용 중이긴 하지만,
   아쉬움이 참 많은 기기라 생각됩니다.
   구입한지 한달만에 생긴 번인, 기대에 못 미치는 배터리,
   (노트2땐 정말 강쇠였는데, 그 정도 느낌이 안듭니다. 물론 매우 주관적인 느낌이므로, 객관적 데이터와는 다를 수 있습니다.)
   갤3부터 계속되고 있는 특정 상황에서의 버벅임 (멀테 진입 시, 앱 삭제시, 앱 설치시 등..), 바보셔터를 가진 카메라 등.
   아쉬움이 많았습니다만, 번인은 무료로 교체받았고, 배터리도 다른 기기들에 비하면 준수한 편이기도 해서..
   결과적으로는 큰 화면이 필요하다면 가장 무난한 기기임도 맞는 것 같습니다.
 
2. 갤럭시S5
 - 이게 진정한 완전체라기에, 혹해서 출시하고 며칠되지 않아 구입했습니다.
   확실히 더 좋아진 Display, 준수한 퍼포먼스, 훌륭한 카메라, 거기에 방수...
   분명 장점이 많은 스마트폰이었습니다만,
   노트3와 동일한 특정 상황에서의 버벅임..(이 정도면 터치위즈 종특이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그립감을 가졌지만, 못생긴 못생긴 정말 못생긴 디자인...
   노트3가 무난했다면, s5는 좋은 점은 좋은데 나쁜점이 꽤 크게 다가온다고 느껴졌네요.
   이럴 바엔 화면 크고 무난한 놈을 쓸테다 하는 생각으로 노트3를 남기고, 한달만에 방출해버렸습니다.
 
3. G3
 - 잘빠진 디자인에 혹한데다 만족스러웠던 G2가 생각나, 날렵하게 하나 구입했습니다.
   만족스러웠던 G2보다 더 좋아졌겠거니 했습니다만,,,
   만족스러운 디자인과 UI 대비, 미흡한 최적화, 기대만큼 좋지는 않은 카메라...
   저에게는 애매한 사이즈...
   QHD를 느낄만한 컨텐츠의 부족..(구입시 들어있던 영상외에는 못봤습니다.)
   QHD의 적용으로 더 버벅거리는 느낌..
   결과적으로 제게 레퍼런스에 대한 향수만 주고, 방출되었습니다.
 
4. Nexus 5
 - G3가 주고 간 레퍼런스에 대한 향수를 이기지 못하고, 완전 다 늦은 끝물에 PlayStore에서 덜컥 구입하게 됩니다.
   훌륭한 최적화는 그야말로 극강. 단순 심플함이 주는 묘한 매력 등 참 좋은 기기라는 느낌은,,,
   딱 한달 갑니다. 한달 정도 쓰면, 제조사 커스텀의 토글키라던지, 앱설치삭제의 편의성이라든지 하는
   부가 기능들이 엄청 그리워집니다. 하지만 뭔가 방출하기엔 미련이 남죠.
   그래서 롤리팝 나오면 다시 써주마 하고, 서랍속에 봉인 후, 노트3로 돌아갑니다.
   후에 롤리팝 출시 후, 다시 넥서스를 꺼내썼지만, 역시 한달 후 다시 서랍으로 돌아갔습니다.
 
5. G3 A
 - "요렇게~"하는 광고가 눈의 띄었고, 클량 등에서 보니, G2의 마이너 업그레이드 모델같더군요.
   G2를 만족스럽게 썼던 그 향수와 마음에 들었던 G3의 UI등 저와는 맞겠다 싶어 구입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녀석이 의외의 훌륭한 물건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판매량이 안습이지만) 
훌륭한 최적화, 쨍한 디스플레이, G3의 편리한 UI, OIS 등
   나름의 필수 요소를 아주 잘 갖추고 있었습니다. 출고가도 G3와 G3 Beat사이의 상대적으로 적당한 지점에 있었던 것 같구요.
   T액션인가 하는 기능도 좌아우안하는 저같은 사람에겐 나름 쓸만했던 것 같습니다.
   큰화면과 펜이 이따금씩 필요해진 관계로 방출할 뻔 했으나, 노트3와 번갈아가면서 사용하게 됩니다.
 
6. 갤럭시 알파
 - 작고 얇고 가볍고, 그리고 메탈 프레임...
   제가 좋아하는 요소를 두루 갖췄다고 보고 구입했습니다.
   디자인, 삼성치고 괜찮습니다. 이 정도면 저는 만족할만한 디자인입니다.
   최적화 상태 좋습니다. 720p 디스플레이가 거슬릴것 같지만 화면이 작기 때문에 역시 괜찮습니다.
   삼성이 모처럼 물건 만들었구나 했습니다.
   그런데,,,, 그런데,,, 배터리가 정말 안습입니다. 제 사용패턴 기준으로는 갤3 수준의 조루입니다.
   아침에 들고오면 오후이른시간이면 끝납니다. 딱 갤3때의 느낌입니다.
   결국 짧은 기간만에 방출하게 됩니다.
 
이후, 갤노트4 등의 유혹이 있었지만, 친구것을 잠시 사용해보고, 일단 노트3에 눌러앉았습니다.
아이폰6도 유혹이 있었지만, 처음으로 아이폰을 한해 건너뛰기로 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지금 제 양손엔 아이폰5S와 노트3가 들려있네요.
 
올해부터는 불필요한 스마트폰 지름은 자제하고, 스마트폰을 단순 소비재로 바라보려고 합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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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G Watch 사용기


구글 I/O에서 받아온 G Watch를 며칠간 사용해보고 이제야 사용기를 남깁니다.


일단 샌프란시스코에 머무는 동안에는 꽤 편리했습니다.

G watch가 Google now와 연동되는 만큼 미국에서는 Google Now의 컨텐츠와 정보가 꽤 풍부한 상황이었고, 관련 인프라도 잘 되어 있었습니다.

조금 이동하면 다양한 상황에 따라 주변 맛집을 추천해주거나, 구경하기 좋은 곳들을 알려주었고,

G watch를 통해 실시간 길안내까지 연동이 되니 참 편리했습니다.

심지어 시계에 대고 말 한마디로 Taxi를 부르는 것도 가능했습니다.


그런데 한국에 돌아오니 할 것이 별로 없네요.

한국에서의 구글 나우는 그렇게 풍성하지 않습니다. 실시간 길안내도 안되구요...


그러나, 폰이 받은 노티를 간단히 시계에서 확인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특히, 잘 만들어진 앱의 노티는 G watch에서 전체 내용을 Material design이라는 나름 예쁘고 간결한 UI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앱에따라서는 음성을 이용해 G watch에 대고 말만하면 STT로 회신도 가능합니다.

Allthecooks같은 앱을 통해서는 요리 레시피를 시계에 띄우고, 단계별로 타이머까지 쉽게 설정해가며,

써먹을 수도 있었습니다.


삼성 갤럭시시리즈는 메세지앱이 그렇게 만들어져있기 때문에, 시계에서 수신한 메세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그냥 메세지가 왔다는 노티정도만 알수 있죠. 그러나 카톡이나 행아웃같은 경우에는 시계에서 받은 메세지 전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회신도 가능하구요. 꽤 편리합니다.


뭐, 아직까지는 크게 유용하다는 느낌은 아닙니다만 안드로이드웨어의 앞날을 기대해봅니다.

앱이 어떻게 만들어지냐에 따라서 점점 더 유용해질 것 같네요.


디자인

 - 못생겼다. 그런데 Moto360 빼고는 이쁜 와치는 못봐서 그런데로 참을만하다.

 - Material Design의 UI는 참 괜찮다.


배터리

 - 화면이 항상 켜져있는 것을 감안하면 꽤 오래간다. 이틀 정도는 충전없이 쓸 수 있을 듯.


장점

1. 22mm 표준 시계줄이 호환되어 다양한 줄질이 가능하다.

2. 각종 Noti들이 정말 일관된 디자인으로 예쁘게 보여지며, 확인/회신 등 다양한 기능을 폰을 꺼내지 않고 할 수 있다.

3. 생각보다 길게가는 배터리


단점

1. 한국의 구글나우가 더 좋아지지 않는다면 사용성에 한계가 있을 듯 하다.

2. 디자인이 너무 투박하여 못 생겼다.

3. 전화도 안되면서, 희망보다는 빨리 빠지는 배터리

4. 구글나우는 아직까지는 한국말을 너무 못알아먹는다,


추천

 - 안드로이드웨어 레퍼런스를 쭉 경험하고픈 자

 - 시계로 전화같은 거 안되도 상관없는 자


비추

 - 기어처럼 시계로 전화를 하고픈 자


갤럭시S5 사용기



시기가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갤럭시S5를 약 10일간 사용한 사용기를 적어봅니다.


1. 디자인

 -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디자인입니다만, 저 역시 이 디자인에는 좋은 점수를 주진 못하겠습니다.

 - 제 것은 그레이컬러인데, 이 점박이는 마치 운동화를 연상케합니다.

 - 다만 점박이를 제외하고 보면, 후면커버의 그립감이나 촉감은 꽤나 좋습니다.

 - 현재 사용중인 노트3의 촉감과 비교해도, 월등히 감촉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 이게 진정 플라스틱인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 그러나 역시 미관상 보여지는 디자인은 그 간의 갤럭시S시리즈 중 최악이라고 생각됩니다.

 - 또한, 후면의 플래쉬와 심박센서부분은, 글래스코팅을 통해 고급감을 높였으면 좋았을텐데,

   투명한 채로 두다보니, 안쪽의 플래쉬와 심박센서가 부품이 그대로 노출된 것 처럼 보여서,

   이건 개발용 샘플인가하는 생각이 들 정도라 아쉬움이 강하게 남습니다.

 - 플래쉬/센서부에 대한 고급감 처리 부족과 점박이를 좀 개선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2. UI

 - UI는 설정부분을 비롯한 메뉴 등의 소소한 변화를 빼면 사실 그 경험이 기존에 비해 크게 다르지는 않습니다.

 - 다만 Flat한 GUI와 보다 가는 글꼴의 채택을 통해 확실히 좀더 세련되어졌습니다.

 - 기존의 touch wiz UI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저에게는 분명 반가운 변화입니다.

 - 기존 기능의 재배치, 재구성 등을 통해 보다 편리하게 바뀌어진 부분도 많이 있습니다.

 - 특히, 갤러리에서의 편집/보정 기능등을 통합한 스튜디오라던지, 안전지킴이 같은 기능은 좋은 시도라고 생각됩니다.

 - 메세지에서의 이모티콘 삽입도 기존대비 좀더 편리합니다.

 - 그러나, 빠릿다하는 많은 분들의 평가에 대해서는 동의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 제 폰이 유달리 문제가 있는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멀티키를 눌러서 이전 앱들이 리스트업되는 상황에서는,

   정말 버벅입니다. 그 상황에서 특정 앱을 날린다던지, Back을 눌러서 종료를 한다던지 할때는 정말 버벅입니다.

 - 앱 삭제 시에도 꽤나 버벅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은, 기출시 제품인 노트3와 비교해도 차이가 꽤나 버벅이는 모습입니다.

 - 홈화면 편집에서 위젯을 배치하거나 할때도 버벅임이 꽤 심한 편입니다.

 - 최적화가 잘되었다고 생각되지는 않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있습니다.


3. 카메라

 - 이전보다도 더욱 개선된 카메라입니다.

 - 딱히 카메라 고수는 아닙니다만, 노트3대비 카메라의 속도도 빠르고 잘 찍힙니다.

 - 특히, 아웃포커스 기능은 소프트웨어 후처리이기 때문에 다소 느리긴 하나, 

   그 결과물은 웹업로드용으로는 손색이 없다 생각됩니다.

 - 설정이나 특화 기능들도 UI배치를 달리해서 접근성을 높여둔 점도 높이살만 합니다.

 - 결과물이나, 사용 편의성 등 역시 광학의 삼성이네요.


4. 배터리

 - 충전속도라든지, 사용량이라든지 시간을 정확히 재본 것은 아닙니다만,

   현재 사용중인 노트3와 유사한 수준으로 느껴집니다.

 - 전류 소모 관련한 최적화는 잘되어있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 이전처럼 시간단위로 빠지는 것도 아니고, 충분히 버텨준다고 생각합니다.

 - 실사에는 전혀 문제 없는 것 같습니다.

 - 실제로 지난 며칠간 매일 배터리 한개로 아침부터 저녁까지는 충분히 버텨주었습니다.

 - 초절전모드라든지 긴급모드라든지 하는 것들은 써볼 일이 없었고, 그렇게까지해서 배터리를 절약하고픈 마음은 없기 때문에,

   여기서는 생략합니다.


5. 프라이빗모드

 - 기존 엘지/팬택 제품처럼 내 컨텐츠를 숨기는 기능입니다.

 - 다른 제품들처럼 갤러리에서 바로 숨기고 풀수 있다면 좋을텐데, 기능자체가 너무 깊숙히 있는 것 아닌가합니다.

 - 사용이 불편하다 보니 제 경우에는 잘 안쓰게 됩니다.


6. 앱별 설정

 - 설정에 통화/문자/이메일 등 기본 앱들의 설정을 모아두었습니다.

 - 이는 참 편리하고 일관된 UI라는 측면에서 환영합니다. 

   적어도 기본앱은 한곳에서 설정을 하는 것이 편리하다 생각되며, 잘한 점이라고 생각됩니다.


7. 지문 인식

 - 저 개인에게 있어서는, 단언컨데 갤럭시S5의 지문인식은 쓸모없는 기능입니다.

 - 지문의 모양과 문지르는 방향까지 정확히 일치해야 인식됩니다.

 - 저처럼 왼손으로 폰을 쓰는 사람에게는 지문을 한손으로 푸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 지문 등록시에 미리 문지르는 방향을 고려해서 등록하면 좀 낫다고 하시는데,

 - 문지르는 방향이 매번 그리 일정하지는 않아서 역시나 인식안되는 케이스가 빈번히 발생하더군요.

 - 딱히, Lock 해제 말고는 쓸데도 없기 때문에, 지문Lock은 결국 사용치 않고 있습니다.

 - 아이러니하게도 갤럭시S5의 지문인식 기능으로 인하여, 아이폰5S의 지문인식 방법이 월등히 좋다는 것을 깨닳았습니다.

 - 차라리 팬택의 지문인식처럼 후면에 두었으면 더 편리하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8. 심박센서

 - 심박센서는 기대가 크지는 않았습니다만, 나름 차별화 포인트인데 너무 소홀히 대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 기본적으로 심박 측정은 아주 잘됩니다. 오차도 허용가능한 범위안에 있다고 하고요...

 - 잘 좋은 기능인데, 문제는 측정 그 이상이 없습니다.

 - 저같이 건강한 일반 사람은 심박수를 알아서 뭐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 이를 테면, 저의 키와 체중 등의 기본정보를 토대로, 일일 운동량의 심박수(운동강도 혹은 운동시간)을 가이드해준다던지..

   아님 일정 심박수 이상을 만드는 무리한 운동은 삼가하라고 가이드를 준다던지 하면 참 좋겠는데...

   전혀 그런게 없습니다. 그냥 너의 지금 심박수는 몇이야.. 하고 땡입니다.

 - 개인적으로 참 안타까운 기능입니다. S헬스와의 연동으로 더 좋은 기능이 될 수 있었을텐데 좀 아쉽습니다.

   아마도 차후 업그레이드를 통해 그런 부분들이 개선되리라 기대해봅니다.


9. 두께/무게/크기

 - 기존 갤4보다 두껍고, 기기도 크고 딱히 개선되었다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 그러나 잡았을때의 그립감은 갤4보다 훨씬 좋다고 생각되며, 그렇기에 딱히 단점이라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총평>

 - 성능 관련 최적화와 디자인을 제외하면 대체로 괜찮은 편

 - 차별화 요소인 지문인식과 심박센서는 효용이 그리 높지 않아 다소 아쉬운 편

 - 갤럭시노트3와 갤럭시S5 중에 고르라 한다면, 갤럭시노트3를 선택하겠음.

 - 최신 플래그쉽 치고는 아쉬움이 있지만, 그래도 믿고 쓸만한 제품




최근에 TV와 사운드바를 구입하여, 사용기를 적어봅니다.

저의 사용기는 역시나 사진, 동영상 같은거 없이 오로지 txt로만 적습니다.


1. 구입 계기

 - 기존에는 LG전자의 1세대 LED TV 42" 제품을 사용 중이었습니다.

 - 거실이 조금 더 큰 곳으로 이사했더니, 기존 제품이 너무 작게 보여, 자막이 안보인다는

   와이프님의 불평을 핑계 삼아, 좀더 큰 TV를 구입하게 된 것이죠.

 - 미리 말씀드리자면, 저를 비롯하여 와이프님은 LG TV를 선호합니다.

 - 제품의 우수성과 관계없이 다분히 감정적인 선호이므로, 이성적 판단을 위해 

   일단 인터넷을 통해 대략적인 TV의 사이즈와 최저가 등을 확인 한 후, 집근처 디지털 프라자를 방문했습니다.

 - 역시나, 삼성 제품은 그닥 땡기지가 않네요. 셔터글라스 방식의 3D도 어두침침해서 별로고요.

 - 약 10분간 둘러본 후, 베스트샵으로 향했습니다.

 - UHD TV는 정말 멋지구리하더군요. 그러나 가격은 넘사벽..ㅜ.ㅜ

 - 우린 UHD는 아직 필요없다며 현자타임을 가진 후, 현실적인 놈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 그러다 소녀시대 화이트, 레드 55인치 모델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호오, 괜찮은데?

 - 레드모델은 내장 메모리 용량만 높을 뿐이라, 화이트 모델로 마음속 선택을 합니다.

 - 그리고 가격을 봅니다. 음.. 인터넷 최저가와는 차이가 좀 납니다.

 - 고민을 하는데, LG사운드바가 눈에 들어옵니다. 이것참 고급스럽게 생겨먹었네요.

 - 소리도, 저나 와이프같은 막귀한테는 괜찮게 들립니다. 오호라..

 - LG사운드바를 포함한 가격으로, 매장 직원과 네고를 시작합니다.

 - 약 10여분 간의 네고 후, 양자간 적당한 합의점을 찾았고, 벽걸이형으로 주문 완료합니다.


2. 설치기

 - 구입한지 이틀 후, 배송이 왔습니다.

 - 젠장, 우리집 거실은 석고보드라서, 설치가 좀 빡세다는군요.

 - 기사님들이 요상한 장비를 들고 와서, 벽 이리저리 대보더니, 적당한 지점에 나무 판때기와 함께, 설치를 시작

 - 약 10여분 후 설치가 완료되었는데, 이리저리 움직여보니 제법 튼튼하게 매달려 있군요.

 - 기존 42인치 TV는 안방으로 보냈습니다.


3. 사용기 - 디자인편

 - 상단 및 좌우 베젤이 정말 얇군요. 대략1센치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TV제품의 두께도 얇고요.

 - 프레임은 흰색이라 뒤쪽 벽지와의 콜라보레이션이 돋보입니다.

 - 집안의 인테리어에 큰 도움을 줍니다.

 - 하단부는 메탈프레임이 달려있어, 베젤은 좀더 두껍습니다.

 - 실내가 어두울때는 가운데에 있는 LG로고가 은은하게 반짝여서, 아주 이쁩니다.

 - 제 기준에서 디자인은 합격점입니다.

 - 같이 구입한 사운드바의 간지 또한 훌륭합니다. 그러나 우퍼 디자인은 너무 사각형 민자라서, 아쉬움이 남습니다.

 - 우퍼 디자인도 사운드바처럼 간지나는 느낌을 주면 더 좋을 뻔 했습니다.


4. 사용기 - 리모컨편

 - 모션 리모컨 한개만 줍니다. (너무 초라한거 아냐?)

 - 사실 LG가 모션리모컨을 도입한건 이미 몇년 전입니다. 그러나 모션리모컨과 일반 리모컨 두개를 제공했었죠.

 - 아쉽게도 이제 모션리모컨만 준다는 군요.

 - 막상 사용해보니, 오호라~ 일반 리모컨 없어도 되겠습니다.

 - 모션의 정확도도 많이 올라갔고, 모션리모컨에 맞게 TV UI도 발전하여, 굳이 일반 리모컨이 없어도,

   그다지 불편이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 게다가, IPTV 셋탑과도 연동되며, 같이 구매했던 LG 사운드바는 TV에 연동되어 동작하기 때문에, 

   꽤나 편리했습니다. 모션 리모컨만 줘도 되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5. 사용기 - 화질편

 - 화질은, 기존 42인치 TV보다 더 밝아지고 커져서 좋아보이긴 합니다만, 당최 얼마나 좋아진건지는 잘 모르겠더군요.

 - 그냥 크니까 시원하네 했습니다. 그러다 KBS에서 방영한 Color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보는데, 화질 정말 쩔더군요.

 - 다큐멘터리 영상 소스가 워낙 좋기 때문이라고 생각되며, 그 정도로 좋은 소스의 영상에 대한 재생 화질은

   정말 탁월하다 싶습니다.

 - 저나 와이프같은 막눈이에겐 엄청난 호사가 아닐 수 없네요.

 - 3D는 3D영상소스가 없어, 확인해보질 않아 모르겠습니다.

 - 그냥 경험상, 셔터글라스방식보다는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화질임을 알고 있기에, 지나갑니다.


6. 사용기 - 음질편 (LG사운드바)

 - LG사운드바 설치를 함께 했기 때문에, TV자체 스피커 음질은 들어본적도 없어서 모르겠습니다.

 - 여기서는 LG사운드바의 음질 사용기가 되겠군요.

 - TV와 연동되어 함께 꺼지고, 켜지고 하는 점은 매우 편리하고, 우퍼쪽은 무선으로 연동되어 있어, 배선 또한 매우 간단합니다.

 - 제가 사용해본 고급 스피커는 한달간 사용하고 방치하다 처분해버린 Bose M2가 전부인데요,

 - LG사운드바의 음질은 매우 맘에 들었습니다. 적당한 베이스와 맑은 소리는 TV방송 뿐 아니라,

 - 영화볼 때에 더욱 빛이 나더군요.

 - 물론 하이엔드 스피커들에 비할 바는 아닐 것이라는 상상을 하며, 저희 부부는 LG사운드바의 음질과,

   그리고 무엇보다도 쌔끈한 디자인 간지에 만족했습니다.


7. 사용기 - 부가기능편 (NAS연동)

 - LAN 및 WiFi를 지원합니다. Network연결했더니, NAS를 자동으로 찾아 셋팅합니다.

 - NAS의 영상을 이것저것 play해봤습니다.

 - 매우 편리하게 재생이 되며, 자막지원도 탁월했습니다.

 - 코덱 쪽도 왠만한건 다 되는 모양입니다.(DTS포함) 제 NAS에 있는 영상은 재생안되는 파일은 없었습니다.

 - 파일 리스트에서는 모션리모컨에 달린 휠을 통한 스크롤링도 되어, 꽤나 편리하네요.

 - 그 밖의 스마트TV기능은 뭐가 많이 있긴 한데, 딱히 사용하고 싶은 건 없어서, 안해봤습니다.


8. 마치며

 - 4년만에 TV를 새로 구입했는데요, 세상 참 좋아졌다는 생각을 합니다.

 - 기존 TV에 물려있던, 미니PC와 애플TV는 다 빼버렸습니다. 별로 필요가 없어진 것이죠.

 - 애플TV는 기존TV에 물려서 안방으로 갔고, 미니PC는 갑자기 갈곳을 잃고 방황하고 있습니다.

 - LG TV뿐 아니라, 삼성TV도 그만큼 진화를 했겠지요.

 - 나름 합리적인 가격에 좋은 제품을 구매했다는 총평을 내리면서, 이만 사용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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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tina Display?

 

- 최근의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보면서, Retina Display라는 용어를 떠올리는 여러분들은,
이미, 애플의 마케팅이 매우 성공했다는 셀프인증입니다.

 

- Retina Display는 기술 혹은 표준적인 용어가 아니라, 애플만이 사용하는 철저한 '마케팅 용어'입니다.
그 어느 누구도 300PPI가 넘는다고 해서 Retina라는 이름을 쓰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객들은 Retina가 마치 고해상도 디스플레이의 대명사인 것 처럼 사용하였습니다.
상황이 그렇게 되다 보니, 삼성, 엘지 등 수많은 제조사들이 자기들의 디스플레이에 이름을 붙입니다.
(노바 디스플레이, 수퍼클리어 디스플레이, 수퍼브라이트 디스플레이, 수퍼아몰레드 등등..)

 

- 애플은 당초 레티나를 발표하면서 그랬습니다.
"지금 디스플레이들은 해상도가 낮아서, 별로 안좋다. 우리는 대략 300PPI쯤 되는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만들었는데,
이게 눈이 시릴 정도로 선명하고 좋다. 우리는 '레티나 디스플레이'라고 이름붙였다."

 

--> 따라서, 최근의 디스플레이들이 400ppi가 넘건, 애플보다 좋건 말건... 여전히 "레티나 디스플레이"는 애플 것입니다.
애초에 레티나의 기준따위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아이패드와 맥북에 들어가는 레티나는 대략 250ppi정도 밖에 안되죠.)
레티나는 어떤 기술이 아니라, 애플이 가진 단지 '브랜드'이기 때문입니다.

http://digxtal.com/insight/20130319/only-iphone-over-retina-era/

--> 저렇게 제조사 관점에서 레티나는 모든 회사가 할 수 있다고 해봐야, 그 어떤 제조사도 자기들 제품에
레티나라는 용어는 쓰지 못합니다. "레티나보다 좋다" 라고 얘기할 수는 있겠죠.
따라서, 저렇게 레티나로 공격해도, 아무것도 얻지 못합니다. 대부분의 고객들은 300ppi니 뭐니 관심없습니다.
고해상도 디스플레이에 "레티나"라는 키워드만 각인할 뿐이고, 결과적으로 저런 유형의 공격은 "레티나"라는 키워드를 반복함으로써, 애플의 마케팅을 도와줄 뿐이라는 점이 바로 불편한 진실이죠.